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과 동종업계의 인상 검토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1일부터 흰 우유 1리터 제품당 기준가격을 5.4%씩 올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 기준 서울우유 1리터의 가격은 2500원에서 2700원대 내외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서울우유는 물류·생산 등 비용 증가와 부자재 가격 누적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단 입장이다. 원유(우유 원재료) 가격의 경우 지난 8월 낙농진흥회에서 리터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인상된 바 있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자, 동종업계 업체들 또한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업계 1위이다보니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을 기다려 왔다. 물류비와 원유가 인상 등 원가가 계속 오르다보니, 인상 요인이 있는 상태”라며 “다만 분유 등 세부적·구체적인 인상 폭이나 시점은 아직은 고민 중이다. 우유를 기본으로 한 제품들만 검토 중인 상태”라 답했다. Hy(전 한국야쿠르트) 측도 가격 인상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코자 5200억원 규모의 P-CBO(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 신보는 24일 총 265개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4100백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1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공급하는 P-CBO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의 경우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기준 K9(CPA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올해 P-CBO 발행을 통해 총 5조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달 발행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추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코자 이달 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업당 편입한도를 최대 2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상향하며, 계열당 편입한도도 기존 800억원에
테슬라가 차세대 차량에 사용될 자율주행 관련 칩 생산을 삼성전자와 함께할 것이라고 알려지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테슬라가 삼성전자에 2세대 자율주행칩 HW4.0의 위탁생산을 맡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을 근거로 대만 TSMC를 제치고 경기 화성 등 삼성 반도체 공장에 차세대 자율주행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24일 “고객 유치 관련한 사실 진위는 말하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자체적인 자율주행 연구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자율주행차칩 생산설은 단순 주장으로 끝나진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도 손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1월 오디오 등 전장 전문 기업 하만을 9조3900억원에 전격 인수한 바 있다. 이후 하만은 2018년 미국 전자박람회 CES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차량·사물 통신(V2X)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말에는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업체
넷마블과 넷마블네오·구로발게임즈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넷마블은 24일 사업PM,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터 등 13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넷마블네오도 게임기획·클라이언트 등 4개 부문, 구로발게임즈는 클라이언트·서버 등 부문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다음해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다음해 2월 졸업 예정자로 전공 등과 상관없이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넷마블테스트, 면접전형, 채용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넷마블은 코로나19 상황을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각 전형에서 넷마블은 직무적합성과 자사의 인재상(게임전문가, 문제 해결력 등) 부합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넷마블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필기전형·면접전형을 실시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다음해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넷마블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회사 및 채용정보 제공 등을 위해 공채 선배들의 직무 소개 인터뷰, Q&A 등 영상을 넷마블 채용페이지·유튜브에 순차 공개할 예정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태국에서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aT는 한국 농식품 수입바이어들을 위해 신남방 주요 물류거점 5개국에 18개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신남방 최대수출국인 베트남에 물류센터와 소비지간 냉장․냉동 운송망을 구축·운영해 왔다. 태국은 2018~2020년 최근 3개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연평균 13% 성장세이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산 김치·떡볶이·닭고기 제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저온 보관에 대한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배·단감 등 과실류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콜드체인 물동량이 가장 많은 방콕과 근접 도시간 공동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북부 치앙마이, 남부 푸켓지역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물류는 유통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특히 신남방지역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태국 콜드체인 운송망 구축을 계기로 인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을 아우르는 인구 2억 명의 바트경제권 시장개척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
수원축산농협은 2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화성시 선별진료소 6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앞서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7일에도 수원지역 예방접종센터 4곳, 예방접종 콜센터 1곳, 선별진료소 4곳 등에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수원축협은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진료소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 “오랜 시간동안 코로나19와 맞서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및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위문품 전달로 응원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오늘까지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지갑사업자 등)는 내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자산을 안전한 곳에 옮겨두는 것이 좋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가상화폐 사업을 지속하려는 기존 사업자는 이날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규 사업자는 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보 등 요건을 갖춰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다.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거래소는 금전 간 서비스(원화 거래)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신고하면 된다. 가상화폐 간 거래를 하는 코인마켓만 운영할 수 있다. 신고하려는 사업자는 가능하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FIU 관계자는 "이날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지만 신고서 제출이 늦어질 경우 직원이 서류 구비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반려될 경우 신고 기회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오후 6시까지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연초 파악된 국내 거래소 66
정부가 부동산 대출을 억제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했지만, 10대‧20대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늘어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호수는 12만4391호로 1년 전(18만1246호)과 비교해 31.36%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거래된 아파트 중 매입자 연령대가 20대 이하인 경우는 8881호로 전년 동기(8288호) 대비 약 7.15% 증가했다. 전체 대비 거래 비중으로 보면 20대 이하 아파트 매입자는 올해 7.13%로 전년(4.57%) 보다 크게 늘어났다. 즉, 전체 매매 거래량은 1년 전보다 줄어들었지만, 20대 이하 매입자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평택‧시흥‧안성 지역 등에서 20대 이하 매입자들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평택시에서는 지난해 1~7월 20대 이하 매입자의 아파트 매매는 291호로 거래 비중이 4.46%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05호가 거래되며 전체의 8.8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안성시에서 20대 이하 매입자의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02호에서 240호로 늘었고, 전체 거래에서 20대 이하가 차지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헝다 위기가 한국에 큰 파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부동산 과열 문제를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중 122위의 대기업으로 중국 건설사 자산규모 1위의 부동산 재벌기업인 헝다그룹은 채권 이자 만기일인 23일 이자 상환 문제로 사실상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다는 성명서를 통해 "2025년 9월 만기채권 이자 425억 원을 제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헝다는 2022년 3월 만기 채권 이자 993억 원, 2024년 3월 만기 채권 이자 562억 원 등 역외 채권 이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헝다의 이자 상환이 적기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부동산 거품과 전기차·헬스케어 등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부채 360조원을 내고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개발 대출 규제로 자금난을 겪는 상황이라 파산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헝다 위기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처럼 글로벌 시장에 중장기적인 악영
한국전력과 정부의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단체가 전기료 인상 소식에 우려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원재료 수입물가가 전년말 대비 45% 급등한데 이어,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까지 약 2.8%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특히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뿌리 중소기업의 경우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전용요금제 등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로의 중장기 에너지전환 기조가 지속적인 요금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공정한 요금체계 개편을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7~27일 전국 31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 88.8%는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1.3%는 현행 사용량이 꼭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코로나 사태로 제대로 장사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설상가상의 부담을 지게 됐다는 측면에서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