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최우수기관)로 선정됐다. 25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자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실적을 평가했는데 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시는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려면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21도, ▲성남 8~21도, ▲과천 7~22도, ▲안양 8~20도, ▲광명 8~20도, ▲군포 8~20도, ▲의왕 7~21도, ▲용인 7~21도, ▲오산 7~22도, ▲안성 7~22도, ▲이천 8~22도, ▲여주 8~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1도, ▲하남 8~21도, ▲광주 8~20도, ▲파주 6~17도, ▲양주 6~19도, ▲고양 7~19도, ▲의정부 7~19도, ▲동두천 7~19도, ▲연천 7~18도, ▲포천 7~18도, ▲가평 6~19도, ▲남양주 8~20도, ▲구리 8~20도, ▲김포 7~18도, ▲부천 6~17도, ▲시흥 5~18도, ▲안산 7~20도, ▲화성 7~19도, ▲평택 7~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5도, ▲강화 5~14도, ▲백령도 5~12도, ▲서울 8~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가로세로연구소, 과천 남테령옛길 비석 앞, 전농 트랙터 행진 및 탄핵 반대 집회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사흘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이 강풍 등 영향으로 이웃 안동으로까지 번지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 미니 휴게소인 점곡휴게소 건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화장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며 인근 편의점 건물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점곡휴게소는 편의점과 화장실만 갖춘 간소한 시설의 간이휴게소이다. 화재가 발생하자 휴게소에 있던 시민들이 119상황실에 화재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소방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이 번지자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쯤부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에서 영덕 톨게이트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등은 이날 일출 후 헬기 57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및 50사단 군병력 등 인력 2728명, 진화 장비 425대 등을 투입해 안평면·안계면 2곳에서 발화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오후 12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71%로 산불영향구역은 70516㏊(헥타르)이며, 전체 화선 133.9㎞ 가운데 95.2㎞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다만 의성에는 최대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을 더 공정하고 전문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24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동화컬처빌리지에서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총회 및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및 연수는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성과 점검 및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 및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주요 개정사항, 심의위원회의 기능과 심의위원의 역할 및 자세, 하반기 심의 및 학교장 자체해결건 결과보고 등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과 절차적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며 심의위원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심의위원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는 데 있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이 깊이 있는 논의와 합리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간 추돌 사고로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6시 29분쯤 화성시 장안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도로 옆 도랑에 빠졌다. 버스 기사 30대 A씨는 즉시 승용차로 향해 운전자 30대 남성 B씨를 밖으로 꺼내 구조했다. B씨는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늑골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사고는 A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버스와 정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인 지난 23일 오전 7시 46분쯤 안산사 단원구 원곡동의 한 삼거리에서 광역버스와 보행자 30대 여성 C씨 간 추돌사고가 났다. C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C씨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벗어나 인근을 걸으며 편도 1차선 도로를 건너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기사 50대 남성 D씨는 경찰 조사에서 "C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
경기남부경찰청이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활용해 관내 성매매 업소 근절에 나섰다. 가시적 순찰 활동으로 성매매 이용을 막는 것이 골자로,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과 평택시는 지난 2021년 평택역 앞 성매매 업소 집창촌인 이른바 '쌈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성매매 업소 운영으로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시민들이 평택역 앞 일대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당시 업소는 기존 약 105개에서 10여 개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기준 약 30~40개 업소로 증가해 폐쇄 계획이 물거품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가용 경찰력을 동원해 일대에 순찰을 벌이며 성매매 업소 근절에 나섰다. 길거리에 배치한 경찰관들로 순찰을 진행해 성매매 업소 이용자들의 발길을 끊어 집창촌이 문을 닫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10여 명 안팎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 등 경찰관들은 매일 일대를 순찰하며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성매매 업소 이용은 불법이다'고 알리고 있다. 또 신분 확인을 하는 등 업소 이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야간에도 고정 근무자를 배치해 관리 중이다. 시민들은 긍정적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 재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 점검·보강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대응 훈련 등 대응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자연 재난에 맞서 '예방 활동 강화'와 '재난 대응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전국 3427개 농업용 저수지, 1026개 배수장을 분기별 1회 이상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 재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대비 훈련을 추진한다.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팀 가동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하여 민간, 지자체, 군, 경찰 등과 함께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박진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장은 "공사는 이상기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서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3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던 수원시의회가 지난해 평가에서 3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고 종합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점검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 청렴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종합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권익위 평가는 청렴체감도(설문, 80점), 청렴노력도(실적, 20점), 부패실태(발생 현황, 10점 감점)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2023년 기초의회 중 최하위인 5등급은 강원 태백, 경기 성남·수원·이천, 경북 안동 등 5곳이었다.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의 결과로 오명을 썼던 수원시의회는 종합 청렴도 상승을 위해 단순 등급 상승을 넘어 청렴과 혁신을 통해 지방의회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권익위가 실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년대비 3단계 상승했다. 당시 시의회는 평가항목 중 청렴체감도 부분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요청', 청렴노력도 부문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이해충동방지제도 이행력 제
수원시가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의 토양 영양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검정(檢定)'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인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모종을 농경지에 심기 전에 토양 상태를 확인하길 원하는 관내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작지가 시 필지여야 한다. 토양검정은 토양 속 양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분석 항목은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등이다. 희망 농경지의 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1∼2cm 높이의 겉흙을 걷어내고, 일반 작물은 15cm(과수는 30∼40cm) 깊이의 흙 500g~1kg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을 골고루 혼합한 후 영농정보(작물명·채취장소·채취일 등)를 작성하고, 농업기술센터 1층 친환경농업관리실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토양 검사 후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적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농가는 이를 활용해 작물별 토양 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하고,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