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경기 사랑의열매와 25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간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 호텔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로부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부금 2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2025 정기총회 중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전국 2번째 규모의 지방변호사회로 2000년부터 매월 양육시설 아동 1대 1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참여해 추운 겨울 도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하기도 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성금 기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변호사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이웃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이웃을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저경력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를 확대하며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22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연차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에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교직원 맞춤형복지 기본점수를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해 모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 지난해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대상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 확대, 관사 확보, 역량 강화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복지 증진이 학생 교육 강화로 선순환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올해도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공유학교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9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500여 명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국악 오케스트라, 진로드림, 선비문화수련 등 다양한 미래 역량 성장을 위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학부모들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역시 90% 이상 만족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성장에 힘 입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올해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역량을 학교와 연계할 예정이다. 우선 3월 말부터 100개 이상(2024년 95개 운영)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일반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기본, 전문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학생 능력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 및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3월 중 오픈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청소년들이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하거나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국선언은 국가적 위기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개인 혹은 단체가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사태에서는 고등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교칙과 학칙 등을 이유로 학생들의 시국선언 참여를 제한하는가 하면, 관련 SNS 게시글을 강제 삭제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 간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도 심화되는 모습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남학생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여학생들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며 조롱하거나 외모를 평가하는 ‘사이버불링’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우려를 키웠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논평을 내고 “광장에 나선 이들을 위협하는 모든 시도를 규탄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청소년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해 지방세와 세외 수입 관련 고지서 8종을 종이고지서에서 전자고지로 전환한다. 22일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장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납부, 자동차세 연납 안내문, 지방세 환급 안내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촉구 안내문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는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연계해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진과 내용을 확인하도록 개선한다. 또 전자고지 열람 후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발송 대상을 차세대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과 연계로 생성한다. '납기 내 미납자 안내', '고령자·미열람자 대상 종이고지서 발송 간소화를 위한 우체국 연계' 기능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연일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섰다. 공수처는 방문조사를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차량 한 대가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치소 내 조사실에서 방문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에 조사실을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강제구인 시도는 지난 20일과 전날인 21일에 이어 세 번째다. 20일 첫 강제구인 시도는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 접견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21일에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 후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했고, 오후 9시 9분쯤 서울구치소로 돌아와 무산됐다. 공수처는 인권보호규정상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후 9시를 넘어 심야 조사를 할 수 없어 일단 복귀했다. 이날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향해 "윤 대통령은 구속됐음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강제구인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강제구인이라기보다 현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라 요구하며 강제구인 재시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오 처장은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은 구속됐음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강제구인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측은 사법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의가 있으면 법 테두리 내에서 불복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구인의 실효성이 없다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소환에 불응했고, 지난 1월에는 체포영장에 불응해 왔다"며 "공수처는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조사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희들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전날인 21일에도 수사진은 오후 9시까지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기다렸고, 그 이후에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앞서 공수처는 21일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마친 후 강제구인을 시도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곧바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해 무산됐다. 오 처장은 "윤 대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교를 순환 운영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22일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 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시험장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관내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취지를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규모(학급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험장 211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3개년(2025~27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험장교 추첨은 ▲(의정부) 21일(화) ▲(수원) 24일(금) ▲(용인) 2월 4일(화) ▲(고양) 2월 7일(금)에 실시하며 2025년도 제1회 시험장교는 3월 21일(금)에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특정 학교에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것을 예방해 예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2025학년도 예비신입생의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대는 지난 14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SW기초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기초' 교과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AI컴퓨터공학부 전임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과 함께 입학 후 3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캠프는 모집 당시 하루 만에 27개 전공 학생들 500여 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라스베가스 CES 2025에 참관하면서 느낀 글로벌 AI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 신입생들이 'Global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SW융합교육을 담당하는 신민 교수는 "AI 전환 시대에 모든 계열의 학생들에게 AI 기술의 이해와 적용 역량은 필수"라며 "이번 캠프가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최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관한 일본 입장을 소개하는 순회전에 참석해 망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영토 보전은 일본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외에 일본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 국립 전시시설인 '영토주권전시관'을 오는 27일까지 도쿄 마루노우치 상업시설에서 개최하는 순회전을 방문해 이같이 발언한 것이다. 이어 그는 "국제정세가 한층 엄중해지는 가운데 영토의 이해를 심화해 취해야 할 대응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해당 전시관은 독도,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에 대해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는 주장을 담은 전시를 해 왔다. 특히 전시관은 기존 전시가 전시 보충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체감형 전시물 등을 보충해 오는 4월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일본 각료가 한국의 혼란을 틈타 이같이 발언하는 건 무례한 짓"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