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리 전문가’ 과정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교육 희망 수강생 모집해 면접을 통해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엑셀 및 한글 등 컴퓨터 활용능력, 세무 신고 방법, 문서 작성기법 등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경리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032-326-3004)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간 용주사와 융건릉, 화성행궁에서 제31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불교청년대회 주제는 ‘정조의 꿈, 효 문화강국을 이야기하다’이다. 특히, 10일 오전 10시 화성박물관 야외 무대에서는 미국 뉴햄프셔대 교수로 있는 혜민스님과 환경시민운동가 출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리 참석했다. 세대의 각광을 받은 두 사람이 이날 청춘대화를 통해 ‘우리시대 문화란 무언인가’, 젊은이가 가져야 할 비전을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통해 사회의 문재와 젊은이의 역할, 그리고 꿈을 잃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했다. 또 이날은 아웃사이더 신옥철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행사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돼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는 따뜻한 대화가 진행됐다. 한편, 혜민 스님은 ‘젊은 날의 깨달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저서가 있고 트위터 팔로워 17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4050세대의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를 지난 8일 오픈했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은퇴한 역량 있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창업입주실, 회의실, 컨설팅룸, 교육실, 컴퓨터실 등을 갖추고, 시니어들의 창업,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회계·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 및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 인큐베이팅을 위해 현재 총 7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2-320-6362)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8월 12까지 과천본관에서 ‘MOVE: 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시는 미술과 무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교감 속에서 발생된 예술적 움직임을 조명하는 전시다. 1960년대 이후 등장한 ‘안무/움직임’에 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업들이 소개되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들이 2달 여 전시기간동안 전시장 곳곳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전시는 지난 2010년 영국의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에서 시작돼 2011년 독일 하우스 데어 쿤스트(Haus der Kunst Munich), 뒤셀도르프 시립미술관(Kunst Sammlung Dusseldorf)을 순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전시를 한국적인 특징에 맞게 재해석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의 국제화와 전시 장르의 다원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현대미술기관과 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1960년대 이후의 퍼포먼스와 관련한 국제적인 미술사적 맥락을 짚어보기 위해
지난 8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과 KBS 수원센터(부장 차근철)가 수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획사업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사회공헌과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공연과 축제의 공동 홍보에 합의했다. 수원화성 등 문화콘텐츠를 갖춘 수원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실내외 세트장을 갖춘 KBS 수원센터의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수원의 문화·예술·관광사업 분야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완식 대표이사는 “그동안 KBS 수원센터가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했다”며 “파트너십을 돈독히 맺어 수원시 문화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근철 KBS 수원센터 부장은 “수원센터는 지난 10년간 드라마 제작에 대한 견학 서비스와 드라마 여름축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했다”며 “양 기관의 콘텐츠를 최대한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학박물관이 지역 순회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 탄신 250년 기념사업을 통해 경기실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다산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고, ‘다산의 경기 투어(Tour)’란 제목으로 올 연말까지 총 30회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매회 2시간 (강의 1시간 + 맞춤프로그램(옵션) 1시간)으로 진행되며, 도내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 20인 이상 단체(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내용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그의 실학정신 ▲실학적인 인성 함양 ▲실학자들의 자녀 교육 및 공부법 등 다산 정약용과 실학 전반에 관한 강의를 중심으로, 신청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실학속의 다양한 강의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강연 이외에 신청기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콘서트, 유적 답사, 체험실습 등)을 병행, 재미있는 인문학 대중강좌를 기획했다. 더불어 실학 관련 작은전시회, 강좌 후에 해당 지역에 있는 실학유적지 답사, 최근 트렌드인 강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실학콘서트 등 강의실 밖에서 실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도 신청자에 한해 운영한다.(문의: 실학박물관 학예팀 양상훈…
(사)한국생활국악인엽합회가 10일 오후 2시 통합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주 이사장을 비롯해 오석길 전 이사장, 안혜영 경기도의회의원, 백종헌·박순영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국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저의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면서 “이제는 보여주는 국악이 아닌 스스로 가꾸고 생활에서의 일상이 되는 국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석길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국악협회는 그동안 체계가 잡히고 수원시의 전통예술단체의 하나로 전통문화발전과 보급에 힘써왔다”면서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국악연합회는 (사)전통예술우리소리와 (사)수원시생활국악연합회가 통합을 추진해 결성됐으며, 앞으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 무대 및 행사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동반 1인까지)에게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에 최대 33% 할인 혜택을 준다.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후, 기념으로 간직한 입장권으로 한국민속촌 할인혜택을 받으시고, 일석이조의 감동과 행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161호 만년제의 위치와 규모를 둘러싼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도와 화성시는 화성시 안녕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도 기념물 제161호 만년제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그 구조와 위치가 사료의 기록과 일치했다. 만년제는 조선 정조대왕이 융릉의 풍수 비보(裨補)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축조한 유적으로 지난 1996년 7월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지만, 그동안 일부 학자와 지역주민들이 위치와 규모가 다르다며 문화재 지정해제 신청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있어 왔다. 경기도는 2007년 경기문화재단의 만년제 관련 시굴조사를 통해 현재의 위치임을 학술적으로 확인한 후, 화성시와 함께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재구역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1월 만년제에 대한 발굴조사를 포함한 복원정비 계획을 경기문화재단에 의뢰했다. 조유전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 “문화재지리정보 시스템을 통한 분석 및 일성록(日省錄) 등 사료의 기록과 대조한 결과 괴성(塊星)과 동서남북의 제방 규모, 하수문지 등의 구조와 위치가 일치한다”며 “기록에 나와 있는 괴성이 아직도 만년제 한 가운데 남아있어 더 이상의 논란
행궁동 레지던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행궁동레지던시 건물 주변에서 오픈데이행사를 열고 ‘프리마켓’과 ‘체험놀이’행사를 연다. 이날 레지던시건물에서는 작은 미술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아트상품 벼룩시장이 열리고, 최경락 화백의 10초 캐리커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하얀 손수건에 푸른 쪽빛물을 들여 나만의 손수건을 만드는 ‘쪽빛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과 수원 화성에 사용된 거중기 모형을 만드는 ‘거중기 만들기 체험’, 메소포타미아 문자의 생성과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자수업’도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다과와 함께 레지던지 작가들과 담소를 나누 수 있는 행사인 ‘Party 있(It)_수다’도 열린다. 참가비는 각 체험당 1천~5천원이며 단체 참가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