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손실보상 제외업종 종사자들은 대출 지원이 아닌 현금성 보상이 필요하다며 반발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민생대책 재정지원은 12조7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편성됐으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및 서민 물가안정·부담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이 담겼다. 소상공인 지원에 10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결혼식장,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숙박시설, 실외체육시설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을 지원하는데 9조4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이중 1.0%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 한도의 융자를 제공하는 금융지원이 8조4000억원을 차지했다. 실내‧외 체육시설 대상으로는 1.6%대의 저금리 대출 5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아울러 코로나 특례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까지 확대한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의 경우 내년 대출잔액 3조6000억원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1%포인트까지…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지자체와 함께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다. 그러나 11월 말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굴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다.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만일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안효주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가 호렐신라와 협업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 ‘신리 다이닝 앳 홈’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멀티쿡 기능 및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조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로 ▲시트러스 소스의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 ▲프리미엄 떡갈비 구이 ▲페리구 소스의 프리미엄 CAB 안심 스테이크 등 총 3종이다. 이번 밀키트는 호텔신라와 협업한 레스토랑 요리로 호텔신라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레시피가 적용돼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텔신라 셰프들은 이번 밀키트 출시와 관련 메뉴 선정 및 알고리즘 개발, 품질 평가 등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를 통해 다양한 식품사들과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메(Gourmet)’, 인기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프라인 맛집’, 건강간편식 중심의 ‘식단 관리’ 등 테마가 대표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마이셰프·프레시지 직영몰에서 온라인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호텔신라·삼성카드와 이번 밀키트 출시 기념 23일 오후 7시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마이큐커 플랜 가입 고객을 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일부 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식당 상인들과 손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23일 용인 기흥구 흥덕3로 일대 상가 여러 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따르면 식당 3곳 등이 포함된 상가 빌딩 3군데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식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식당뿐만 아니라 이웃한 식당들도 전기가 나가서 아무것도 안들어온다. 차단기를 만져봐도 반응이 없다”며 “손님들도 갑작스런 정전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 포스기 결제도 안돼 점심 장사를 망치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상가의 식당 사업주는 “정전으로 냉장고·냉동고 작동이 멈춰, 애써 준비한 식재료들까지 버리게 됐다.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이날 오후 "정전은 해당 4개 상가 빌딩에서 발생했다. 오늘 오후 2시 40분 기준 송전이 완료된 상태"라며 "각각의 건물들이 하나의 분전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데, 이 가운데 건물 한 곳에서 과다하게 전기를 사용해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간 것"이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가 올해 말 종료가 예정됐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6개월 연장한다. 반도체 수급난에 차량 생산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업계는 물론 코로나19로 지갑 사정이 어려워진 소비자 역시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정부는 지난 6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국내 승용차 판매 진작과 소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 인하했다. 해당 조치는 애초 올해 말까지 연장 적용했지만,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내년까지 개소세 인하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차량을 구매했으나 내년에야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도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승용차 수요가 늘어난 만큼 내년까지 자동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필수 대림대학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이번 정부 정책의 환영을 표한다. 이 같은 연장 조치가 내년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코로나19 시대 신규 업종으로 인기를 끈 무인점포 사업이 낮은 수익률과 관리 피로도 등으로 창업 희망자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의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무인결제 신규 가맹점 증가률은 2019년 동기간 대비 440%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도 국내 키오스크 운영대수(추정치)는 2019년 말 8587대에서 올해 2만6574대로 약 4배 가량 증가했다. 통계청의 외식업체경영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점포에 배치된 무인주문기(키오스크)의 비율 또한 2018년 0.9%에서 지난해 3.1%까지 늘어났다. ‘피자·햄버거 및 유사 음식점업’의 경우 2018년 8.8%에서 지난해 16.3%까지 증가했으며, ‘간이 음식 포장 판매 전문점’의 경우 같은 기간 0.7%에서 5.1%까지 증가했다. 무인점포는 코로나19 경제위기와 최저임금 상승 등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떠오르는 신사업이 됐다. 이러다 보니 무인점포의 유형도 아이스크림·스낵 등 유통기한이 긴 식품에서 갈비·부대찌개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 분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 무인점포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는 유통기한에 민감하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춧값이 오른 가운데서도 포장김치 매출은 줄고 배추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이달 18∼21일 배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 매출은 9.9% 줄었다. 롯데마트에서도 김장 관련 행사를 시작한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배추는 166.3%, 절임배추는 54.0% 각각 매출이 늘었다. 무와 파, 마늘 등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 매출도 각각 49.8%, 34.6%, 2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 매출은 24.2%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비싸면 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포장김치를 사는 사람이 늘어 포장김치 매출이 증가한다. 그러나 올해는 배춧값이 올랐는데도 예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마트업계는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의 영향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여러 명이 모이기 어려워 김장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행되면서 비싼 배춧값에도 김장하는 사람이 늘어나 배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도 확산하면서 은행 점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 뱅킹이 은행 거래의 핵심 수단이 됐지만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안 그래도 점포가 적은 비수도권 거주자의 불편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갈수록 줄어드는 은행 점포·ATM 국회입법조사처가 22일 내놓은 '은행권의 점포 축소와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과제' 보고서를 보면 국내 은행들의 점포 수가 2015년 말 7천281개에서 올해 말 6천183개로 15.1%(1천98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연간 점포 감소 폭이 2017년 312개에서 2018년 23개, 2019년 57개로 작아진 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304개로 커졌다. 올해는 222개로 예상되는데 상반기에만 79개가 줄었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없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ATM은 3만2천498대로 2019년 말보다 10.7%(3천883대)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고 핀테크 등 혁신 금융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은행…
국세청이 역대 최다 인원에게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했지만, 판교‧광교신도시 등 고가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한산했다. 높은 종부세에도 다주택자들은 대선 이후를 바라보자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으로 지난해(66만5000명)보다 약 28만2000명(42.0%) 증가했다. 지난 2018년 40만여명이던 종부세 고지대상은 약 3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고지세액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조8000억원)보다 3조9000억원(216.7%) 급증했다. 이번 종부세 고지 인원 중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48만5000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하며 부담하는 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47.4%에 달한다. 법인은 고지 인원의 6.5%인 6만2000명에 불과하지만 2조3000억원(40.4%)을 부담한다. 반면 전체 고지인원의 13.9%를 차지하는 13만2000명의 1세대 1주택자는 고지세액의 3.5%인 2000억원만을 부담한다. 정부는 높은 종부세 부담을 통해 다주택자들이 보유 매물을 시장에 매각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판교‧광교 등 고가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는 달리 해석
한국국토정보공사(LX) 평택지사, 평택송탄지사는 지난 20일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에서 평택시 지적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적직 공무원 23명과 LX 평택지사, 평택송탄지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측량장비 및 시스템 운영 방법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정무영 LX 평택송탄지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무역량을 강화하여 정확한 측량 성과 검사를 제공, 시민의 재산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