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지난 11일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해 신임 운전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받은 장병들은 자대배치를 받기 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 운전병들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인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가평서는 실제 사고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2차 사고와 졸음운전의 위험성,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경찰은 카드뉴스를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군 장병은 “교통법규 위반 사고영상을 보고 위험성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졌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운전병과로 군복무를 하게 될 신임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14일부터 홈페이지 등에 배포·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정부, 전문 학회와 협력하여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포스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평가를 위한 폐기능검사 ▲급성악화 및 전신 부작용 감소 ▲급성악화 예방을 위한 정기적 병원 방문 등 편안한 호흡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이 담겨있다. 박인기 실장은 “앞으로 학술대회, 폐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의료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안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해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8 하천지정구역 가꾸기’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하천지정구역 가꾸기’ 사업은 생태하천에 관심있는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정된 하천구간에 대해 식재관리, 외래위해식물 제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활동, 정화활동 등을 실시해 하천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꿈그림나라어린이집을 비롯해 ㈔대자연사랑실천본부 경기지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선경아파트 사랑팀, 시화호 생명지킴이, 하!하!(河河),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호수동 주민자치위원회, River project 송호, SGO 신통방통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하천 지정구역 가꾸기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과 생수 등을 공급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 단체 260여 명은 오는 11월까지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을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늘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시민
광명시는 지난 11일 하안동 소재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강희진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주최로 ‘제19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풍년기원제는 FTA 시장 개방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민 상호간 농업정보와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명농협 풍물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과 풍년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익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농의 상생과 광명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한다”며 “오늘의 풍년기원제를 계기로 올해는 단 한건의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풍년 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가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최근 와부읍 월문천에서 토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 박한기 대표와 회원들, 와부읍 도시건축과,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4㎝ 내외의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해마다 상수도보호구역에는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발행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와부읍 월문천 및 도심천의 경우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이번 토종 붕어 치어 방류로 한강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의 개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 50대와 고정식 대형 포집기 2대 운영, 대형 스크린형 포집기 2대 설치·운영, 한강변 바닥 모터보트뒤집기 사업, 한강변 수풀제거 등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파주시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1일 파주시청사 내에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 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직원노조 위원장, 여직원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해 여성전용 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파주시청 신관 1층 30.4㎡ 공간에 설치된 이 쉼터에는 전동식 리클라이너 쇼파 2대와 냉장고, 씽크대, 수유쿠션, 테이블, 도서 등이 구비돼 있어 여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구리시가 최근 구리시 사노리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은(芦隱) 김규식 선생의 순국 87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했다. 노은(芦隱) 김규식 선생은 대일 항쟁 무장단체 ‘북로군정서’의 일원으로 청산리 전투에서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했으며, 통합단체인 대한독립군단의 총사령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31년 음력 3월23일 중국 주하현 하동향 마의하에서 순국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노은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백경현 구리시장,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처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관내 도림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김규식 선생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김규식 선생의 발자취와 업적 소개, 헌화, 추모사 낭독, 추모 노래, 추모 연극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추모식에는 철원독립유공기념사업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구리시의 국가유공자 기념사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철원 일대에서도 활약한 노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규식 선생이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펼쳐 오신 숭고한 뜻을 더욱 깊이 새겨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파주시가 지난 9일 조리읍에 위치한 순릉에서 조선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 한씨의 제544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공혜왕후 한씨(1456년~1474년)는 당대 최고의 권력가였던 한명회의 막내딸로, 왕비로 책봉된 지 5년 만에 19살의 나이로 자녀 없이 세상을 떠났다. 당시 한씨는 예의가 바르고 효성이 지극해 세조비 정희왕후와 덕종비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의 총애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순릉봉향회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제향에는 이주형 견성군파 전례이사가 초헌관을, 한도영 부원군댁 청주한씨 회장이 아헌관을, 이동호 익양군파 부회장이 종헌관으로 맡의 의식을 치렀다. 시 관계자는 “조선왕릉제향은 조선시대 국조오례의(五禮儀) 중의 하나인 길례(吉禮)로서 보존·계승돼야 할 소중한 전통 제례문화”라며 “500여년 조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조선왕릉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대인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으로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순릉은 영릉(효장세자와 그 비 효순왕후 조씨), 공릉(예종의 원비 장순왕후 한씨)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제205호로 지정된 ‘파주 삼릉’ 중 하나로, 조선 전기 수준 높았던 석조예술의 정수를 보
안성시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협 네트웍스, 미래농업지원센터, 안성시 도농교류지원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채형석 농협 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석기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 정종의 시 도농교류지원센터 센터장, 박선영 농협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지원하고, 농협 네트웍스는 농촌체험상품 개발·운영 및 모객 모집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고, 시 도농교류지원센터는 도농교류 및 마을만들기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써 농촌체험상품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이에 시는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농촌체험 참가자들에게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 마을의 농촌체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다문화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의 진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공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견·중소기업 연계 현장훈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해외취업 ▲숙련기술체험캠프를 통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교육청은 국가자격시험에 필요한 ▲국가자격시험에 학교시설 사용 ▲국가자격시험에서 정하는 시설사용료 지급기준에 따라 사용료 지급 ▲교직원의 시험위원 참여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업무수행 논의, 추진실적 및 성과 등을 공유해 실무자들의 회의를 상시 진행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학생들에게는 끼와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역량과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