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9일 성희롱, 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자 미투(Me Too) 운동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위드유(With You)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60여 명은 이날 주요현안사항보고회가 끝난 후 평화와 저항을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고 조직 내 성폭력과 성차별 근절 및 예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동료의 외모에 대해 성적인 비유나 평가를 하지 않을 것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주위에 피해자가 있을 때 적극 도울 것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선언문에 서약했다. 김윤주 시장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상대를 존중할 때 시작된다”며 “위드유 캠페인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공직사회의 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직원방에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직원은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또 지난해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와 조력자를 지원하기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규정을…
고양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 소방서 간부들과 고양시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언론인 초청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방업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주요업무 설명, 질의응답, 소방장비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대형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 대한 반복적 교육이 절실하다”며, 고양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을 활용한 시민교육 확대와 ‘시민안전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가평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정정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송흥섭 경목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경찰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대화의 시간’에서는 선팔용 경위와 박형조 경위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김 청장은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항상 주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와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는 건의사항을 추첨해 이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일일이 답변했다. 이밖에도 김기출 청장은 가평읍 소재 가평군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양순분 관장과 김진성 가평군노인회장, 캡틴시니어스(어르신 순찰대)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체치안 활동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7일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관내 12개 사립유치원과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교육장 지역 내 12개 사립유치원 원장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군포의왕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은 투명사회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과제(▲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개 과제)를 실천하고 교육지원청과 소통·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연유치원 변현주 원장은 “교육청은 이번 ‘투명사회협약유치원’의 추가 체결로 군포의왕의 사립유치원, 학부모와 함께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교육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재정·회계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사립유치원의 장점을 살리고 공공성을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진행한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마라톤 대회 출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한다. 시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리두리 체육교실’의 참여 장애 청소년 18명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비장애청소년 21명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체육활동에 앞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5월 13일엔 과천시마라톤대회에도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이 짝을 지어 참가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과천문원중학교 남시현(16) 학생은 “작년에도 참여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장애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장
남양주경찰서가 17일 강릉시 옥계해변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과 경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탑스텐은 남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남양주경찰서 협력단체원들이 객실을 예약할 때 동해바다의 전망이 우수한 객실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객실료·조식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경선 탑스텐 대표는 “강도 높은 업무에 항상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방문한 경찰들과 가족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호텔 탑스텐과의 협약으로 업무에 지친 경찰들 뿐만아니라 경찰가족들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으로 경찰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탑스텐은 2017년 12월에 오픈한 5성급 특급호텔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시가 최근 종합민원실 입구에 혼인신고를 기념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리 평택시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에게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 공간으로, 평택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간직할 수 있는 행복 존으로 운영된다. 이날 포토존을 이용해 인증샷을 남긴 한 신혼부부는 “관공서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친절한 안내와 기념촬영으로 좋은 추억과 재미를 남기게 돼 기쁨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2018년 수원남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수원시 제2부시장, 관내 초등학교장 등 녹색어머니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단순한 교통지도가 아닌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 및 선도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강화라는 목표를 갖고 선진 교통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를 감사하다”면서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견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뜻을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구리소방서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7일 ‘119 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권용한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구급대 발대 관련 경과보고 ▲구리소방서장 축사 ▲기념촬영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리소방서 ‘119 구급대’는 별도의 부서로 독립되며, 구급대원 26명은 소방서 청사 부지 내 34㎡ 규모의 조립식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근무할 예정이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구급대 발대를 계기로, 위험에 처한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라도 지체 없이 달려가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건낼 수 있는 시민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평소 훈련과 숙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5일 시민경찰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 공원, 범죄다발구역 등에서 ‘범죄없는 공원만들기’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별내파출소장 및 순찰요원, 시민경찰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갖고, 별내동 관내 다중이용 공원인 무궁화공원과 주변 번화가에서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펼쳤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봄철 가족단위 행락객이 많은 공원주변에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범죄예방에 힘써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