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부지에 텍사스주 테일러 시(市)가 최종 선정됐다.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0억 달러(20조2000억원)를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파운드리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파운드리 신규 라인은 5G를 비롯해 HPC(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부지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거리란 점, 텍사스 지역사회 발전 등을 고려해 테일러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거대한 분수령 위에 서 있다. 대격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인 비전과 투자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며 “직면한 도전이 크지만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다.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신규 라인을 통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가 대폭 올랐으나 다시 역대 최대 규모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손해보험사의 일반 실손보험의 '손실액'은 1조9천6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손실액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중 사업관리·운영비용을 제외한 '위험보험료'에서 '발생손해액(보험금 지급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마이너스 값은 실손보험의 적자를 뜻한다. 9월 말까지 손해보험업계는 실손보험 가입자로부터 위험보험료 6조3천576억원을 걷었으나 보험금으로는 그보다 2조원 가까이 더 많은 8조3천273억원을 지급했다.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위험손해율은 131.0%를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보다 나가는 보험금이 31% 더 많은 '적자 구조'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 예상액은 약 2조9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세 실손보험 계약에서 손해보험사의 점유율이 80% 수준임을 고려하면 손해보험업계와 생명보험업계를 합친 전체 실손보험의 올해 적자는 3조6천억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위험손해율은 보장이 더 후한 옛 실손보험 상품일수록 더욱 심각하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舊)실손보험의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세계 자동차 최대 시장인 미국의 뉴욕 맨해튼에 제네시스가 독자 매장을 열기도 했다. 현재 제네시스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등 북미·호주·중국·러시아·중동 그리고 유럽까지 진출하고 있다. 디자인 세계대회에서도 수상을 휩쓰는 등, 활발한 확장세는 현대차와 브랜드 차별화 시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자부심까지 높일 기세다. 하지만 공격적인 세계시장 공략과 달리 제네시스의 AS 서비스 고객 만족도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수준만큼 높은지에 대해서 한 번쯤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현재 국내 제네시스 전용 서비스 센터의 수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혀, 제네시스 오너들은 전용 센터가 아닌 현대차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럭셔리 브랜드가 독립 매장을 설립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모습과 사뭇 다른 처우다. 결국 이런 모습은 AS 서비스 만족도 순위로도 이어진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산차·수입차 AS 만족도 순위 중 제네시스는 뒤에서 2등(796점)을 차지했다. 1위(렉서스, 838점)과 멀리 떨어진 수준이다. 제네시스에 대한 해외…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기차 배터리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2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리튬이온배터리인 NCM 배터리 원자재들의 가격이 최근 3개월간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는 지난 8월 톤당 1만9160.43달러(2277만원))이던 니켈 가격은 이달 1만9727.5달러(2344만원)까지 올랐으며, 코발트도 동기간 톤당 5만1729.52달러(6148만원)에서 5만9096.25달러(7023만원)까지 비싸졌다. 리튬(탄산리튬)은 동기간 kg당 102위안(1만9000원)에서 182.5위안(3만4000원)까지 올랐다. 망간은 10월 톤당 2460달러(292만원)에서 이달 2215달러(263만원)까지 내려갔으나, 8월(1537.22달러, 182만원)과 비교하면 가격 폭이 높다.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각국의 전기차 전환 추진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증가다. 독일 데이터 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코발트 수요량은 2010년 7만1000톤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14년 개소 이래 268개 업체에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약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정책자금 지원 및 사후 멘토링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재창업자금 56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년간 64업체를 지원해 1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등 혁신성장업종 ▲소재·부품·장비 산업 업종 등 기술혁신형 재창업자를 지원힉 위해 전체 예산 60%를 별도로 편성했다. 지원업체 중 유전자 정밀진단 관련 연구개발 업체인 ㈜누리바이오는 현 남영현 대표가 재기를 위해 2017년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켜 올해는 POST-TIPS 선정과 전년대비 매출 3배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남영현 사장은 “중진공의 재창업자금은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운 재도전 바이오기업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며 중진공처럼 실패 기업인의 창업경험을 중시하는 사회전반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저신용 재창업자를 대상으로한 단순 보편적인 자금지원이 아니
서울시 종합부동산세 총액이 1년 전보다 2배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는 4배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세청이 밝힌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시도별 고지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고지세액은 1조1639억원으로 전년(2606억원)보다 346.6% 급증했다. 종부세 고지인원은 14만7000명에서 23만8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서울시 고지세액은 2조7766억원으로 전년(1조1868억원) 대비 13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고지세액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조8000억원)보다 3조9000억원(21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종부세액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4.4%에서 올해 20.6%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경남(4293억원), 부산(2561억원), 대구(147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종부세 증가세가 가팔랐다. 충북은 80억원에서 707억원으로 783.7%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8.35% 증가했고, 전북은 567억원으로 626.92% 증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 유흥음식업 종사자들이 긴 영업제한에도 ‘푼돈’ 수준의 손실보상금을 받았다며 재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와 산하 17개 지부 임직원 499명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금 재산정 및 12시 이후 집합금지 해제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흥업주 점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7개월간 집합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정상영업을 하지 못해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는데도 손실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8명의 회원이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손실보상 금액이 대부분 1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며, 이 금액이 어떤 근거로 지급되고 있는지 밝히고 재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시에서 7년째 유흥음식점을 운영 중인 김소연(40)씨는 “규모가 영세해 그동안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 수기로 작성해 신고했더니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 그들이 정한 서류 양식을 갖추지 못했다고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손실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유흥업주들은 노래연습장은 24시간 허용하고,…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며 ‘펫코노미(Petconomy)’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코미디언 이경규를 내세운 ‘앵그리펫츠’가 본격적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앵그리팻츠는 2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펫 사업을 독점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펫은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인터파크가 2016년 10월 론칭해 약 1만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한다. 연 거래액은 200억 원대로, 회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9000가구다. 이 같은 반려가구 300만시대에 맞춰 시장과 산업 역시 진화하며 ‘펫’(Pet)과 ‘경제’(Economy)를 합친 ‘펫코노미’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4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에는 6조 원을 육박할 전망이다. 앵그리펫츠는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반려동물 상품 유통은 물론 '반려동물 양육 관련 콘텐츠' 등을 제작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셀럽'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앵그리독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진행
판교2밸리 LH 기업성장센터는 오는 24일 양일간 입주기업 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한 커넥팅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센터 내 링크하이를 운영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회와 다양한 SNS 이벤트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연회는 SNS을 활용한 스타트업 해외진출과 콘텐츠의 세계화 전략을 테마로 진행하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제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과 ‘백만유투버 한유라의 SNS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다. 입주기업에게는 강연회 링크가 제공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링크하이 오픈스페이스 공간에서 오프라인 상영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강연을 들은 입주기업 직원들은 SNS에 참여 인증 게시를 올리면 무선이어폰, 캠핑용 커피메이커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링크하이 오픈커뮤니티에 조성된 입주기업 제품 전시공간을 관람하고 그 후기를 인증사진과 함께 SNS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한다. 유수철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22년도에도 성남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수요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화성지사는 23일 화성시 남양읍 만나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에서 운영하는 만나무료급식소는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LX화성지사 직원들은 ‘더불어사는우리’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