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도농역 광장에서 지역 기관·단체들과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청, 남양주경찰서, 다산파출소, 남양주시공감심리 성폭력상담소, 한국장애인폭력상담소, 한마음가족상담소, 가족상담센터, 남양주노인복지관, 구리·남양주 Wee센터, 남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 내 문제를 주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라는 ‘쌍안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슬로건인 ‘LOOK AGAIN’은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부천오정경찰서가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부천제일시장 일대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자연보호회, 상인협의회 등 50여 명과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또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불안 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화장실의 비상벨을 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형광물질 도포지역에 경고판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치단체, 협력단체 등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치안활동을 펼침으로써 우리동네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안전과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공감·소통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樂山市)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장통 러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러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우호교류를 펼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러산시는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근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일반합창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평화의 꿈을 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국내팀과 중국, 필리핀, 헝가리 등의 해외팀 16개팀 8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경연대회와 개막연주가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19일에는 해외초청합창단의 스페셜콘서트와 신곡으로 구성된 세계 첫 합창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어 마지막날에는 시상식과 함께 세계의 청소년들이 합창을 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산유화, 페스티벌 아리랑의 합창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대적 화성을 결합한 신비로운 화음을 연출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지휘한 김종호 단장은 “제1회 세계합창대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의정부의 이름을 세계 속에 드높인 최고의 합창이었다. 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시와 합창단원들, 부모님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제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서 광명시 충현고등학교의 연극 ‘SUBWAY’가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연극제 본선 시상식 및 폐막식에는 본선 참가 20개 팀과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진연 경기도의원, 권고섭 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장, 윤봉구 경기도립극장예술단장,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현고에 이어 금상은 안양시 동안고등학교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은상은 부천시 시온고등학교의 ‘한 번 더 살기’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동상 7팀, 관객선정 5팀 등도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충현고와 동안고 연극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청소년연극제에는 도내 26개 시·군, 73개 고교 연극팀 1천333명이 참가,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개 시·군, 20개 팀 408명이 본선에 올라 우열을 가렸다. /양규원기자 ykw@…
김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대강당에서 명예경찰소년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체력측정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외 순찰 및 또래 상담을 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 단원들이 경찰 채용과정인 체력 검정 시험을 체험하는 행사로,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래지킴이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단원들은 줄넘기와 같은 협동운동을 통해 단원들 사이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예경찰소년단 부단장 최민서 학생은 “경찰관들과 함께 체력 측정을 하고 단체 줄넘기를 하면서 진짜 경찰관이 된 것처럼 설레었다”며 “경찰관 형님 오빠들처럼 씩씩하게 친구들을 지키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 ‘체력왕’으로 뽑힌 초등부·중등부 1·2·3위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최근 숭열전과 광주향교에서 신동헌 시장과 박광운 숭열전 참봉 및 유병권 광주향교 전교를 비롯해 각급 유관기관장과 유림, 시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를 봉행했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까닭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제례로, 예부터 취임한 고을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를 지내왔다. 신 시장은 “호국의 얼과 선현의 지혜가 서려있는 숭열전과 광주향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 화성시가 지난 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민·관·학 거버넌스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 Can Do It’은 아동의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 브랜드로, ‘아동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아이 Can Do It’ 연대에는 시 아동관련 부서를 비롯, 화성시의회, 화성시아동의회, 찾아가는 아동권리강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화성소방서,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동탄행복한지역아동센터, 수원대학교, 동탄중앙이음터,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관련 정책 제안 및 자문,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구제, 사후 모니터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김은희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연대 결의문 낭독,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난 20일 시흥시 생금어린이공원(죽율로 45-32)에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의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천복 지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애쓴 지역 인사와 애국지사의 유족, 주민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독립지사 김천복 선생은 1919년 4월4일, 죽율리 주민 수십명을 모아 당시 군자면 거모리의 면사무소, 경찰주재소(현 군자초등학교·파출소 주변) 앞에서 펼쳐졌던 ‘군자면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은 물론, 일본 경찰에 맞서 수백명의 시위대를 이끌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러다가 23살의 나이에 군자면 원곡리 출신의 강은식 지사와 함께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정부로부터 조국 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과 지역 독립지사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제막식에 참석한 시민 등은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 건립이 3·1운동 정신의 계승과 우리 역사 알기, 나라사랑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rd…
의왕시가 지난 20일 시청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대책 토론회를 갖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시의 내부청렴도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청렴대책 토론회에는 최계동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및 인사·계약·예산 등 주요업무 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 취약 분야별 청렴도 개선시책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청렴도 향상 추진사항 점검 및 청렴시책 추진사업의 효과적인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이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인사분야의 투명성 확보, 업무추진비 등의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차단,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조직 내 직원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과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최계동 부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서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은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