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18일 오후 7시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제1회 여주 강천보 유스 락 페스티벌(Youth Rock Festival)’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4대강변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한마당은 한강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수변공간인 강천보에서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의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들의 열띤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무대 삼아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변문화공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수계 지역인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지역의 만 15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UCC 예선참가 접수는 5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밴드 연습 장면이나 공연장면을 UCC로 제작해 이메일(rock@kwater.or.kr)로 접수하면…
여주 산림박물관은 1일부터 일우(一牛) 박태병(65) 화백과 휴본(休本) 원옥희(56) 화백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한다. 박태병 화백이 기증한 작품은 아크릴화 ‘구애와 탄생(136x162㎝)’으로 이 작품은 구애를 통해 만물이 탄생하는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고 생명 탄생을 반딧불이로 형상화 한 것이다.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 여성생활사박물관 부관장인 박태병 화백은 1984년 LA올림픽기념전 초대출품(LA캘리포니아 주립대)을 비롯해 1997년 오늘의 지역작가전(금호미술관), 2000년 4.19 EBS공사출범 축하퍼포먼스 참여, 2001년 일본 나고야민속촌 한국의해 전시, 오키나와 게이코미술관 소장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일본 미술문화전 정회원이다. 또 원옥희 화백이 기증한 추상화 ‘매룡지(112x162㎝)’는 여주 산림박물관에 있는 황학산수목원 내 큰 연못으로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어느 봄날 용틀임을 하면서 하늘로 올라갈 때 용의 비늘이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것이 이른 봄 매화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과 같았다고 해 ‘매룡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옥희 화백은 2007년 일우회원전 출품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 25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인물 선정을 기념해 다산의 재현 행사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의 실학박물관은 남양주시와 함께 다산 선생 탄신 2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다산의 고향인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마재 마을) 일원에서 ‘다산고유제’와 ‘다산 회혼례’, ‘철마산신제’ 등 다채로운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4일 오후 4시 다산유적지내 여유당 특설무대에서는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마지막 생을 느낄 수 있는 ‘다산 회혼례’가 최초로 재현된다. 다산 선생은 15세 때 1살 연상의 풍산 홍 씨를 아내로 맞아 해로하다 결혼 60주년 ‘회혼례’ 당일인 1836년(헌종 2년) 2월 22일 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번 회혼례 재현 행사는 다산이 1810년 집안의 혼례서로 찬술한 ‘가례작의(嘉禮酌儀)’ 등을 고증해 최초로 복원·재현하는 행사다. 특히, 이날 회혼례 재현행사에는 전국에서 회혼을 맞은 노부부 2쌍과 다산 선생과 실학자 후손,…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하반기부터 ‘문화예술교육 맞춤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맞춤 컨설팅은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예술강사 추천을 비롯해 관련 정보 제공, 교육 콘텐츠 및 사례 제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의 자문 및 조언, 기획 협력 등의 영역에서 이뤄진다. 또 그간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협력망을 통해 요구에 맞는 내용을 제공하는 상시 컨설팅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섭외해 더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술강사 추천 요청이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에 대한 문의, 전문적인 컨설팅 요청 등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려는 노력”이라며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한 컨설팅이 지역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고,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를 위해 필요함을 인식하고 올해 하반기에 우선 시범사업의 형태로 운영한 후 차후 체계적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전화(032-521-4870) 또는 홈페이지(http://arte.ifac.or.kr)에…
수원문화재단은 31일 수원시 연화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행 ‘문화마중’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통과의례인 관혼상제 중 하나인 죽음을 맞이하며 산 자와 죽은 자의 아름다운 이별의 현장인 연화장에서 여는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문화마중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가 돼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노래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행을 통해 우리 삶이 녹아 있는 장소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007년 일명 ‘신정아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신정아는 ‘미술계의 신데렐라’고 불리며 전시기획에서 여러 차례 큰 성공을 거두고 능력을 인정 받은,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큐레이터 였다. 많지 않은 나이에 광주비엔날레의 공동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학위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부터였다. 이렇듯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픽션 연극 ‘울지 말고 노래해’가 인천 무대에 선보인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울지 말고 노래해’는 현실의 부조리를 최근 정계까지 연류 된 학력위조 사건에서 모티브로 픽션(fiction)화 한 연극 작품이다. ‘나는 꽃’, ‘디 아더 사이드’, ‘친절한 이웃씨’ 등을 섬세한 묘사와 감정선으로 잘 알려진 작가 겸 연출가 임선빈이 직접 희곡을 쓰고 연출해 연극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극은 학력위조와 정계 로비와 치정 등으로 점쳐진 주인공 ‘제이’가 정신감정을 받는 2시간 동안의 상담실을 통해 보여지는 무대는 관객으로 해 그녀의 현실적 욕망과 오만으로 포장돼가는 꿈의 무대를 교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마다 자유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원’은 다양한 공원과 체험·시식행사,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관광과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켜온 행사다. 특히, 행사장소인 자유공원은 인천개항 역사의 메카이자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도시브랜드이미지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공연의 체험행사는 캐리커쳐 강화 고려 녹청자 물레체험, 네일아트, 강화 왕골공예 등 인천의 문화적 특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돼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장르위주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행사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짜장면과 공갈빵, 신포 닭강정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올해는 행사장 인근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차이나타운의 공갈빵을 시식행사에 포함해 인천대표음식을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체험행사 1시간, 공연행사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15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기획사 예인예술기획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8월 5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시작으로 15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또 18일과 19일 오후 4시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의 무대를 펼칠 계획이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역 연주자로 활발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적능력 향상과 감수성 함양 및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논문 등 2가지 부문의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10가지 과제를 선정해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시상된다. 이와 함께 논문 부문에서는 3가지 과제를 선정, 각각 500만원(총 1천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지원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g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한국적인 셰익스피어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을 무대에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셰익스피어극으로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각색, 연출해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네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진 한국적 연희 형식으로 거듭났다. 삼베와 오방색 천을 사용한 의상, 한국무용이 가미된 움직임으로 완성된‘웰메이드 인 코리아’연극인‘한여름 밤의 꿈’은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뒤, 2006년 한국연극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Barbican Center)’에 초청됐고, 올해 4월에는 셰익스피어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국 런던‘글로브 극장(Globe Theatre)’에 초청돼 셰익스피어 본고장에서 ‘한국연극사상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