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포럼 2021’이 세계 인공지능(AI) 석학들의 강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삼성 AI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인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장인 다니엘 리 부사장이 진행하며, 실시간 패널 토의를 통해 참가자들간 다양한 주제를 함께 논의했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라이트닝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AI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기술이며 삼성리서치의 모든 R&D 영역에 AI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승 소장은 삼성리서치의 분야별 AI 기술인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TV나 에어컨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실내 3D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할 수 있는 로봇 AI 기술 등을 설명했다.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삼성리서치는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레슬리 밸리언트 하버드 대학교 교수와 '추론 이용 지도 학습 보완 방법'
10월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수도 및 집세 등 관련 부문의 물가가 비싸지면서 생활물가지수가 올랐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4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용 상품서비스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잡는다. 100보다 높아지면 물가가 비싸지며, 100보다 낮아지면 물가가 싸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7%씩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주요 물가 지수 가운데 생활물가지수가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식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특히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9%씩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4.3%씩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5%, 전년 동월 대비 7.1%씩 각각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신선어개가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한민국의 무역 수출액 규모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더 떨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은 555억5000만달러(약 65조원)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월간 기준 역대 2위이자, 8개월 연속 월간 500억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국가별 무역순위도 한 단계 더 올랐다. 지난 1월~8월 기간을 기준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집계한 ‘세계 주요국의 무역규모’ 결과, 한국(8026억달러)은 영국(7358억달러)를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오른 반면, 영국은 10위로 이탈리아(7489억달러)에 밀려 10위에 올랐다. 주요국 무역규모로는 중국(3조8278억달러), 미국(3조162달러), 독일(1조9920달러) 3국이 최고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네덜란드(1조61억달러)가 5위에서 4위로 오른 반면, 일본(9861억달러)은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한국의 주요 수출 15대 품목은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철강 등으로 이 중 13개 품목이 두자리수 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주력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8.8% 늘어난 1
애플이 모바일 기기에 충돌감지 기능을 적용해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탑재될 ‘충돌 감지(Crash Detedtion)’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가속도계 등을 포함해, 애플 기기에 내장된 센서로 사용자를 향한 충돌 이상 등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사고 등 급격한 충돌 변화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119 등 소방 당국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앞서 애플은 iOS15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제품 사용자의 보행 안정성을 평가하는 ‘넘어짐 감지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심장 건강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능 또한 개발했다. 한편 애플처럼 사용자 충돌감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는 구글의 픽셀 휴대전화, 제너럴모터스(GM)의 온스타(Onstar), 스바루의 스타링크(Starlink)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종목코드 RIVN)이 나스닥 상장을 예고하며 목표 기업가치를 550억달러로 설정했다. 리비안은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보통주 1억3500만주의 가격을 주당 57~62달러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으로부터 2조8000억원을 투자받은 리비안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전기 픽업트럭 출시 등을 통해 ‘제2의 테슬라’란 기대를 받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을 위한 상업용 배송 밴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음해까지 1만대, 2030년까지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주력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R1T는 올해 연말까지 1000대를 납품하기로 계획돼있다. 리비안의 상장 예정과 관련, 아마존, 포드는 리비안의 주식 지분 상당 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 20%를, 포드는 1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비안의 나스닥 상장으로 리비안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리비안 R1T에 ‘2170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미시간주 팩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우리나라도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가면서 경제 또한 얼마나 생기가 돌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각종 경기 진작책까지 더해지면서 소비가 촉진되고, 수출 또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정상화, 중국의 경기 위축, 글로벌 공급망 불안 장기화 등은 국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위드 코로나로 더 큰 코로나19 대유행이 닥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 이미 달아오른 수출…내수 경기도 힘 받나 위드 코로나가 경제에 얼마나 활력을 불어넣을까? 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수 진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각종 영업 규제가 폐지 또는 완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 등 9개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했다. 할인이나 환급 혜택이 있는 이들 소비쿠폰은 2천282억원어치가 풀린다.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대규모 할인을 내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다. 참가업체는 2천개가 넘어 역대 가장 많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 하루 만에 0.2%포인트(p)나 뛸 정도로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수준은 이미 5%대 중반에 이르렀다. 특히 금리 인상기를 맞은 은행의 금리 정책과 최근 급등한 은행채 등 시장금리의 영향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약 0.6%포인트나 높은 상태다. 이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올리면 대출금리가 6%대에 진입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금리상승을 예측하고 고정금리를 택할지, 당장 크게 낮은 변동금리가 유리한지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하루 만에 0.2%p↑, 은행도 "이례적"…2개월새 주담대 고정금리 1.05%p↑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A은행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는 3.68∼4.68%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금리(3.47∼4.47%)와 비교해 불과 하루 사이 상단과 하단이 모두 0.21%포인트 올랐다. 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도 하루 만에 3.88∼5.08%에서 4.00∼5.20%로 양 끝이 0.12%포인트씩 높아졌다. 말 그대로 대출 금리가 '자고 일어나면 뛰는' 셈으로, 해당 은행 관계자조차 "워낙 빨리 오르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촉발된 LH 조직개편이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모자(母子) 방식의 개편안에 대해 국회 여야 의원들의 반대가 적지 않은 데다 최근 대장동 사태로 공공의 역할론이 급부상하면서 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LH 조직개편안의 공이 사실상 차기 정부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초 지난 8월 공청회 직후 확정할 예정이던 LH 조직개편안이 아직도 결론 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당시 공청회에서 LH를 주거복지 기능을 모(母)회사로, 토지·주택 개발 분야를 자(子)회사로 하는 모자 구조의 수직분리 개편안을 최적의 안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이 방식에 대해 여당 내에도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당정간 의견일치가 안된 상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8월 공청회 자리에서 모자 구조의 정부안에 대해 "과연 이 안대로 했을 때 LH가 잘 굴러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LH 조직개편안은 보다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런
테슬라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을 선언하면서, LFP 배터리와 NCM(리튬이온) 배터리사이 경쟁이 본격화됐다. 전기차 업계는 지난달 21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LFP 배터리 탑재를 선언하며 특정 지역 출시제품에 적용하던 LFP 배터리를 테슬라 전 차종의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메르세데스 벤츠도 지난달 27일 소형·준중형 전기차 배터리를 2024년부터 LFP 배터리로 교체할 것이라 밝혔으며, 폭스바겐·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도 LFP 배터리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LFP 배터리 채택은 주행거리보다 가격·안정성에 선호를 둔 결과라 볼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크게 LFP·NCM(리튬이온배터리)로 나뉘는데, LFP는 리튬인산철을 원료로 써 NCM보다 20%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NCM은 니켈·코발트·망간을 원료로 써, 높은 에너지 밀도와 짧은 주행시간, LFP 대비 더 긴 주행거리(400km 이상)를 장점으로 갖고 있다. 그러나 높은 원료 단가로 배터리값이 더 비싸며, 차량 화재·폭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현재 LFP 배터리 생산국은 중국, NCM…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됐지만, 올해도 대형마트·백화점 위주로 진행되면서 도내 전통시장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와 2053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세페는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어왔으며, 올해는 참여 기업 수가 2000여개를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업계는 패션 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36%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였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역시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그러나 코세페는 국가적인 할인행사와 내수 진작을 목표로 내건 행사인데도 매년 전통시장이 소외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앞서 열린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소자본으로 운영하며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해온 상인들이 대형 유통업체들처럼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로 6회차를 맞았지만 코세페의 인지도가 낮아 행사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인들이 다수다. 수원시 매산시장에 위치한 두부집을 운영하는 배모(56)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뭔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