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미 댄싱카니발 열려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 ‘2018 한미 댄싱카니발’이 열렸다. 평택시가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장산 평택시장 당선자, 유의동 국회의원, 오명근 경기도의원 당선자 등 내빈과 미군 및 가족을 포함,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했다. 올해 첫 번째를 맞은 ‘한미 댄싱카니발’에는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춤꾼 13팀이 참가해 왁킹댄스, 밸리댄스, 비보이, 팝핀 등 개성있는 춤을 선보였다. 또 미8군 브라스밴드와 전통무용가 김규미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경·김완선·제이모닝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석모(평택시 송탄동 거주)씨는 “이웃들과 함께 큰 기대없이 행사장을 찾았는데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며 결국 같이 춤을 출 정도로 흥겨웠고, 모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미군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살아오면서 모르는 것이 참 많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지난달 28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평생교육 특화프로램 수료식에서 김모(66) 주부는 “45년 동안 아이들만 키우며 세상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워 가슴이 무척 뿌듯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처럼 의왕시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감성을 회복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다. 지난 3월28일부터 운영한 2018년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에는 인문교양,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6개 강좌에 총 119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그리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84%에 이르는 94명이 뜻깊은 수료증을 받았다. ‘삶을 변화시키는 감정코칭’ 교육에 참여해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서모(54)씨는 “이번 과정을 배우고 나서부터 가족과의 대화도 좀 더 수월해지고, 매일 먹던 두통약도 안 먹게 됐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
김포상공회의소 산하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원사간의 거래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업체탐방에는 회원업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단상 유도전동기 및 기어드 모터의 전문생산업체인 ㈜신명전기를 시작으로 집진기제작설치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 대공간막 구조물설치 전문업체인 ㈜한아테크, 주방용품 전문생산업체인 ㈜퀸-아트 등을 방문해 회사경영과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또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과 함께 평소에 갖던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공유했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지역 성장동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업종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기업친화형 공직마인드 함양과 기업성장과 발전을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공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008년 창립 이후부토 오늘날까지 군포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군포시의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체육, 교통, 환경, 레저사업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군포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였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공단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공단의 창립의미를 되새겨 시민의 공단이라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공기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공단 강성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군포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시민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포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와 컬쳐임팩트는 최근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솜씨마켓 판 2.0’을 개최했다. 솜씨마켓은 지난해 컬쳐임팩트가 기획한 2017 문화가 있는 날 광주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광주시의 다양한 판매자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만들어감으로써 생활·환경·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종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솜씨마켓 판 2.0은 ‘맘씨 이야기’라는 주제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존, 체험존, 공연존 등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어렵지만 재밌어요!” 최근 화성시 병점2동 주민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코딩, 그게 뭐야’ 프로젝트에 참가한 15명의 초등학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대학생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아이들이 코딩의 기본 개념인 순차, 반복, 조건 요소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훈련에 흥미를 보이자 재능기부에 나선 대학생들도 덩달아 신이 난 모습이었다. 화성시 병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토이코드, 숙명키즈어린이집의 후원과 카이스트 동아리 인액터스의 재능기부로 이번 코딩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지난 23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월 2회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7월 카이스트 탐방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효율적인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25일 지역사회 내 3개 복지관(남양주시노인복지관·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해피누리복지관), 2개 치매관련시설단체(남양주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발적이고 분산돼 있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주민이 접근하는 데 용이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치매자원을 파악함으로써 연계자원활동에 대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제공과 민·관 통합 연계시스템 구축·강화, 기타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 담겼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현황 분석과 자원조사 등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ldqu…
“산책은 하고 싶은데 황사 비산먼지 등으로 꺼려지는 오후 시간대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의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찾아주세요.” 최근 김포시 장기본동이 아름다운 행정복지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사 주변에 장미화단과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두철원 동장이 시 공원녹지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사주변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공공기관이 딱딱하고 사무적인 공간이 아닌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장기본동은 청사 주차장 개선공사를 통해 기존에 청사와 외부를 구분짓던 울타리를 철가한 뒤 장미를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고, 장미조형물 루미나리에를 설치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여름의 풍경을 이곳 동사무소에서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철언 동장은 “장미정원 내 루미나리에가 동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돼 무엇보다 즐겁다”며 “주민들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장미조형물 앞에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평교육지원청이 26일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 토크’를 열었다. 이번 교육공감토크에는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가평교육장과 지난 1년 동안의 가평교육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토크에 참가한 한 학부모 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교육장님의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가평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공감토크처럼 지역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기회가 앞으로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포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포천 문화유산 창의학교 프로그램’이 최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포천향교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톡·투·유(Talk to 儒)’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화유산 창의학교는 개인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포천향교와 포천지역에 소재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포천의 중심 산성이자 삼국시대부터 지역을 수호하던 포천 반월성, 우리나라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이면서 천연기념물인 한탄강과 비둘기낭 폭포 등을 답사했다. 이어 해질녘 전통 한지와 초화류 압화 체험으로 만든 초롱을 들고 한탄강 하늘다리에 올라 한탄강 최고의 절경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멀리서 바라만 보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고 특히 가족과 함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 문화유산 창의학교는 앞으로도 8월 4~5일, 9월 29~30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