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장수사진 촬영 및 부식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도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사는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1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부식을 제공하고, 도시공사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40여 명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공익활동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군포시가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2018 군포철쭉축제’가 철쭉주간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일 동안 군포 철쭉동산 일원에서 개최된 ‘군포철쭉축제’에는 역대 최고의 방문객인 45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우천과 미세먼지가 잦았음에도 철쭉주간인 지난달 21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 지상파 등 주요 방송매체를 포함, 각종 언론·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펼친 것을 손꼽았다. 또 ‘군포철쭉축제’가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며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노차로드’를 비롯해 119 안전체험학교, VR·드론체험 및 거리공연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가 조성된 점, 셔틀버스 운행, 군포관광시티투어 등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국민의 시각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경찰개혁 TF 외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경찰개혁 TF 외부자문위원회는 유준용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 언론,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의 개혁과제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 이어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인권보호,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경찰개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김기출 청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이 되기 위해 위원들의 애정어린 조언과 쓴 소리를 아끼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27일~5월13일) 동안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이해, 가치 소비,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사회적경제 선순환구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홍보관에는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사회적경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놀이존’을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놀이존’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이념과 취지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인삼각 경기 ‘함께하기에 더디지만 가치 있는 우리’ ▲링걸기 게임 ‘같이 함 놀자 ▲행운던지기 ‘나눔! 너 참 즐겁다’ 참여 후 응원메시지 적기 등으로 이뤄졌다. 고양시시사회적경제협의회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여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수원서부경찰서 호매실 파출소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이 호매실지구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주민들의 치안수요가 증가하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증원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금곡동과 호매실동 주민 약 8만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던 호매실파출소는 경찰관의 1인당 담당인구가 2천800여 명에 달해 인력 부족으로 치안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욱이 적은 인원으로 빠듯하게 근무를 하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순찰요원이 부족해 주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김 서장은 인원을 정원해 기존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이번 인력 충원으로 수원서부서는 근무시간 단축과 순찰요원 확대 효과를 거두고, 강도 높은 심야 근무 다음날 충분한 휴무시간이 보장돼 경찰관들의 내부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이 충원되고 근무 여건이 개선된 만큼 더욱 노력하여 경기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대한노인회 임범철 군포시지회장을 비롯, 각 동별 우수 경로당 회장단 14명을 초청해 치안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경찰의 노인 관련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경찰과 노인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임범철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장은 “경찰에서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매년 어버이날마다 잊지 않고 노인들을 경찰서로 초청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육군 17사단은 지난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번개부대 가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번개부대의 전투력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사단장의 뜻에 따라 17사단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 호국문예 창작경연, 군 장비전시 및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특히 행사에는 부모님에게 올리는 영상편지 상영과 카네이션 달아주기, 세족식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각종 전투 장비를 비롯해 박격포, K-1 전차, 발칸, 신궁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군 장비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포토존에서 헌병 MC에 탑승해 헌병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행사를 준비한 사단 문화장교 김지윤 중위는 “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해 낼 주인공이자 정예 강군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즐겁고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18 푸르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날로 확대 되면서 지역에 있는 아파트와 빌라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르미봉사단은 아파트와 빌라 등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봉사단으로 이날 발대식은 6개 단체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 마을만들기 교육, 2018 활동계획, 운영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푸르미봉사단 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앞장 설 것과 푸르미봉사단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경원 센터장은 “앞으로 푸르미봉사단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손 마사지, 풍선아트, 전래놀이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 후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EM 흙공 만들기 및 환경캠페인, 저소득층 교육봉사, 아파트 내외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가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최된 제13회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도시 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산시는 3년 연속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데 뚜렷한 업적을 가진 기업, 공공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안산시는 ‘2030 숲의 도시 안산’ 비전선포 이후 ‘도시 숲’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결과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5.77㎡에서 9.02㎡로 5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의 생활권 도시 숲 1인당 권고기준 9㎡를 넘겨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한 것이다. 또 안산시는 도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관 시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숲과 생태가 살아…
고양시정연구원이 소속 연구원,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제1회 고양시정연구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가 참여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독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와 한반도 시각의 교훈’을 주제로 이뤄졌다. 발제는 독일 작센주 롬마츠 시의 아니타 마스 시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에너지 정책으로서 풍력발전의 성공적 도입과정에 대한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아니타 마스 시장은 “정책이 성공하기까지 최대 18년 정도 소요됐으며 이 과정에서 시청공무원, 투자기업, 시민 간의 끝임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정재각 박사는 지방자치 선진국인 독일의 연방제에 관한 특징과 통일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와 함께 “한국 입장에서 국가의 역량은 사회적 사유의 능력을 배양하고 한반도에 적합한 연방제도를 찾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또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본부장은 “독일 사례에 관한 시사점은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집행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정책의 투명성이 갈등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