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3층 열린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및 경찰관이 참여하는 ‘빨간 원 캠페인 BEGINNING’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경찰발전위원회 민간위원 21명, 기능별 대표 경찰관 42명 등이 참가했다. ‘빨간 원 캠페인 BEGINNING’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주변에 빨간 원 스티커를 부착해 불법촬영에 대한 주의·경고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장금식 경찰발전위원장은 “언론 등을 통해 불법촬영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빨간 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변에 널리 알려 불법 촬영에 대한 사회적 인식 탈바꿈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이번 ‘빨간 원 캠페인 BEGINNING’기념식은 경찰 중심 홍보에서 시민 중심 캠페인으로 붐을 확산시키기 위한 시발점이다”라면서 “앞으로 서수원 지역 오피니언 리더, 기업체,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캠페인 분위…
군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양정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함에 따라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정초 학생들과 군포 녹색어머니 연합회, 양정초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교통관련부서 경찰관 약 50명은 ‘어린이가 먼저!’ ‘교통신호를 준수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횡단보도 내 안전한 보행습관화를 위해 함께 횡단하는 등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양정초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켓을 사용한 구호(▲스쿨존 내 속도를 줄여주세요 ▲신호를 지켜주세요)로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속도제한(30㎞)의 중요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교육지원청이 최근 가평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업무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등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단위학교의 평가문항 제작 연수 지원요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평가의 방향 ▲과정중심 및 성장중심 평가의 이해 ▲성취평가제에 근거한 평가도구의 제작 ▲서·논술형 및 선다형 지필 평가 문항 작성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향상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 통진고등학교 해피투게더 학생들이 김포시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함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통진고등학교 체육대회의 간식 판매 수익금 전액인 18만1천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이들의 간식 판매 수익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다. 이날 김포복지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통진고 해피투게더 학생 대표 2명은 유승현 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의철 통진고 해피투게더 담당 선생은 “학생들이 한 뜻으로 참여한 간식 판매 모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을 맞이한 유승현 이사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조성해 준 기금이 김포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복지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구리경찰서 변관수 서장과 경찰서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찰 순직 유공자의 가족에게 생필품(선물세트) 16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전사 및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변관수 서장은 경찰 순직 유공자의 자녀인 이모(72)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가족 어르신을 위로·격려했다. 변관수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신성인 했던 순직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인천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가 최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이미정 총동문회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난 4월24일 총동문회에서 주관하고 제물포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미정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제물포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물포여성대학 총동문회는 평소 보육원 봉사활동, 노인정 무료급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마련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을 최근 이틀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가 어린이 위생안전 및 영양 등 식생활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집 유아 2천128명과 교사 295명 등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뮤지컬은 벨과 편식왕자의 건강한 식습관 이야기로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손 씻기를 잘 지키는 건강한 벨과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고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는 제멋대로 왕자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캐릭터가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사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영양활동지를 전달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고양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건강장애학생 학교복귀 운용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담당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건강장애학생 학교복귀 운영프로그램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신장시키고 학부모 대상 정서·심리 지원, 담임교사의 역할지원, 또래학생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2018학년도 건강장애 학생 학교복귀 운영프로그램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업무 담당교사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건강장애 이해교육, 건강장애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및 원격수업 이해, 건강장애학생 학적 및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건강장애학생 학부모 심리 상담 지원 방안 등이 소개됐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의 경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추후 학교 복귀 운영 프로그램의 정착이 이루어져 건강장애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교육복지 신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열려 화제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풍양마을 길훈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열린 풍양마을 길훈아파트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 ‘학습등대’의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학습등대를 통해 배운 역량을 뽐내고 학습등대를 홍보하며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교실과 하모니카 수업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무대, 미술수업과 냅킨아트 공예수업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무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재능기부를 한 체험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한 서은영 매니저는 “축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나눠서 일이라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사진) 교수팀(최청갑 박사, 김혜민 석사)이 만성기 뇌졸중 환자들의 닫혀 있는 혈액뇌장벽 투과도를 증강시키는 약물 병용요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만성기 뇌졸중 동물모델(쥐)에 뇌부종 치료제인 만니톨(mannitol)과 뇌종양 치료제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혼합 사용한 결과, 닫혀 있는 혈액뇌장벽이 일시적으로 열리는 것을 확인했다. 뇌졸중은 급성기 뇌졸중의 경우 치료제가 있는 것과 달리, 뇌졸중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성기 뇌졸중의 경우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었다. 또 혈액뇌장벽으로 인해 줄기세포 주사 치료제의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혈액뇌장벽이 뇌 혈관 내피세포들을 단단하게 결합시켜 혈관에서 뇌조직으로 독성물질이 침투되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그만큼 약물의 통과도 막았기 때문이다. 김옥준 교수는 “이번 혼합요법을 활용할 경우 만성 뇌졸중에서뿐만 아니라 혈액뇌장벽으로 인해 치료 약물이 투과되지 못해 치료가 어려웠던 치매, 파킨슨, 뇌손상, 뇌종양 등 난치성 질환에도 곧바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5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