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이달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증자 2029명과 수혜 법인 1711개사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는 일반기업에서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 비율이 30%(중소기업 50%·중견기업 40%)를 초과할 경우 이 법인의 주식을 3%(중소·중견기업 10%) 초과해 보유한 지배주주와 친족주주에 물리는 세금이다. 기업 오너 자녀 등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일감을 몰아줘 그 자녀 등이 얻게 된 간접적 이익에 대해 증여세를 물리는 구조다. 일감 떼어주기 증여세의 경우 지난해 사업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115개 수혜법인에 안내 홍보물과 신고 안내책자를 발송했다. 지배주주와 그 친족이 지분 30%를 넘게 보유한 법인이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은 경우 과세된다. 국세청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수증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고안내를 도입해 납세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도움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61만9000명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5만으로, 전년동월 대비 61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p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대비 1.1%p 상승했으며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44.4%로 전년대비 2.2%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4만1000명), 건설업(13만2000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1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13만6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4만5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대표적 업종인 숙박·음식점
정부가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으로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단체여행만 허용하고, 운항 편수와 입국 규모도 상대국과의 합의를 통해 일정 규모로 제한한다. 또한 방역 관리 및 체계적·안정적 운영을 위해 ‘안심 방한관광상품’으로 승인받은 상품에만 모객 및 운영 권한을 부여한다. 국토부와 문체부는 국제항공·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방역신뢰 국가·지역과 여행안전권역 추진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앞으로 상대국과의 합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방역신뢰 국가와의 협의를 거쳐 먼저 여행안전권역을 합의한 후에, 방역상황을 고려, 방역당국과 협의해 여행안전권역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방역당국과의 최종 협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돼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지난달 경기 지역의 고용률이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소폭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취업자 수는 총 71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4000명(3.4%)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6만4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11만8000명 ▲제조업 10만2000명 ▲건설업 6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2000명 등 타 업종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의 경우 67.2%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4.3%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3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8.9%) 크게 증가 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년 동월 대비 2000명(1.2%) 감소한 반면, 여자는 2만9000명(25.0%)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116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3만6000명(2.1%) 증가한 수치다. 경제활동인구의 경우 75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1
커피전문점 업계 1위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배달 매장 수를 이전 6개에서 25개로 19개 늘렸다. 추가된 매장은 갤러리아팰리스점, 광화문우체국점, 구로에이스점, 길동역점, 둔촌동점, 목동오목로점, 문정로데오점 등이다. 배달 서비스 지역을 서울 종로구, 송파구, 구로구, 강동구, 서초구, 중구 등지로 확대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께 서울과 경기 지역 80∼1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매장은 120∼130개에 이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의 배달 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별화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배달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새 수익원 발굴이 절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9천284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의 예상과 달리 2조원 달성에 실패했고, 영업이익은 1천644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커피전문점 업계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확대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
국내에서 아직 밀키트(meal-kit)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직원 5명 규모의 한 스타트업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포함해 국내 밀키트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예비유니콘 기업 ‘프레시지(fresh easy)’가 그 주인공이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스타트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고, ‘백년가게’ 소상공인들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상품화해오고 있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온‧오프라인 판매와 해외수출을 일궈냈고, 경기도에서 전국 규모로 사업이 확대됐다. 8일 오전에 취재진이 찾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프레시지 공장은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졌다. 지난해 4월 준공된 해당 공장은 연면적 8000평 규모에 달하는 신선 HMR 전문 생산시설이다. 가장 윗층에서 상품을 기획‧개발하는 R&D센터, 유전자증폭(PCR) 검사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춘 식품안전센터가 눈길을 끌었다. 최승우 상무는 “식품안전센터를 통해 보다 빠르게 품질을 관리하고 제조 공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2~3층에서는 채소와 육가공 전처리, 포장까지 전 생산공정을 갖추고 있다. 프레시
SK하이닉스는 8일 D램 제품 불량 이슈와 관련해 ‘2조 원 손실’ 등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되는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해당 게시글이 게재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SK하이닉스가 만든 중국 고객사향 D램 제품에서 대규모 불량이 발생해 웨이퍼 기준 24만 장, 금액 기준 2조 원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지난 7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고소장 내용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가 포함됐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수사 의뢰를 기점으로 회사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때로는 악의적으로 작성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온라인 채널에 올리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고 수사 의뢰할 것이며, 작성자 또는 유포자가 확인될 때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까지 포함하는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택배노조(전국택배노동조합)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지적하며 ‘지연근무’ 단체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택배사와 우체국은 인력 투입으로 배달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나, 단체행동 장기화로 인한 파장이 예상된다. 택배노조와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단체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의 2차 합의안 논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21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했다. 택배노동자는 코로나19 영웅이라 칭송해왔으나, 정작 그들은 찰나의 휴식도 갖지 못하며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감내한다”며 “작년 말 사회적 합의기구가 출범했지만, 택배사들은 이를 이윤 추구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앞서 지난 1월 21일 노사정·국회, 소비자단체로 합의기구를 구성해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책임지는 1차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분류작업은 택배노동자 전체 업무의 40%를 차지하는 작업으로, 택배노동자 업무가 아님에도 이들이 맡는다는 시민단체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하지만 1차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맡는 일이
엔씨소프트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열리는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Game & Art: Auguries of Fantasy)’ 전시회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8일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이번 프로젝트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해 다음달 5일까지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주최하고 엔씨소프트가 후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 ‘엔씨 플레이(NC PLAY)’ 시리즈를 선보인다. 해당 시리즈는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엔씨 아트 플레이(NC ART PLAY)’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NC TOON PLAY)’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표현한 ‘엔씨 타입 플레이(NC TYPE PLAY)’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NC FICTION PLAY)’등 4개 컨셉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산학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고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 설명한다. 또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카이스
쌍용차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제시된 자구안에 대해 쌍용차 노동조합 과반이 찬성으로 자구안을 통과시켰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지난 7일부터 8일 기간동안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자구 계획 내용이 담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 참여 노조원 3224명 중 1681명이 찬성표를 내 52.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해당 자구안은 무급 휴업 2년을 비롯해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약 변경 주기 변경(2년→3년)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직원 4800여명 중 절반인 2400여명은 무급휴직을 적용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휴자산 4개소를 추가 매각하고, 기업회생절차 도중 파업을 하지 않는 ‘무(無) 쟁의’ 확약 등도 포함시켰다. 쌍용차는 효율적인 생산·인력 운용을 위해 전환배치 시행,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신규채용 중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자구안은 인적 구조조정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2009년 기업 회생 절차 당시 노사 대립 극한으로 일어난 쌍용차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