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이달 초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황사 마스크 지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황사 마스크 지원 사업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이나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의 독거노인의 건강 보호 차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는 황사 마스크 1천개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황사 마스크 비용이 고가는 아니지만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4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과천 녹색어머니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경기남부경찰청의 ‘교통은 문화다’ 교통안전 정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녹색어머니 노지연 회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호열 서장은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굣길의 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위촉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과 합심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등굣길 캠페인 전개 및 노란발자국 확대 설치, 학교주변 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등굣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부천시보건소가 특수학교 아동의 충치예방을 위해 방문 검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부천상록학교를 방문, 아동 구강검진과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부천혜림학교를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신체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 씹기가 힘들어 치석과 치주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보건소는 부천혜림학교와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10월에는 치아 홈 메우기와 2차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받기 힘든 장애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진료가 중요하며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장애, 비장애 아동들이 다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화성시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는 지난 27일 시립 반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는 센터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들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특수교사와 함께 보육치료 방법을 주고받는 ‘찾아가는 팀 접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팀 접근 치료 프로그램’은 센터가 뇌 병변 장애아동들이 밖에서도 적절한 보육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보육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연평균 41차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이제는 장애·비장애아동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가 배려하고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뇌 병변 아동의 특성과 분류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이론 ▲재활치료 방법 등을 배우고 그간 궁금했던 질문들과 어린이집에서의 장애아동 적응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영 원장은 “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부담도 줄어들었다”며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시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형성 및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뇌 튼튼! 삶 든든!’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 서은경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라운딩,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3만8천여 명으로 증가, 급격한 고령화 및 노인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경증치매환자 관리와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특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로부터 후원금 2천만 원을 받아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건강 ▲운동 ▲브레인닥터 ▲1대1 건강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노년기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시흥경찰서가 지난 25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경찰위원회와 함께 외사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앞장선 유공자 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오성호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퐁티화 다문화치안봉사단원, 오희양 시민경찰위원회장 등 약 100명이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및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위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찰활동은 박해성 방범기동순찰대장, 주민자치위원 등 경찰과 협력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 먹거리촌·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월 1회 ‘우리동네 합동순찰의 날’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합동순찰을 전개 중이다. /박건기자 90virus@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기호 사장이 공사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와부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1대1로 고객들을 만나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수렴을 듣고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시장은 호평·오남·화도·진접체육문화센터 및 에코랜드수영장과 유기농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과 사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구축과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3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가 지난 24~25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25곳과 중학교 11곳에서 청소년 6천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군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는 광명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참여한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스포츠지도사, 도예가, 3D홀로그램 전문가 등 직업체험부스 30개와 배우, 승무원, 군인 등 직업인이 참가한 직업인멘토부스 30개가 설치됐다. 또 IT직종, 드론, 사진작가 등 특화산업부스 22개 등 총 82개 부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직업체험부스에는 진로직업 관련 협동조합과 학부모진로지원단 등 마을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청소년에게 ‘마을이 곧 진로직업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황은성 안성시장이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 시민증은 글랜 파커 브레아시장과 시의회를 대표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의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안성시를 방문해 브레아-안성 자매도시협회의 감사패와 함께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티 의원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지난 2011년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7년간 교육, 문화, 경제교류 활동을 진행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은 돈독히 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브레아 안성 자매도시 활동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으로부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로 평가받게 됐다. 특히 황 시장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 1월 7기 학생들을 브레아시에 파견하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브레아 학생들이 안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가 떠나더라도 브레아시와의 활발하게 운영중인 양 도시간의 청소년 홈스테이 및 우호관계는 계속되기를 바라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티 의원님을 비롯한 브레아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 의원은 2박 3일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