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30일 관내 초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수덕원에서 ‘2018년도 초등 독서논술 캠프’를 열었다. ‘1박2일, 책과 함께 여름나기’를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독서동기 유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3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사서가 기획한 ▲낱말퀴즈풀이 ▲책놀이 올림픽 ▲나에게 영향을 준 책과 그 주인공의 미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버츄프로젝트’ 등 독서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생태동화 작가·북뮤지션·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작가와의 대화, 북퀴즈, 랩 경연 등) ▲사서선생님과 잠들기 전까지 책읽는 ‘사서샘이 들려주는 동화’가 운영됐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캠프 곳곳에서 ▲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독서 런닝맨’과 ▲모둠별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학습보드게임’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김광선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책과 놀이를…
광주시는 최근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2018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대회에는 동아리 회원을 비롯해 시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별 동아리 1팀씩 총 9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체 선발된 센터별 우수동아리 1개 팀이 출전해 우수동아리를 선발하는 대회다. 특히 올해에는 댄스부터 건강체조, 색소폰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로 그동안 배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연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의 ‘로즈 라인댄스’팀이 차지했다. ‘로즈 라인댄스’팀은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송정동 주민자치센터의 ‘힐링 라인댄스팀’과 오포읍 주민자치센터의 ‘사사라오포 라인댄스팀’, 초월읍 ‘상상초월 셀위댄스팀’이 차지했으며, 나머지 5개 팀은 장려상을…
광명소방서는 다수의 인명피해 및 대형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를 테마별로 48곳을 선정해 주 1곳씩 전용호 소방서장이 직접 찾아가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서장은 첫번째 장소로 지난 26일 철산동에 위치한 로하스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그는 ▲화재예방의식 함양 ▲자체 초기대응 능력 확보 ▲피난약자(거동불편 입원환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위한 의견을 관계자들과 나눴다. 전 서장은 앞으로 대형 화재취약대상지, 산후조리원, 요양병원, 고시원, 영화관 등 12개 테마별로 48곳을 매주 1곳식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장소의 특성에 적합한 화재 발생요인확인 및 관리 방안, 피난·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포천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해 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포천시 여성회관에서는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파주시에서도 &l…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의 크기가 작고 그만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사진) 교수팀에 따르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췌장의 크기와 인슐린 분비 기능을 비교해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최근 공개했다. 연구는 체격이 유사한 30대의 한국인과 서양인 각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췌장의 용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았으며, 오히려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의 양은 서양인에 비해 22.8%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중요한 췌장의 기능에 있어서도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능이 36.5% 정도 떨어졌다. 이는 서양인과 체형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한국인 췌장의 절대적인 크기가 작고,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감소해 결국 당뇨병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임 교수는 “최첨단의 컴퓨터 단층 촬영 기법을 이용해 췌장의 볼륨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했다는 점,…
군포시가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이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포시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3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 20명이 초청됐다. 여기에 지난 5월 모집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평소 관심있던 외국어를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시의회, 군포문화예술회관, 한세대 등의 주요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막골생태공원 글램핑장 합숙, K-POP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성백연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우정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들은 외국 학생들과의…
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 내 내점길과 교동길 굴다리에 캘리그라피 글판 2개를 추가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굴다리엔 지난해 4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이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제작해 설치한 2개의 캘리그라피 글판이 있다. 첫 설치 후 주민들이 호응이 높아 이번에 새로운 문구가 담긴 글판 2개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앞서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은 캘리그라피 글판을 설치하기 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귀를 공모하고,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글귀를 선정했다.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색상과 글판 제작 크기 등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로 설치된 글판에는 ‘내 인생 최고의 봄날은 오늘입니다’와 ‘언제나 서로에게 따뜻함이길’이라는 글귀가 각각 적혀 보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은 “무더위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주민 여러분께서 잠시라도 글판을 보시면서 힘을 내시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설치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세계평화여성연합 청심특별지부가 지난 27~28일 가평군 내 다문화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통일인문학 학교’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결혼이주민들에게 한반도의 분단과 관련해 그 역사·문화를 이해시키고, 통일교육의 사각지대인 결혼이주민들 위한 통일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7일 전영선 건국대 교수로부터 ‘인문학으로 만나는 남·북한의 문화’ 강의를, 조형국 세계일보평화연구소 박사로부터 ‘북한사회와 여성’ 강의를, 이정우 국제통일전략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한반도 분단역사와 통일의 필요성’ 강의를, 현인애 통일교육위원으로부터 ‘변화된 북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둘째날인 28일에는 임진각, 제3땅굴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역사를 이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의원들과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2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주요업무 및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 의원들은 금호119안전센터 건립과 이의119안전센터 이전 부지 선정 등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부·중부 소방서 분리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도의원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행정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호주 퀸즈랜드주 국제교육부와 퀸즈랜드 주 교육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시작된 연천군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계기로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교육부의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덕환교육장 및 이규환 통일평생교육원장 일행은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호주 국립직업전문대학(TAFE)을 방문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한편,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퀸즈랜드주는 그동안 우리나라 국립국제 교육원, 충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등과도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연천군은 매년 2월 3주간의 홈스테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