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역 내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벌였다. 3일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1일 산본1동 주택가, 2일에는 산본 중심상가 로데오거리에서 기초질서 위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청, 다문화치안봉사단,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주민과 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질서 행위 등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사례와 법적 처벌 규정을 안내했다. 또한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닌 지역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올바른 생활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산본1동에서는 다국어 홍보물을 배부하고 맞춤형 계도 활동을 전개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로데오거리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였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기초질서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2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평생학습동아리의 자발적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배움 愛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배움을 나눔으로 연결해 동아리의 성장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움 愛 나눔’은 군포시평생학습마을·군포시평생학습원 소속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 동아리는 교육·체험 활동 제공이나 제작 결과물 기부 등을 통해 활동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다양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학습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평생학습동아리는 연령과 분야를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우고 나누는 학습 공동체로, 현재 약 30여 개 팀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활동을 넘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생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시민 주도의 재능 나눔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2일 군포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11월 21일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총 8팀으로,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3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자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숏폼 영상은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법률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상담 지원에 나섰다. 2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법무법인 씨에스 석경수 변호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복지관 내 무료법률상담소를 통해 6명의 장애인이 자문을 받았으며,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 연계로 8월에도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상담은 이혼·양육권, 가정폭력·학대, 부동산, 채권·채무, 손해배상, 권리침해 등 생활 밀접형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도 상담소를 운영해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실질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석경수 변호사는 “정보 부족이나 경제적 이유로 법률 상담조차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상담이 당사자들이 권리를 지키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환 관장 역시 “법률·인권 등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장애인의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처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기업 대표를 외부 강사로 초청해 ▲개인정보 안전 관리 방안 ▲유출 사건·사고 사례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등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개인정보 처리 절차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직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배재국 사장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내부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일 재단은 9월 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조물딱 한지등(燈)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무장애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통 한지를 활용해 구름물고기와 꿈별 모양의 등을 직접 제작한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촉각적 재료와 다양한 색감을 적용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완성된 작품은 9월 11일부터 군포문화재단 자체 제작 어린이 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 빛을 걷는 여정'의 무대 오브제로 활용된다. 또한 공연 기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로비와 야외 공간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수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소리향기 가득한 하모니카’, 장애인식개선 강사이자 수리동 주민인 김의진 씨, 능내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미리내’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화합과 활기를 더했다. 올해 주민총회의 핵심은 ‘주민 공론장 운영’이었다. 주민 공론장은 주민들이 직접 모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실질적인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숲 치유 해설단 ‘초록숨’ ▲수릿길 행복정원 조성 ▲수릿길 이웃사랑 나눔장터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주민투표를 거쳐 내년도 우선 추진 사업과 운영계획,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내년에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
군포시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7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투기, 유해물질 유출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은 물론, 허가사항과 실제사항의 일치 여부, 시설·장비·기술능력 확보 여부, 보관·운반·처리에 관한 적정 여부, 인계인수 관련 전자정보처리 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 관련 기기 설치 및 전송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의 관리강화를 위해 폐기물 인계인수 시 그 내용을 증빙하는 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을 전자정보프로그램에 입력, 전송하는 제도다. 군포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관련 내용을 공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본 제도 시행으로 폐기물 배출단계부터 수집, 운반, 처리까지 촘촘한 관리로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자체 시책인 '障高(장고)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8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범죄에 취약한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법률이나 제도보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스미싱, 온라인 범죄,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군포경찰서가 제작한 범죄예방 리플릿 '내 삶을 지키는 안전가이드'를 배포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제공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종합적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아동 체험전시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이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듣고·만지고·느끼는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 만한 곳”,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주말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군포문화재단과 아이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