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6일까지 ‘어린이만화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열리는 워크숍은 부천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부대행사인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오프라인 사전행사로 개최되며, 수원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각각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이번 어린이만화워크숍은 만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강좌로 그림에 소질이 없는 어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을 곁들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만화가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작품은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장에서 전시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축제 초대권이 증정된다. 또 워크숍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 심사를 거쳐 8월 18일부터 1박 2일간 세계어린이 만화캠프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응모 홈페이지(http://www.icca.kr)를 통해 접수받고,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부천문화축제 사무국(032-310-3060~8)이나 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1-290-3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가 올 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지난 2월 불가리아 피아니스트 체르킨(G. Cherkin)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무대를 시작으로 3월 신예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노이 홀트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송원호가 함께 한다. 오스트리아 태생인 지휘자 귄터 노이홀트는 ‘낙소스’, ‘벨라 무지카’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빌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험과 오페라와 심포니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지휘자다. 그의 노하우가 인천시립교향악단에 녹아 연주되어질 때, 음악적으로 보다 발전된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이들이 들려줄
초등학생 때 재능을 발견했고, 중학생 때 꿈에 미쳤으며, 고등학생 때는 무작정 앞으로 달려 나간 사람. 그 사람을 무모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오랜 방황과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이제야 좀 자리를 잡은 듯싶었는데, 갑자기 병마가 찾아왔다면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비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아니었을까. 이러한 물음들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해도 좋다고 외치는 한 사람이 있다. 국내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다. 학교나 집, 공터나 거리 가리지 않고 춤 연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실력이 늘어가는 데만 집중하던 노력파였던 그가 늦깎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팀을 재정비해 미래를 계획할 찰나 알게 된 자신의 몸 상태에 ‘앞으로 댄스 팀원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임 단장’으로서 선택한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전이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지칠 틈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에는 영화 &lsquo
많은 위인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이야기를 살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고전이다. 탁월한 사람들이 고전의 가치를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고전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지식을 주면서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의 가치는 여전하지만 요즘 고전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교육제도의 변화로 다양한 양질의 독서가 요구되고 직장인들에게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강조 되면서 고전 독서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혜를 고전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도 고전 독서를 부추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전이 어떻게 우리를 탁월함으로 인도하는 것일까? 고전이 주는 유익은 두 가지로써 먼저 정보이다. 고전은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영역 이상의 정보 또는 익숙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지식을 깊고 넓게 확장시킨다. 우리는 외부적 문제를 접할 때 자신이 가진 내부적 지식을 문제 해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바로 고전 독서가 이런 기초 자료가 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깊고 넓게 구성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음으로 고전의 유익은 사고력의 계발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은 4일부터 10일까지 ‘선(禪)과 다묵화(茶墨畵)’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며 차와 회화의 접목을 시도해 차 그림과 선묵화를 중점 연구하고 있는 담원 김창배(차 그림 연구가)화백의 특별 초대전을 갖는다. 담원 김창배 화백은 제29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국전)에 선묵화 분과를 신설 하는데 앞장섰으며, 선과 차와 관련된 글과 그림을 연구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마음의 거울 연꽃’, ‘세상의 모든 달마’, ‘차 한 잔의 풍경’, ‘인연’, ‘명상’, ‘다묵화첩’ 등 총 17권의 다서를 펴냈다. ‘차와 그림의 만남’ 주제와 ‘우리 문화 우리 그림을 찾아서’ 란 제목을 달고 추사 김정희 선생과 초의 선사의 다담(茶談)은 선과 차의 백미를 보여 주고 있으며, 조용하며 간결한 선비들의 삶이 부드러우며 힘찬 필세로 묘사 된 것이 작품 감상 포인트다. 이번 의정부 특별 초대전에서는 선과 차를 수묵으
중국 랴오닝 발레단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 해 한·중 수교 20주년과 경기도·랴오닝성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랴오닝 발레단을 초청, 4일 오후 7시 고양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중국 랴오닝 발레단은 중국 5대 발레단 중 하나로 활발한 창작활동과 서양의 고전 발레를 중국적인 색깔로 승화시켜 국제 발레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유명 발레단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토리의 ‘마지막 황제’로 서양의 어떤 발레작품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묘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에게 중국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단체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와 문화재단은 지역 내 아동센터,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소외계층 단체를 초청, 다양한 계층이 중국 발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문화교류의 출발점으로 양국 우호증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내년에는 도와 랴오닝성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랴오닝성의 초청으로 경기도립예술단 방문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 등 클래식계의 4인방이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7일 오후 5시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White Night 백야(白夜)’ 공연을 연다. ‘보헤미안’, ‘임프레셔니즘’ 등 자신들만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담은 주제를 선보였던 디토가 이번 공연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러시아 음악가의 곡으로 채웠다.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노래’ 모음곡, 프로코피예프의 ‘오중주 g단조’, 차이콥스키의 ‘현악 사중주 1번 D장조’,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오중주 g단조’ 등 독특한 개성과 유려한 선율이 교차하는 실내악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실내악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디토 멤버들이 고심 끝에 고른 곡들이다.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4인의 아티스트가 새로 합류했다. 다니엘 정(바이올린)과 다쑨 장(베이스), 그리고 천재 관악주자로 주목 받는 무서운 10대 김한(클라리넷), 함경(오보에)가 그들. 다니엘 정은 2011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파커 콰르텟 리더로서 탄탄한 앙상블 실력을 자랑하며, 베이시스트 다쑨 장은 2007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 요요마의 실크로드 프
2030 여성 10명 중 6명은 이직 후 새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을 때 이전 직장에서 다시 오라고 해도 거절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이 최근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229명을 대상으로 ‘인생의 선택의 순간과 쿠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선택하기 어려운 2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묻는 형식으로 조사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직 후 새 직장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 중인데 이전 직장에서 다시 오라고 러브콜을 보낸다면 63.8%가 ‘한 번 떠난 곳은 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새 직장에 전념한다’를 선택해 ‘떠나 보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 충성한다’ (36.2%)보다 많았다. 성희롱을 하는 상사 때문에 직장 생활이 괴로운 순간이 오면 65.1%가 ‘당하고 살 수만은 없다.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 공식적으로 고발한다.’를 선택해 ‘민망하고 부끄러워.. 조용히 이직을 준비한다.’ (34.9%)보다 많았다. 또 20, 30 여성들은 현재 상황이 어렵더라도 피하기 보다는 남아서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자리에서 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임광진)은 청소년 테마 해외 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에 최종 합격한 4팀 15명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계로 그리고 나의 미래로’를 테마로 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청세가’ 프로그램 추진경과와 선발과정을 설명하고, 각 팀이 주도적으로 계획한 테마 해외 체험 일정과 소기의 목표를 PPT 자료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여행전문가의 출입국 유의사항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난 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 됐던 참가팀의 경험담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팀구성, 해외 활동 테마 선정, 방문 일정 짜기, 소요예산 편성, 해외 방문기관 정하기, 팀원간 업무 분장 등 해외 교류의 모든 과정을 참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함으로서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설계 자기 주도적, 주체적인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향후 국제사회에서 당
조용한 사찰에서 미혼남녀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4일과 15일 고양시 흥국사에서 ‘산사의 싱글파티 만남 템플스테이’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사회와 관련해 성(性)과 사랑, 결혼에 대한 특강이 열리고 참선 수행이 마련된다. 또 다도 체험과 간단한 와인 파티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20-30대 미혼남녀 1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흥국사 홈페이지(www.heungguksa.or.kr)를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23-510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