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시장 전망 관련 서로 상반된 보고서가 연이어 등장해 관심을 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이 과열되며 국내 배터리 기업의 가치가 과대 평가돼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있는가 하면, 신생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내재화에 회의적인 의견도 나왔다. ◇ "배터리 경쟁과열, 몸값 과도" vs "내재화는 먼 얘기"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터리 기업들은 지난달 30일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한 장에 주가가 출렁거렸다. 모건스탠리가 "배터리 업계의 신규 사업자 등장으로 배터리 제조업체 간 경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삼성SDI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목표 주가를 57만원에서 55만원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은 10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겠지만,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익성은 경쟁 심화로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이로 인해 삼성SDI는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주가가 61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1% 하락하고 하루 새 시가총액이 1조7천억원 이상 증발했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 신생 스타트업 기
모든 거래 주체에 통용되는 가상화폐 시세조종 처벌이 국회 입법 추진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가상자산 관련 법안에 공통으로 '누구든지 시세조종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제도화에 거리를 두는 기조를 내비쳐 자본시장법상 주식처럼 가상화폐 시세조종도 처벌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내놨다. 여기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와 임직원이 해당 사업자(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자의 시세조종 가능성을 차단하려고 거래를 제한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는 5년 전 정부가 내놓은 가상화폐 거래소 대책에 담긴 내용이기도 하다. 정부는 2017년 12월 13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가상화폐 대책을 확정했다. 지금처럼 가상화폐 투기 과열과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가 당시에도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대책 발표 자료를 보면 금융위를 중심으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규율을 마련하겠다
정부 차원의 가상자산(가상화폐.코인) 시장 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소 코인 거래소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 관리·감독 주무 부처로 지정된 후 처음 거래소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나 임원의 불법행위 여부, 신규 코인 상장 기준 마련 등을 재차 안내하면서 '핀셋' 검증을 예고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적게 잡아도 60여곳에 이르는 코인 거래소 가운데 주요 4대 거래소 외에 한 곳 정도만 더 살아남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대표 위법행위부터 상장·공시 기준까지…사업계획서 반영 사항 '빽빽' 6일 금융당국과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달 3일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FIU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사업추진 계획서에 반영할 권고 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나온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가이드라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데다 어디까지나 예시로 제시한 것이지만, 금융위가 주무 부처로 지정된 후 처음 안내한 만큼 무게감이 다르다는 게 거래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거래소들이 건전한 영업 활동, 안전한 거래 체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 방지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운명을 좌우할 자구안이 3천500여명의 조합원 손에 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7∼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의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 하되 1년간 기술직 50%와 사무관리직 30%에 대해 시행하고 이후 판매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 여부를 재협의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감원 등 인적 구조조정이 빠진 '반쪽짜리' 자구안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다만 정작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2년 무급 휴직'에 대한 반대 의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해고당한 노동자의 복직이 작년 5월에서야 마무리된 만큼 다시 무급 휴직에 들어가는 것은 가혹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난으로 올해 들어 임금의 50%만 받는 상황에서 장기간의 무급 휴직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전날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자구 계획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 총회에서 자구 계획이 절반 이상의 찬성을 얻게 되면 쌍용차는 이를 법원에 제출하
정부의 탈원전·탄소중립 기조가 진행되면서 전력 확보의 대안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SMR은 배관 없이 원자력 발전 주요기기를 하나의 안에 배치한 소형 원자로를 일컫는다. 500MW(메가와트)급 이하로 설계돼 원자로 냉각재 배관 파손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적어 대형 원자력 발전소보다 안전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특히 발전용수나 건설 비용·기간 등이 대형 원전보다 적어 내륙에서의 건설이 가능하단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한국은 2012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SMR 모델 스마트(SMART)를 개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2기 이상 건설하는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 차원에서 SMR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SMR 연구를 언급했다. 이후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미 SMR 개발협력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SMR 추진은 탈원전 기조와는 결이 다르나 다양한 원전기술 활용과 안전한 원전, 원전 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은 신규 객실 27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규객실은 디럭스 더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키즈룸, 키즈스위트룸, 디럭스온돌스위트 5가지타입으로 구성됐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은 더블침대 한 개, 싱글침대 한 개로 구성됐으며 테라스에서 가족,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디럭스 더블은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방 전체가 갤러리처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연인이나 친구끼리 작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함께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키즈룸은 더블침대와 어린이침대로 구성됐으며, 블루레이서, 핑크래빗 중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키즈 스위트룸은 기본 구성 외에도 전용 미끄럼틀이 있어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키캉스’를 보낼 수 있다. 모던하고 세련되게 꾸민 디럭스 온돌 스위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온돌을 즐기며 편안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신규객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신규객실 기념 패키지를 판매한다. 키즈룸 패키지는 아기상어 문구세트를, 디럭스 패밀리 트윈 패키지는 와인세트, 페레로로쉐 초콜릿이 포함되어 있으며 둘다 주말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혁신기업의 노동구조는 왜 비혁신적인가 “IT대기업은 급속한 성장과 달리 고용 관행을 정리하지 않고 외주·프리랜서·비정규직으로 대체한다.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짜지 않고 이어온 결과다. 사업·투자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는 성과지상주의,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를 만든다. 혁신 기업의 성격에 맞지 않는 고용 관행이 문제다.” - 김성희 교려대 노동대학원 교수 ☞ 네이버·카카오 잇따른 노동문제…원인은? ◇ "임시방편 시혜적 복지는 그만"…뼈 때리는 국민청원 “2~4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자영업자들에게만 현금으로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주다 보니 결국 2·3차 재난지원금의 사용처는 밀린 공과금이나 임대료 납부에만 한정됐다.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매출 유지가 이뤄지지 않아 경기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러한 선별적 재난지원금은 오히려 빈부격차를 더 크게 벌려 중산층이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K자형 회복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경기도 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말까지 도내 35농가 27.9ha에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170농가, 85.6ha)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긴급동계 예찰, 5월 정기예찰, 농가 자진신고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발견했다. 특히 배 주산지인 남양주시에서 과수화상병이 새롭게 발생하면서 긴급예찰을 실시해 4건 추가 발생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과수화상병 예찰강화 및 신속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요구하고 발생 시군의 발생상황, 방제대책 및 지원 등의 화상병 정보를 공유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종에서 발병하며 잎, 꽃, 가지, 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갈색으로 마르는 검역상 금지병해충이다.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즉시 매몰방제를 하고 3년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도농기원은 농가에서는 작업도구를 70% 알코올이나 락스를 200배 희석한 소독액에 담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경기도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컵케이크, 도넛, 우유 등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안전 우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인지도 높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등을 모방한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이를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3월과 4월 소비자단체, 산업계, 관련 협회 등과 전문가 회의를 실시해 관리 필요성을 논의했다. 현재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1년 5월 「화장품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신체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실수로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패트롤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 공동으로 ‘패트롤 데이’를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는 매월 4일 ‘패트롤-데이’에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용인·화성·평택지역에 패트롤 현장점검을 집중한다. 패트롤 데이는 공단 직원 뿐 아니라, 지역협의체, 건설안전협의체 등 민·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전 직원은 총 18개 조로 편성되어, 평택시 일대 건설현장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패트롤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점검반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비계, 개구부 등의 안전난간, 안전발판 등 추락방호조치 설치 상태와 안전모 등 노동자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우럴 추락위험 현수막과 경고표지를 부착함으로써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장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김무영 경기지역본부장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추락방호조치 등 3대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 및 감독 실시하고, 위험요인 미개선 불량사업장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