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6월의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연다. 제91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기존의 연주회와는 달리 성가곡과 우리 합창음악,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 클라리넷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다이나믹한 안무와 즐거운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다함께 춤을, 탱고, 나와 함께 춤을 등의 연주곡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흥미를 끈다. 이상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안양시립합창단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다양한 음색, 풍부한 화성감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로 오후 6시부터 안양아트센터에서 좌석권을 선착순 배부 할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양시립합창단(031-8045-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톤앤워터는 27일 오후 7시 6월 막수저(마지막 수요일 저녁) 쌀롱을 연다. 이번 막수저 쌀롱은 실험음악회 ‘불가사리’의 즉흥공연(Improvisation)과 스톤앤워터 10주년 기념전시 ‘그리고 돈-여자-게임; 예술’ 전 오프닝과 함께연다. 또 즉흥공연은 짜여져 있는 형식 혹은 악보와 구성에서 벗어나 순간적인 감정이나 느낌에 의해 즉흥적으로 여러 예술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울러지는 공연이다. 즉흥공연에서는 주로 리허설 없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잼 형식으로 무대가 구성되고, 8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할 예정이다.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 이하 아트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아트센터 내 갤러리 꽃누리에서 체험전 ‘이영란의 흙놀이’를 운영한다. ‘이영란의 흙놀이’는 사람과 흙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설치놀이로 흙, 물, 빛의 원시적 오브제를 활용해 만지고, 보고, 듣고 , 맡기 등의 행위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전이다. 체험전의 총괄 제작을 맡은 이영란 작가는 ‘가루야 가루야’, ‘모래야 모래야’ 등 그동안 원초적 오브제를 통한 감각 발달 놀이로 국내외 공연 및 축제 제작, 참여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영란의 홁놀이’ 체험전 또한 2001년 프랑스 오흐리 놀이 페스티벌에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의 높은 호응과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후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고양어울림누리, 성남아트센터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영진 홍보마케팅부 차장은 “흔히 흙은 더럽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체험전을 통해 진흙의 은은한…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은 ‘2011 우현상’ 수상자로 우현학술상에 ‘실크로드 인사이드. 문명의 충돌과 미술의 화해’의 권영필을, 우현예술상에 ‘바람개비 별’의 이가림을 각각 선정했다. 우현상(又玄賞)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우현학술상은 한국의 미학 및 미술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단체)에게 수여하며,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으로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부상으로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실크로드 미술이 고대 한국 미술에 미친 영향을 주요사례에 입각해 고찰하는 한편, 고대 한국인이 외부에서 펼친 미술활동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2011 우현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인다. 전당은 30일 오후 5시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Able Time’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Able Time’은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공연이 ‘그들도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였다면 이번 ‘Able Time’은 음악, 퍼포먼스, 영상, 시각예술이 융합된 종합예술공연을 13명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색다른 예술 세계로 승화시켜 무대와 무대 밖에서 연출, 공연하게 된다. 특히, 예술교육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획·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영상을 이용한 무대세트, 음악, 퍼포먼스 등 그 밖의 모든 것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 선보이며, 이 모든 장치들은 단독, 혹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의 가치관과 예술관을 보여준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13인의 장애인 시각·음악 작가들은 그들의 틀 안에서 혹은 그 틀 밖으로 나와 이야기한다. 전당은 불가능해 보였으나 그들이 완성해낸 아주 특별한 무대와 그들의 울림으로 보여
수원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12일까지 ‘프린지페스티벌’ 참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연 장르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고 지원자격은 청소년팀, 성인팀 등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술지원, 공연장 제공, 음향지원 등이 지원된다. 응모방법은 수원시립예술단(www.artsuwon.or.kr)과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imf201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연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28-2813~5)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음악을 최초로 체계화시킨 ‘경기음악’이 서적으로 나왔다. 이 책은 중앙대학교 노동은 책임연구교수를 비롯해 국내 연구진이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3개년 연구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기존 경기재인청음악과 경기동요를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나 앞으로 진행될 연구에서 다루게 될 경기민요, 경기좌창, 경기입창, 경기풍물, 경기예인집단음악, 경기굿음악, 경기시나위, 경기판소리, 경기산조, 경기실악, 경기군영음악, 경기관아음악, 경기신민요, 경기기생음악, 경기양악에 대해 개관하고 있어 경기음악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京畿)는 천자가 도읍한 왕도이자 그 왕도를 중심으로 주변 5백리 지역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고려시대에는 개경과 그 개경을 에워쌓는 주변지역을, 조선에는 한양과 한양을 에워싼 경기좌도·우도를 합친 지역이 경기도임을 알 수 있다. 도의 이러한 지리적 위치는 한양의 왕실과 수도를 보위하고 재정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가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군영의 세악수와 취고수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산대음악과 연희가 동원됨으로 경기의 재인청음악이 크게 발달되었음
(11) 탁월함을 만드는 사고(思考)기술 창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 수학적 사고, 논리적 사고, 언어적 사고와 같은 단어들이 보여 주듯이 사회적으로 사고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짐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사고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일까? 사고의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먼저 학습적 가치이다. 학습을 할 때 외부적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때 무조건 암기하기 보다는 외부적 정보를 자신이 가진 내부 지식과 연결하고 구성하는 사고 과정을 통할 때 효과적으로 정보를 지식화 시킬 수 있다. 바로 마인드맵을 이용하거나 도표로써 내용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경우이다. 그 다음으로 창의적 가치이다. 창의력은 지식과 지능으로 구성되는데 이때 지능의 기반이 되는 것이 사고력이다. 즉 주제에 맞는 정보를 연결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바로 사고인 것이다. 무언가 발명을 하고자 할 때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연결해서 수집하고 이를 구성함으로써 창조적인 결과물이 탄생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학습을 바라거나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는 사고능력의 습득이 필수 조건이다. 사고는 생각이라는 단어와 동의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또래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또래멘토 332명, 멘티 289명이 참여 중이며 기존 멘토(성인 중심)가 멘티에게 봉사를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청소년멘토(고등학생·대학생 중심)가 멘티(취약계층 청소년, 초등생·중학생 중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멘토가 멘티와 일대일로 매칭하여 학습, 신체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멘토 발대식을 개최하였으며, 7월 21일부터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온누리아트홀 ‘청춘밴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청춘밴드는 꿈과 희망을 지켜 나가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시대 청춘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연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가 복지단체의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서울시 중구, 강동구, 남부 교육청 등이 교사 연수프로그램으로 청춘밴드를 선택하는 등 내일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점차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재탄생 했다. 청춘밴드 콘서트는 원작 연극을 기반으로 만든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다. 락 밴드 ‘블루스프링’의 맴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쏟아내는 열정적인 콘서트 장면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뮤지컬, 연극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지만 실제 밴드 활동 경력과 수준급 연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청춘밴드 콘서트에서는 펑크(Punk), 펑키(Funky), 메탈(Metal), 이모 팝(Emo-Pop), 이모 펑크(Emo-Punk)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겁고, 감미롭고, 신나는 라이브 연주와 노래가 콘서트장으로 변화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