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4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1.2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미국 연방제도의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1.00~1.25%P로 유지됐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매일 1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 회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1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0.25%P씩 올렸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 만에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11기 참여희망 기업을 내달 10일 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1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소셜벤처 전형, 핀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 12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하는 한편,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10기까지 총 5,679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6.6대 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08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신
LPG·CNG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저공해 차에서 제외된다. 2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를 열고 "LPG·CNG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 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 친환경 내연기관 차를 저공해 차로 분류해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개편을 통해 전기·수소차만 저공해 차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LPG·CNG차량과 하이브리드차량이 저공해 차에서 제외되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2019년 구매 보조금을 없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2026년 법적으로 저공해 차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취득세,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의 경우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은 지속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이 개편된 저공해 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 연장하는 방안이 검
상한 식자재로 김치를 만들다 적발된 한성식품이 온·오프라인 제품 회수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한성식품 제조 제품들이 모두 판매 중단됐다. 쿠팡,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망들은 문제가 된 김치 및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오프라인 마트에서도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앞서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이 김치 등 제품 공정 과정에서 썩은 배추와 무를 사용하는 실태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22일 MBC는 효원의 충북 진천 소재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손질하는 등 비위생적인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익제보자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촬영한 것으로, 영상 속 작업자들이 손질하는 배추는 잎이 변색돼 있었으며 무는 단면에 보라색 반점 등이 가득했다. 이를 손질하던 작업자들은 "쉰내가 난다", "나는 안 먹는다", "아이 더러워"라고 말했다. 식자재 외 공장 위생도 문제가 많았다. MBC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는 깍두기용 무를 담아놓은 상자에 시커먼 물때와 곰팡이가 붙어 있었고 완제품 포장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에는 애벌레알이 줄줄이 달려 있었다.
주택시장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9차 부동산시장장관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매매 시장이 몇 주째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 매매 시장은 올해 들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 연속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매가 하락 지방자치단체 수는 지난해 말 30개에서 2월 둘째 주 94개까지 확대됐다"며 "2월 한국은행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도 97로 1년 9개월 만에 100을 밑돌면서 일반 국민에게 가격 하락 기대가 보편적 인식으로 확산하는 양산"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남 4구 매매시장의 경우 작년 11월 실거래가가 8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2월 첫째 주부터는 시장 재고 주택 가격도 2주 연속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이달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을 살펴보면 16개 단지에서 전 고가 대비 하락 사례가 등장했고 초소형 평수를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은 3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
#1.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직장인 A(27, 수원 장안구)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몇 개월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덩달아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일이 잦아졌다. 업무 시간에도 쿵쿵 거리는 발소리가 계속 이어져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다반수다. 혹여나 갈등으로 번질까 싶어 차라리 집 앞 카페에서 업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A씨는 “너무 오래전에 지어진 빌라라 그런 건지 정말 발소리 진동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 진다”라며 “잠잘 때는 귀마개를 껴서 괜찮은데, 낮에도 집에 있게 되니 방법이 없어 차라리 나가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2.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 B(31, 서울 양천구)씨는 퇴근 후 본격적인 위층과 소음 전쟁을 시작한다. 물건을 ‘툭’하고 던지는 소리부터 아이들이 뛰는 소리까지. 몇 년째 인터폰을 통한 항의는 물론 직접 찾아가도 봤지만, 되레 ‘우리는 조용하다,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는 답변만 돌아온다. B씨는 “출근해 있는 동안 집에 계시는 엄마는 더 큰 소음에 시달리지만, 참고 계신다”라며 “나라도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별 짓을 다해봤지만, 자신들이 소음 유발자라는 인식 조차 없다. 너무 답답하다”라고…
경기도 지역 4개 농업인단체가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지원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문제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3일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윤세구),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 경기도4-H연합회(회장 홍승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회장 신호정) 등 4개 농업인단체와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다.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등 4개 단체는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농업부산물 처리 문제, 인력난 및 외국인 숙소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행복바우처카드, 청년농업인 정책 개선 및 영농기반 지원, 4-H활동지원 경기도 조례 제정 등 각종 사업 예산의 확대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은 “이번 간
코로나19 장기화 추세 속에 2021년 전체 창업은 전년 대비 6만669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2021년 전체 창업은 141만 7973개로 전년 대비 4.5%(6만6694개)가 줄었다. 연간 창업 규모는 ▲2017년 125만6267개에서 ▲2018년 134만4366개로 증가한데 이어 ▲2019년 128만 5259개로 감소한바 있다. 이후 ▲2020년에는 148만 4667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다만 2020년도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총 110만1천개로 5.1%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만 2%가 늘고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이 역시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에서만 창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도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 요인에 힘입어 42만5천개로 2020년 대비 9.1%가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인해 개인서비스업은 2020년 4.7%의 감소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5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2월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2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고 비제조업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전국 3225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2022년 2월 기업경기조사(BSI)'에서 모든 업종에 2월 체감경기는 8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BSI는 86을 기록했는데 이달은 1p 가량 하락했다. 이같은 기업체감경기는 지난 ▲10월 86 ▲11월 86을 기록했다가 ▲12월 87로 소폭 향상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영향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며 1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조업의 2월 체감경기는 91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2월 체감경기는 8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3월 전망에서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3p 상승을 비제조업은 2p 오를 것으로 예측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미반영돼 실제 지수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통상 BSI는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았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자금 지원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용인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 연구개발센터에서 반도체 소부장 지역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및 주성엔지니어링 협력기업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또 기업인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 확대 ▲원자재 수급 및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신속 지원 ▲개발 및 현장 인력에 대한 연계지원 강화 등을 중진공에 요청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제어 소부장 기업인 하이월드테크㈜ 박정민 대표는 “반도체 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민간의 시설투자에 발맞춰 적기에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기관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데 사업간 연계하여 지원이 된다면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공급망 변동성 대응 전략 ▲핵심기술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