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사회복지총연대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인천을 위한 인천 사회복지 7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소외계층을 대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장 후보에 나선 것은 개발사업 중심의 시정이 아닌 인천시민의 삶을 일으키는 시정을 해야 한다”며 “제가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회복지 7대 공약 제안에 대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신규철 인천사회복지총연대 의장, 이배영 사회복지사협회장, 전현진 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신진영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처장이 참석했다./이정규기자 ljk@
평택복지재단 산하의 팽성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30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평택시 안정로에 소재한 ‘가마골(팽성점)’을 착한가게 30호점으로 선정하고 강도연 가마골 대표와 함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강 대표는 몇년 전부터 타 복지관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팽성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활동 방법을 찾던 중 착한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연 가마골 대표는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큰 행복이 팽성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착한캠페인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착한가게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남양주시가 최근 다산유적지에서 ‘남양주 산대나례’ 공연을 개최했다. ‘남양주 산대나례’는 백성의 현실과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인 퇴계원 산대놀이를 중심으로 남양주에 자리잡은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복합예술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은 각종 기예와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날 역시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와 전통예술단 ‘락 천’, 전통예술공간 ‘터’가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이들은 마을을 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말뚝이 놀이, 판 굿, 사자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퇴계원 산대놀이와 같은 무형문화재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다음달 10일에도 백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침놀이와 말뚝이놀이,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 악사의 대풍류, 흥겨움이 가득한 판 굿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 공직자들이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청 앞에 마련된 한마음혈액원 헌혈 차량 1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28도를 웃도는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 공직자와 인근 유관기관, 시민 등은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경찰서는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과 꽃동네 은총의집 정선순 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꽃동네와 경찰서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장애인 학대사건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꽃동네 은총의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범죄예방과 실종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가치경영 대상은 고객가치경영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안겨주는 인물과 기업, 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안전도시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적극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펌프장 건립,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완성했다. 특히 2014년부터 추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아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SOS전담팀 운영으로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왔다. 이처럼 시는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전체 1위, 6년 연속 기업SOS 시스템 운영평가 대상,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대상 등 30여건의 수상과 함께 12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시민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퇴임을 앞두고 최근 3일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등 21개소 88개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눴다. 이번 퇴임으로 이석우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장으로서는 유일하게 3선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시장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이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직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이석우 시장의 캐릭터를 들고 꽃다발을 전달하거나 12년 동안의 시장 재임기간을 상징해 12명의 직원이 장미꽃 1송이씩을 선물하는 등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후 이석우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퇴임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자유한국당 을구 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음달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2년 동안 남양주시를 이끌어오면서 비전 창출과 미래 목표 제시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는 이 시장은 ‘행정의 달인’, ‘명품도시’, ‘전국 최초’ 등 수
29일 고양시 관내 한국항공대학교에 청년실업 해소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5년 동안 국비, 고양시 보조금, 대학부담금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곳에 일자리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취업과 창업상담 ▲역량강화 교육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청년 진로, 취업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사항 ▲취업상담 등 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항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청년 고용사업 상호 협력사항 등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항들이 담겨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6·13 인천시장 선거에서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60) 자유한국당 후보가 상대 후보의 제2경인철도 공약(박)과 경인전철 지하화사업 공약(유)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서로 공방을 벌였다. 먼저 유 후보는 “박 후보의 제2경인철도 건설 공약을 현실성 없는 장및빛 공약”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앞서 현재 구로∼인천 구간 경인전철과는 별도로 구로에서 광명을 지나 서창·도림·논현·남동공단·청학을 거쳐 인천역까지 경인선을 추가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논평에서 “인천에서 서창을 거쳐 구로와 광명까지 가는 승객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라며 “예산 투입 대비 경제효과를 따져보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의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 공약도 실현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박 후보는 국토교통부가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수소문한 결과 국토부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며 “관계부처나 기관은 아무도 모르는 사업을 마치 협의가 끝난 것처럼 부풀려 이야기하는 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 선대위도 같은 날 ‘유정복…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동구는 3번째 구청장 선거에 도전하는 전직 시의원과 현역 구청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권자들은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구도심인 이 지역을 어느 후보가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천시의원 출신인 허인환(49)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구청장인 이흥수(57)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허 후보는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에도 동구청장 선거를 준비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가 야권 후보 단일화로 당시 민주노동당 조택상(59) 후보에게 양보했다. 허 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교육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28일 “1950년대 동구 인구는 37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6만8천 명까지 줄었다”며 “인구가 계속 유출되는 것은 교육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지역화폐인 ‘동구 사랑 상품권’도 10억 원을 발행하겠다”며 “10여 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