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 시향)은 ‘11시 휴먼콘서트’ 다섯 번째 시간을 갖는다. 수원시향은 18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명 오페라 서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휴먼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비올라 수석 정운주의 협연으로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도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 독주악기로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비올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마탄의 사수’ 서곡이나 ‘운명의 힘’ 서곡과 같이 선율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독자적으로 자주 연주되는 곡들은 오페라 전막의 어떤 곡보다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른 서곡들 역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명곡들과 유명 오페라 장면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28-2813~5)로 확인할 수 있다.
구소련 시절인 1977년 육군 로케트 부대에서 창설돼 ‘위대한 붉은 군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앤 댄스앙상블(이하 레드아미)’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8일 오후 5시 회관 대공연장에서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앙상블’ 공연을 무대에 선보인다. 음악을 전공한 군인들로 구성된 레드아미는 러시아 각 지역의 대중적인 민속음조와 정렬적인 군가 등을 통해 소련군의 사기를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은 현재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열정적인 발레로 이뤄져 있으며, 전통 민속 무용을 포함한 200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백학’, ‘검은 눈동자’, ‘칼린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쁘게 다듬어진 소리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발성으로 곰과 같이 강한 힘을 가진 합창은 레드아미만의 매력이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군대 조직과 달리 여성 싱어를 기용
부천형 락페스티벌 ‘세대 간 소통마당 락(Rock) & 락(樂)’이 21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부모 세대와 청소년세대 간의 갈등해소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밴드가 앞장서서 세대갈등을 해결하고, 공연을 통해 표현, 여기에 직장인 밴드가 합세해 ‘세대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을 대표하는 문구인 ‘Switch ON’은 Old세대와 New세대의 공감을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으로 표현한 것으로, 세대 간의 공감이 이뤄진 모습을 나타낸 것. 참여밴드는 청소년밴드(페르포에스, MG밴드, 피스톨즈, 레이즈)와 직장인밴드(애플씨드)가 함께한다. 락앤락은 지난 8월 25일 역곡역과 9월 22일 안중근공원에서 치룬 지역 내 소공연과 부모님께 바치는 ‘shall we date’등 여러 공연을 펼쳐왔으며, 매 공연을 통해 보여진 청소년들의 열정은 이미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 또는 전화(032-320-6353)로 확인할 수 있다.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그녀는 형사들의 추적을 받지만,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용의자X / 18일 개봉 18일 개봉하는 영화 ‘용의자X’는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그렸다. 겉으로는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용의자X’에는 세 사람의 깊게 얽힌 진한 감정이 함께 담겨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이 두 남자의 대결에 초점을 맞춰 두뇌싸움에 집중하고 스릴러적인 요소들을 강
S메이트 / 18일 개봉 뉴욕에서 방송 일을 하던 ‘시아( 제시카 카반)’는 사촌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마데아스(월터 빈센트)’를 만난다. 그 둘은 첫 만남에 황홀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무런 감정 없이 ‘S메이트’의 관계를 맺는다. 그러던 중 ‘시아’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데아스’에게 정자를 기증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마데아스’는 감정 없는 둘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며 거부한다. 결국 ‘시아’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자연스레 ‘마데아스’와는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10년 후, ‘시아’는 자신과 아이에게 무관심한 남편으로 인한 결혼생활에 지쳐있었고, 우연히 뉴욕에서 ‘마데아스’를 만나게 된다. 10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된 그들 사이에서 묘한 감정이 생기게 되면서 다시 한번 황홀한 밤을 맞이하게 된다. 18일 개봉하는 ‘S 파트너’는 섹스파트너의 관계로 아슬아슬한 인연을 시작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정민아, 이슬기가 함께하는 국악열전 다섯 번째 시리즈 가야금 ‘현의 셀레는 외출, 마음을 노래하다’가 공연된다. 경기도국악당은 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20일 가야금의 오동나무와 명주실의 영롱한 울림이 전통에 세련미를 갖춘 연주자 이슬기와 삶의 진솔함이 묻어있는 연주자 정민아가 만나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 가야금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가야금을 접한 이슬기는 국립국악고 시절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 장원, 서울대 국악과 시절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등 굵직한 상을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다. 이 탄탄한 기본기에 세련됨을 입힌 그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가야금의 오늘과 미래라 불린다. 또 서울 홍대 인디음악계에 가야금을 들고 나타난 정민아는 전자음악 일색이던 홍대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왔으며, 지난 2007년 발매한 1집 앨범 ‘상사몽’은 1만장 넘게 팔렸고, 이 앨범 수록곡 ‘무엇이 되어’는 현재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다. 국악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8년,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장본
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분야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문화예술분야에 초점을 맞춘 논의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16일 오후 2시 ‘협동조합에 길을 묻다-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은 가능한가?’ 포럼을 개최해 문화예술 현장의 고민과 목소리를 듣고, 현재를 검토하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두 섹션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식돼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던 사회적기업에 대한 평가와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두 단체를 만나는 세션 1과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색해보는 세션 2다. 특히, 세션 2는 만화, 음악,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적, 제도적 측면에서의 협동조합을 집중 검토하는 자리”라며 &ld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성남아트센터는 19일과 20일 전 세계 발레 팬들에게 끊임없는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를 센터 개관 7주년과 국립발레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영화 ‘블랙스완’의 흥행 성공과 더불어 다시 한 번 그 명성과 아름다운 안무가 다시 한 번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발레단의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다른 버전에서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또 다른 내면, ‘악의 근성’으로 표현하며 무용수들에게 그 어느 ‘백조의 호수’보다 치열한 긴장감과 뛰어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요구한다. 여기에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
20세기가 낳은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수원시를 찾는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무대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올린다. 현대독일의 대표적인 무대음악 작곡가인 칼 오르프가 1937년에 발표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옛 노래집에서 발췌한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칸타타다. 흔히 칸타타라고 하면 바흐나 헨델이 활동하던 바로크시대가 연상되지만 작곡가인 칼 오르프(1895~1982)는 20세기를 온전히 활동한 작곡가다. 이 작품에는 옛 칸타타들에 비해 보다 파격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곡인 ‘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오늘날 여러 대중매체의 광고음악이나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한다. 큰 충격음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합창의 선율은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이어 1부-‘봄에’, 2부-‘선술집에서’, 3부-‘사랑의 뜰&r
지난해 10월, 한 의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의사 박준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떠난 최초의 의사다. 고인은 평소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심성을 지녀 지인들로부터 ‘천사 의사’로 불렸다. 생전에 의사로서 성심 어린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 봉사에도 전념했던 그는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길에서까지 자신의 온 몸을 다 주고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의 인체조직 기증으로 인해 100여 명의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게 됐고, 이를 계기로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아름답게 살려 했던 남편을 회고하며 아내가 눈물로 기록한 것이다. 심신이 상하고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려 했던 의사 박준철. 그의 따스한 의지, 아픔을 겪으면서 깨달은 특별한 자녀교육관과 삶의 철학, 기독교적인 믿음의 삶과 가족애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의사 박준철의 삶은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인가를 잘 보여 준다. 그의 동료 의사들은 책에서 하나같이 그를 ‘헌신적이고 인간적인 의사’라고 말하고 있다.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살아온 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