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의원들과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2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주요업무 및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 의원들은 금호119안전센터 건립과 이의119안전센터 이전 부지 선정 등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부·중부 소방서 분리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도의원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행정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포천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해 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포천시 여성회관에서는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파주시에서도 &l…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의 크기가 작고 그만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사진) 교수팀에 따르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췌장의 크기와 인슐린 분비 기능을 비교해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최근 공개했다. 연구는 체격이 유사한 30대의 한국인과 서양인 각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췌장의 용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았으며, 오히려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의 양은 서양인에 비해 22.8%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중요한 췌장의 기능에 있어서도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능이 36.5% 정도 떨어졌다. 이는 서양인과 체형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한국인 췌장의 절대적인 크기가 작고,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감소해 결국 당뇨병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임 교수는 “최첨단의 컴퓨터 단층 촬영 기법을 이용해 췌장의 볼륨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했다는 점,…
군포시가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이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포시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3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 20명이 초청됐다. 여기에 지난 5월 모집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평소 관심있던 외국어를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시의회, 군포문화예술회관, 한세대 등의 주요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막골생태공원 글램핑장 합숙, K-POP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성백연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우정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들은 외국 학생들과의…
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 내 내점길과 교동길 굴다리에 캘리그라피 글판 2개를 추가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굴다리엔 지난해 4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이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제작해 설치한 2개의 캘리그라피 글판이 있다. 첫 설치 후 주민들이 호응이 높아 이번에 새로운 문구가 담긴 글판 2개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앞서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은 캘리그라피 글판을 설치하기 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귀를 공모하고,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글귀를 선정했다.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색상과 글판 제작 크기 등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로 설치된 글판에는 ‘내 인생 최고의 봄날은 오늘입니다’와 ‘언제나 서로에게 따뜻함이길’이라는 글귀가 각각 적혀 보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은 “무더위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주민 여러분께서 잠시라도 글판을 보시면서 힘을 내시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설치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호주 퀸즈랜드주 국제교육부와 퀸즈랜드 주 교육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시작된 연천군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계기로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교육부의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덕환교육장 및 이규환 통일평생교육원장 일행은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호주 국립직업전문대학(TAFE)을 방문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한편,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퀸즈랜드주는 그동안 우리나라 국립국제 교육원, 충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등과도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연천군은 매년 2월 3주간의 홈스테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학대예방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노인인권지킴이 11명은 의정부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가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의정부시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 입소 어르신 및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인권상담과 서비스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안산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개최된 청소년 예산학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예산학교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해 교육과 직접 예산정책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모의 예산제안 실습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에 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가며 최적의 예산제안 안건을 이끌어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산학교를 통해 시의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다음달 25일 개최예정인 ‘2018년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제안대회 참여…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개최 광명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3년째 학교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하안동에 위치한 안현초교. 이 학교는 최근 안현초 혁신교육부 주관으로 학생 39명, 학부모 48명, 교직원 63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행복 안현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주제는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안현 꿈사랑 한마당 잔치 만들기’.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오는 2학기에 실시하는 체육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체육대회의 방향을 함께 찾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학교측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회에 걸쳐 사전협의를 통해 토론회 주제 선정 및 절차, 방법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함께 계획했다. 교사들은 토론회 전 회의를 갖고 지난해 열린 체육대회를 성찰한 후 개략적인 윤곽을 잡았으며, 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주축으로 각 반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전교회의 시간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또 학부모들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학급 학부모…
최근 김포시가 재난실전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2018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새로 구성된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0명에게 위촉장과 단원증을 수여했다. 이어 ‘젠더와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기본개념과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정책분야에 생활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하며 활동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소통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행정에서 관찰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을 시민참여단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 5대 목표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