이천시의 올해 상반기 친절미소왕으로 민원봉사과 민주란(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미소왕은 이천시가 매년 상·하반기 종합민원실 및 세무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수상자는 민원인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8명을 선정한 후 최종 민원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친절미소왕으로 선정된 민주란 주무관은 민원봉사과에서 민원접수를 담당하면서 항상 민원인에게 밝게 인사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민원인들의 호평이 있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3월 민원종합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민원인이 직접 뽑은 친절미소왕을 통해 민원 최일선에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육군 현역 장병들이 근무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대처해 대형 화재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6포병여단 소속 유승재 소령, 최민국 하사, 이재범 상병. CCTV 근무자 이 상병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48분쯤 CCTV로 주둔지 울타리를 감시하던 중 부대 인근 민가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불빛을 목격하고, 당직사령(소령 유승재)에게 상황보고를 했다. 그러자 당직사령은 신속히 119에 신고해 화재진압을 요청했고, 당시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최 하사는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직접 현장에 출동, 소방관계자를 화재 현장으로 유도했다. 신속한 초기 대처로 10여 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한 것이다. 화재를 진압한 동두천소방서 소방관계자는 “화재 현장 주변에 인적이 드물어 아무도 신고를 못했던 상황이었고, 인근에 야산이 있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상병은 “주둔지 경계 및 CCTV 감시 임무에 충실했을 뿐, 대형화재로 번지거나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그저 다행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구리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7회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김광수 의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박석윤 의장이 박현철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주민참여 소통’ 분야의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광수 의원은 항상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의원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17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상식 없이 시·군별로 자체 표창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청소년 육성 및 보호와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5월2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0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단체, 기업 등과 주체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 및 안전점검에서 2014년과 2016년, 2018년 등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군포시 초등학생 체험활동의 무상 운영, 수련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청양군 화성면)의 청소년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과 다양한 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을 운영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년수련원 한국희 원장은 “청소년 우선, 활동 중심의 수련원 운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오산시 지역청년 및 오산대학교 재학생 대상 자격취득과정 ‘지역거버넌스 클래스’ ITQ(한글, PPT), CAD 2급, GTQ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거버넌스 클래스는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자격취득과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청년고용촉진 프로그램이다. 오산시 지역청년 또는 오산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방법으로는 OStory ▲학습활동 ▲일반비교과 ▲지역거버넌스 클래스를 차례로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TQ(한글, PPT) 과정은 6월12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대면으로 운영되는 CAD2급 및 GTQ 2급의 경우 각각 5월29일, 6월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031-370-2576~8)로 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30일 의정부 사패산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토요일인 주말 따뜻한 날씨 속 산을 방문하는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입산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입산자 인화성 물품 소지 금지, 등산 시 흡연행위 금지, 산림 인근 화기취급 금지,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중점 홍보했다. 이선영 서장은 “산불화재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 담배꽁초의 타고남은 재가 마른 나무나 풀 등에 옮겨붙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 산을 방문하는 입산객이 증가하는만큼,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산불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도시공사와 평촌우리병원은 최근 평촌우리병원 회의실에서 임직원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공헌활동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촌우리병원은 안양도시공사 임직원이 병원을 방문할 시 진료비의 15%를 감면하고, 공사가 진행하는 질병 및 질환 예방에 대한 건강강좌에 전문 강사(의료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령 고객을 위해 건강상담 데스크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협업한다. 배찬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촌우리병원과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열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안양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평촌우리병원이 가용할 수 있는 인력 및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28일 경찰서 5층 세미나실에서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실종자·가출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종자·가출인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지리적 특성상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수색의 필요성이 있어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실종자·가출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남양주경찰서 드론정찰수색팀’ 명칭으로 활동하며, 수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장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수색 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성재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형적으로 수색이 어려운 곳에서도 경찰과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의 협력으로 인해 수색반경을 확대하고 인력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화성시 비봉면 ‘경기폐차장’에서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수원서부서 심동수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허성수 경무과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조자(재난 따위를 당하여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가 차량 안에 갇혀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보호안경·방검장갑·방검토시 같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비상용 망치를 이용, 신속하게 유리창을 파손해 구조하는 내용을 실습했다. 이번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는 지난해 9월 진행한 ‘가스분사기 시연회’ 동영상이 경찰 내부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전국 경찰관 4만여 명의 호응에 또 다시 응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상용 망치는 늘 순찰차 등에 비치돼 있지만 현실에서 사용한 경험이 드문 경찰 장비로, 경찰관들이 직접 체험할 필요성이 강조돼 진행됐다. 시연회에 직접 참여한 경찰관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던 장비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현장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옆 유리창을 깨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순절(五旬節)을 지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구촌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앞서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을 온라인으로 지낸 신자들은 175개국 7천500여 지역에서 온라인 예배 또는 생활 방역 및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오순절을 지켰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날에도 오순절 성령 축복 속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온 인류가 지금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성경에는 3차로 조직된 7개 연간 절기가 있다. 그중 오순절은 3천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이집트)에서 해방돼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성경의 기록대로 오순절을 온전히 지키는 교회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며, 신자들은 초대교회 행적대로 승천일을 지킨 뒤 열흘 동안 조석간에 경건하게 성령 축복을 간구한 후 오순절 예배에 참여했다. 신자들은 “오순절의 성령 축복으로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