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군단은 지난 16일 군단 참모장 주관 하에 포천시·철원군 관계자 등과 회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총 22.5억원의 예산을 장병급식비로 증액·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포천시·철원군 관계자들은 포천 사과, 철원 순쌀호두과자 등 2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부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5군단은 3가지 분야에서 로컬푸드 구매를 전면 확대하고 있다. 먼저, 병사 1인당 8천원 기준인 ‘병사식당 외 급식(영외 식당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것)’을 연간 4회에서 전반기 내 시행으로 앞당겨 오는 6월까지 7억1천만 원을 집행한다. 또한 지역 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자율운영 부식비’를 1인 기준 2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하고,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여 오는 6월까지 12억8천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때, 부대 표준식단에 로컬푸드를 정식 메뉴로 반영하고 식단에 표기함으로써 ‘로컬 푸드’의 우…
연천군 농업관련 부서(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80여 명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영세 및 고령농가 12개소에서 못자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미입국하면서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농업행정에 중추적인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함으로써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총 3천345㏊ 벼 면적에 못자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덕천 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촌 경제를 감안하여 군부대의 인력지원을 위해 각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저온으로 인한 냉해, 입고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야간으로 환기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쌀은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이 결합되어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 좋기로 유명해 대형마트 납품, 학교급식, 군부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오산농협과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오산농협에서 육성 지원하는 3개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소속 회원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고향주부모임 장기순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고향 오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 왔다”며 “이달 22일과 24일에도 예정된 일손돕기를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여성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학교급식 중단으로 큰 어려움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운동에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인석 지부장도 “위기극복의 왕도는 동참과 결집, 즉 협동정신”이라며 “관련 단체가 협력하여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 광주시지부 및 곤지암농협 임직원 15명은 최근 곤지암읍 유사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 입국을 포기 하는 등 영농철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4·15총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농업인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농협 임직원은 유사리 김대희씨 농가에서 가지밭 비닐씌우기(1천400평)를 지원했으며, 21일 건업리, 28일 삼합리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도 달려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용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영농철 원활한 농업활동이 이루어져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규회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협 임직원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하수사업소 공직자 및 민간위탁운영사인 파이닉스 알앤디 직원 30여 명이 봄을 맞아 근무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꽃·꽃동산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진입로 구간에 팬지 1천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며 꽃내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은 1직원 1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본인이 심은 수목에 개인 이름표를 부착하는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돌봄 환경 서비스를 통해 사계절 싱그러움을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모범이 되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기와 아름다움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분뇨처리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외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명심하겠습니다.” 제21대 총선에 당선되며 5선 국회의원이 된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은 “5선 의원으로서 나라와 지역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수원시민과 지역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의 맏형으로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원지역 5개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문재인 정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격려인 동시에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담긴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과 화성시가 윈-윈 하면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이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 민군통합국제공항’건설을 추진하겠다”며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시민공약추진단’을 출범시켜 시민분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쉼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1대 총선에 당선된 수원정 박광온 당선인은 “저를 받아주신 사랑하는 영통구 시민 여러분,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주셔서 가슴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도약으로 가는 길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고용안정망추진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임금지급에 대해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재정지원 등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 영통구 청년과 신중년, 프리랜서, 경력단절여성, 시간제 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천 명의 시민선대위를 ‘시민공약추진단’으로 출범시켜 공약들을 추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건…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 등 팔달구의 굵직한 현안들을 결과로 보답해 더욱 변화된 팔달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당선된 수원시병 김영진 당선자는 우선 “팔달구민 모든 여러분깨 감사하다. 우리 모두의 승리”라며 당선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더 큰 팔달을 원하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 준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 정의당 박예휘 후보,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 민중당 임미숙 후보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일하는 국회, 코로나19 위기를 국복하는 능력있는 국회, 코로나19 위기를 국복할 수 있는 능력있는 국회,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팔달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건기자 9…
“서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 혁신 디자인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시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21대 4·15 국회의원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을에서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와 ‘여검사 출신 대결’, ‘리턴매치’로 화제를 모았던 백혜련 당선인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백 당선인은 우선 “이번 선거운동 기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서수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이런 모습은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기록되고 있고, 대한민국은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년 서수원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서수원의 경제, 교통, 복지, 문화, 체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서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 혁신 디자인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백혜련 당선인은 “좋은 정치, 더 큰 발전으로 수원시민에게 보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준석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이가 행복하고, 어르신이 공경받고, 청년은 직장을 구하고, 신혼부부는 보금자리를 얻고, 양육하기 편한 장안구를 만들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수원갑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당선인은 16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우선 “많은 지지를 보내준 장안주민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지난 117일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장안구민의 녹록지 않은 삶을 엿보게 됐는데 이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변에 고무 대야를 내놓고 나물을 파는 할머니가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텅 빈 가게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소상공인이 격려해준 기억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다”며 “이분들을 위해 반드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국회에 진출한 일부 판사 출신 의원들이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 안타까웠다”며 “서류를 보고 판단하는 판사 업무의 한계를 넘어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 국민을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