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13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 제1차 유관기관 사전회의 및 컨설팅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위해 14개 유관기관 담당자와 재난대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재난상황에 따른 훈련설계 및 목표설정 ▲시나리오 검토 등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자문을 실시하고 각 기능별·단체별 역할분담과 현장훈련 상황을 논의했다. 훈련유형은 교정시설 화재발생과 동시에 수용자 도주에 따른 대응조치를 대비한 복합재난으로, 폐쇄된 시설 내에서 대피장소 숙지 및 피난, 고립된 수용자를 지상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인명구조훈련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현 소장은 “이번 회의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다지고, 성공적인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평군이 지난 13일 한석봉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소년 정책수립 및 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해 활동할 18기 차세대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가평군 차세대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군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청소년시책의 실효성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으로, 위원들은 내년 2월 말까지 1년 동안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 관련 현안을 발굴하고, 건전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소상공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3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을 비롯, 관내·외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범식 개최와 함께 시가지를 돌며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 소상공인 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경영활동과 관련 정보제공,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의왕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초(글, 그림 제작)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말에 새로 시작되는 제53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의 방문 접수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동양화 화조반 박재흥 강사와 한글서예반 박연기 강사, 서예 사군자반 주시돌 강사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강사들은 여성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선지에 좋은 글귀나 원하는 글귀, 그림을 직접 양초와 함께 제작해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성회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그동안 가족친화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훈 써주기 및 전통부채 제작,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프로그램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배움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연길지회 대표단의 방문은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양 도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월드옥타 연길지회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연길시 기업인, 상공인들 간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은 “연길은 지리, 정치, 경제적으로 동북아 교류의 중심 도시로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고양시 기업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6년 세계월드옥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드옥타 본부를 킨텍스 내 오피스동에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옥타 회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행복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지난 2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대외적으로 고객만족 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음에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공단은 최근 각 부서별 CS(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tion)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공단 전 부서장 및 부서 CS담당자가 모두 모인 강누데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CS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객만족 응대기법,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고객접점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관점의 변화를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 확립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공단은 직원들이 친절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 시 고객만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절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자부심과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조용호 이사장은 “부서 간 협업 및 공단 전 직원의 친절 습관화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최저기온 영하 1.1도에서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중인 과수 피해가 350㏊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작물별 피해 규모를 보면 먹골배가 340㏊로 가장 컸다. 먹골배는 배꽃이 수정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때문에 배꽃이 얼어 수정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1일 응급복구를 위한 예비비 1억원을 편성해 농협을 통해 저온피해 극복을 위한 영양제 등 농자재 공급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상저온 피해를 본 과수 농가들로 하여금 읍·면·동에 피해를 신고하도록 하고 이후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상황 점검에 나선 이석우 시장은 “과수농가의 저온 피해 최소화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소방서가 12일 별양동 소재 주공 6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실제 화재를 재현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7대와 20명이 참여해 출입문 파괴개방을 통한 진입, 고립된 요구조자 구출, 건물 붕괴대비 소방력 긴급대피,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방지 등 소방대원들의 상황별 대처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으로 소방서는 선진화된 소방기술 적용과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숙지해 복잡해져가는 화재현장에 다양한 각도로 진압기법을 적용시켜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김오년 서장은 “최근 서울세브란스 병원화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와 성원을 받기 위해서는 평상시 체계적인 전술훈련 연마로 신속히 화재현장에 대응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물화재 훈련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이 지난 11일 동주민센터에서 군포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금정동 자위소방대와 민원인, 군포119구조대 소방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매뉴얼에 따라 참여자들과 함께 초기대응, 지휘통제, 화재진압, 대피유도, 구조구급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종료 후에는 군포119구조대에서 진행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통해 화재진화 및 응급처치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금정동장은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예방 의식 고취 및 화재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