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3일 군포시 부곡동과 도마교동에 거주하는 3만여 시민들의 치안을 담당할 송부파출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충호 경찰서장, 김윤주 군포시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송부파출소 개소를 축하했다. 군포시 부곡동 1111-1번지에 위치한 송부파출소는 지난 2016년 11월 경찰청 승인 이후 총 3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지 1천282㎡, 연면적 429.21㎡, 건축면적 256.24㎡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송부파출소가 개소하면서 부곡·송정·당동2지구 아파트 단지와 첨단산업단지의 조성으로 향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치안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충호 군포서장은 “이번 송부파출소 개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가 지난 2일 출생 축하선물인 ‘우리 아이 희망통장 발급사업’을 위해 구리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아이 희망통장 발급사업’은 시와 시 새마을금고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들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자 출생아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할 경우 3만원을 선입금해 통장을 개설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 거주자 중 올해 5월 2일 이후에 출생한 아이가 있는 가정이 구리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3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통장 개설 시 필요한 구비서류로는 부모의 신분증, 가족관계확인 서류, 출생아의 기본증명서, 도장 등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지속 여부는 추후에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춘 구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구리시의 출산율 증대와 사회적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은 작은 시작이며, 향후 더욱 합심해 출산 장려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양평군 용문면이 지난 2일 홀몸어르신 15명과 결연을 맺은 용문고등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추진하는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용문고 학생들이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용문고 학생들은 함께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으며, 특히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드를 전달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 자리에서는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준비한 이불을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를 대표해 각종 대내·외 행사에 활발히 참여,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비보이팀 퓨전MC(단장 황정우)가 부천시에서 개최한 제5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2018 밤잼(Bomb Jam)’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2018 밤잼(Bomb Jam)’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비보이들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8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오후 7시부터 16강 2대2 토너먼트 배틀이 펼쳐졌다. 우승은 퓨전MC의 멤버 Leon과 Dynast가 TKO&daimon(서울)을 물리치고 차지했다. 우승팀 퓨전MC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BOMB JAM 월드 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퓨전MC 황정우 단장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에서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센터’ 지원 기업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 관내 ‘일랑아트’와 ‘진-한지 flower’가 각각 문화재청장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일랑아트’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작품을 바탕으로 링 카드 포켓을 출품했으며 ‘진-한지 flower’는 ‘꽃밭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한지 전등을 출품해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았다. 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과 판로지원을 위해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일한 공모전이며 1차 전문가 심사, 2차 현장 실태조사, 3차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입상상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한 기업 대표는 “고양인쇄문화특화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 이번 공모전 수상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고양시 소공인들이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해 판매 및 마케팅, 기술…
광주시 CC(폐쇄회로)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CCTV체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 3층에 마련된 어린이 CCTV 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 및 안전과 관련된 시청각 교육, CCTV 조작, 비상벨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중이며 센터와 CCTV의 역할을 이해시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 CCTV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매주 1회, 총 1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228명이 방문했다. 올해 12월까지 계획된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이에 센터는 교육 수요에 발맞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수요일 오후 1시 30분 1회 더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760-2759)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이 주관하는 경기 꿈의학교가 오산시 곳곳에서 개교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 꿈의학교는 학생들과 마을 교육 공동체 주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스포츠, 드론, 과학, 뷰티, 전설탐방, 공예활동, 예술, 직업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꿈의 학교가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시에선 지난 2016년도 2개의 꿈의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도 19개의 꿈의학교, 올해는 31개의 꿈의학교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교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로부터 전년도 운영 소문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이후 진행될 수업 내용 안내를 듣고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꿈의학교 관계자는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마을공동체 속에서 배움의 주체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 화성시지부는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유지·발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에서 ‘2018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Start-up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농협 조합장,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자는 의미로 마을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홍경래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농촌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헌법에 농업가치를 반영해 국가로부터 제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10만 농협 임직원이 농업인을 비롯한 전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운영하는 ‘2018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를 최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직거래주말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운영된다. 직거래주말장터는 소비자 보호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원산지 표시는 물론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등을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구리시는 이달 초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황사 마스크 지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황사 마스크 지원 사업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이나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의 독거노인의 건강 보호 차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는 황사 마스크 1천개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황사 마스크 비용이 고가는 아니지만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