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빼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다주택자가 돼 종부세 폭탄을 맞는 상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저가의 농가주택(농어촌주택)이나 문화재 주택을 주택 수 산정 때 빼주는 방안도 검토 선상에 올라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정부 내부에서 검토·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부모님 사망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다주택자가 되는 1세대 1주택자에게 종부세 과세 과정에서 1세대 1주택자가 누리는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서 1세대 1주택자 혜택은 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이 아닌 11억원으로 적용하고 연령·보유 공제(최대 80%)도 주는 것을 의미한다. 1세대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부담액 수준이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되고 고령자 납부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다주택자를 투기 가능성이 있은 사람으로 보는 현행 세법 체계는 다주택자에게는 페널티를, 1세대 1주택자에게는 혜택을 주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상속주택을 받아 다주택자가 되면 혜택 대신 페널티를 받는 계층으로 전환되
삼성전자가 TV 포장재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는 자사에서 생산한 TV제품에 대해 재활용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에코패키지는 포장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삼성 TV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2일 파주시 탄현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파주 전업농 회장단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본부장은 평년대비 낮은 저수율로 인해 용수확보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국지적인 가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 취약지역 수시점검, 양수시설 확보를 통한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용수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 저수지(111개) 평균 저수율은 48.2%로 평년대비 84.4%수준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영농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도내 공사관리 농경지 6만여 ha의 모내기 현황은 98%로 큰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예정이나, 평낸디비 54% 수준의 낮은 강수량으로 인한 국지적 가뭄 발생 가능성 등을 염두하고 경기본부에서는 저수율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 전업농 회장단에서는 높은 지가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농지은행 제도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정 본부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공사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파주시 쌀 전업농 회장단에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초여름 가뭄에 대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경기도 누적 강수량은 138mm로 평년(256mm) 대비 54% 수준이다. 5월 31일 기준 도내 11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평년 대비 86% 수준이다. 현장 상황을 보면 일부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보리 종류, 조사료(건초, 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의 전반적인 생육이 평년보다 다소 부진하다. 과수농가의 경우 대·소형 관정이 갖춰진 곳은 생육이 원활한 상태지만, 6월 중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관수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우려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가뭄이 지속될 때 콩, 고구마, 참깨, 땅콩 등은 토양 수분량이 적절한 포장(圃場)은 제때 씨를 뿌리되, 건조한 포장은 비가 온 후 파종(播種)해야 한다.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종자량을 20~30% 늘리고,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피복 재배를 하되 고온 시 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파종 시기가 지났을 때는 대파작물(주작물 대신 파종해 재배하는 작물)을 심는 것이 좋다. 파종
"가뭄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무섭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까지 겹치며 국제 공급망이 타격을 받자 농민들도 인플레이션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35년째 쌀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부 김세철(63)씨는 지난 2일 자신의 논에 모를 옮겨심기 위해 이앙기를 몰다가 기자를 만나자 최근 잇단 농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에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김 씨는 "봄 가뭄 탓에 지난해보다 모내기가 2∼3일 늦어졌다"고 운을 뗀 뒤 정작 그의 걱정거리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당장 이앙기 같은 농기계에 넣어야 하는 경유 가격부터 그야말로 폭등세다. 농민들에게 제공되는 면세유만 해도 최근 가격은 1ℓ당 1천500원대로 1년 전 700원대의 거의 2배 수준이다. 김 씨는 "보통 하루에 이앙기는 약 20L를 사용하고 트랙터는 80L 이상이 필요하다"며 "모내기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원래부터 오름세였던 비룟값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한층 더 가파르게 치솟아 작년의 2배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룟값 상승분의 80%를 지원하기로 한 상황이다. 김 씨는 "비룟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3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날 지근영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과 직원 20여명은 안산 화랑유원지 주변 지역을 나누어 무단 투기된 쓰레기 100리터 정도를 수거했다. 지근영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기업, 지역주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공기관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최근 정기예금 연 최대 3.5%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뱅크가 연 최대 5% 적금으로 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최대 연 5.0%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이 출시 이틀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가입만 하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이틀 만에 10만4229좌를 기록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와 케이뱅크를 통해 고객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축했다. 케이뱅크의 브랜드 슬로건인 ‘make money’와도 콘셉트와 의미를 일치시켰다. 케이뱅크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의 금리 최고 연 3.0%로 인상한다. 기존 연 2.6% 금리를 최고 연3.0%로 0.4%p 인상했다. 기본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모으기를 성공하면 우대금리 연 1.5%가 적용돼 연 3.0%의 이자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3년 기준 연 3.50%, 1년 기준 연 3.00%로 인상했다.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위한 혜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5%대로 치솟았다.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올라선 것도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33.9%)와 가공식품(7.6%)을 비롯한 공업제품이 8.1% 올랐다. 석유류는 휘발유(27.0), 경유(45.6%), 자동차용 LPG(26.6%)가 일제히 오르면서 전월에 이어 30%대 상승률을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2.1%)을 중심으로 4.2% 오르며 전월(1.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 4월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9.6%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외식(7.4%)과 외식 외(3.5%)가 모두 올라 5.1% 상승했다. 2008년 12월(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집세는 2.0%, 공공서비스는 0.7% 각각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유통한 의류에서 ‘욱일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발견돼 논란이다. 2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이 제작한 아동용 티셔츠에서 욱일기 디자인의 제품이 국내 시장서 버젓이 판매 중이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커뮤니티를 통해 “스타필드 하남점 갭키즈 매장에서 아동복을 구매했다”라며 “노란색 바탕의 욱일기 형상을 (담은 제품을) 판매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수입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구매자에게 규정을 이유로 반품을 거부하고 임대 매장의 디자인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논란이 이어졌다. 논란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국내에서 원격으로 디자인 시안을 보고 수입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발주 당시 디자인에는 방사형 그래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티셔츠의 방사형 그래픽은 카메라 플래시나 햇빛에 반사가 됐을 때 드러나도록 디자인돼 있어 수입 후에도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고의나 실수로 발생한 일이 아니고,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오늘부터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치 중”이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일 과수의 구제역이라 불리는“과수화상병’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된 화성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길수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7월까지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본격적인 작업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 준수사항 지도와 농가 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성 관내 과수(배)농가를 방문한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자가 예방활동을 통한 조기차단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농협도 역량을 총동원하여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