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가나안복지재단이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초청하여 펼쳐지는 '2024 가나안 POP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가나안복지재단이 그동안 받은 사랑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첫무대를 장식 할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 근로사원,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가나안팝스합창단'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행복'을 노래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나안복지재단 박동준 이사는 "이번 콘서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사회복지사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티켓 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나안복지재단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투어 공연을
성남시가 경기도가 구상 중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첨단 분야 대학 유치'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이번 발표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기대한다”라며 “시가 판교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과 야탑밸리 내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건립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학과 중심의 대학을 2030년 개교 목표로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성남시는 해당 계획이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첨단산업 관련 학과 유치와 맞물려, 성남(판교)을 4차 산업 특별도시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시는 이미 카네기멜론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과 협력하여 4차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팹리스 기업의 40%가 밀집한 판교를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팹리스 얼라이언스 구축, 시스템반도체 특화 강소특구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9월에는 전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지원 플랫폼인 '시스템반도체 검
성남시가 판교 일대 주민들 오랜 숙원 판교수질복원센터 악취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8일 오후2시 시청 2층 율동관에서 ‘판교수질복원센터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2억 원을 투입 악취 방지시설을 대대적으로 증설·개선한다'고 밝혔다. 2010년 가동을 시작한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판교, 삼평, 백현, 운중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루 4만 7천 톤의 생활 오수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14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악취 탈취기와 차폐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낡은 탈취기의 미생물 담체를 교체하고, 악취 정화 시설을 증설해 탈취 용량을 분당 360톤에서 560톤으로 1.6배 늘리는 등 적극적인 개선에 나선다. 또한, 탈취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분 공급 및 영양제 투입 장치, 악취 이송 탈취 팬 자동운전 시스템, 악취 포집 후드 26개와 이송 배관 506m를 추가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여기레 수 슬러지 운송 차량 이동 구간에는 터널형 캐노피를 설치해 악취 확산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시각 9일 오전 유럽 최대의 복합환승센터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 시내의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파리 시내 에펠탑 인근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emie, 화학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주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포럼 데 알'은 고속전철 RER(Réseau Express Régional, 파리 외곽지역인 일드프랑스와 연결되는 철도) 3개 노선과 파리 시내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하 3층 지상 2층(연면적 7만㎡)의 복합환승센터로, 영화관 등 150여 개 상점이 입주한 쇼핑몰과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음악원·수영장 등이 있는 곳이다. 하루 이용객이 20만 명에 달하는 복합환승센터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0억 유로(약 1조4900억 원)가 투입돼 재건축됐다. 파리 주변 지역과 파리를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RER) 3개 노선과 파리 지하철(M) 5개 노선, 그리고 버스ㆍ택시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외과 교수가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내 간절제술 분야 세계적인 전문의로 "경영과 실력 모두 갖춘 인재"라는 평이다. 한 신임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이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최종 임명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장 공모 절차를 거친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의 최종 결재를 통해 한 교수를 확정했다.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2006년과 2009년에 복강경을 이용한 간엽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며 복강경 수술을 간암 치료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중요한 역할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10년에는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간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한 교수는 2022년 미국 SAGES에서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예선이 끝난 뒤 우 선수를 오찬에 초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결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예선을 좋은 성적으로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를 파리의 한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결선 진출을 축하하고 결선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결선 때도 경기장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우 선수가 결선에서 용인특례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에서 육상에서 메달을 딴 종목은 마라톤 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우상혁 선수가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이 결선에서도 잘 발휘된다면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고, 컨디션도 좋다"며 "결선에서 좋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용인특례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지난 2021년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 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건축물 최고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의 문의가 잇따랐으나,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성남소방서가 지난 7일 중원구 상대원 소재 이주노동자 사업장 ㈜일진커뮤테이터를 방문 베트남 및 태국 국적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진화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당일 교육에서도 화재 시 대피 요령, 초기 소화 및 119 신고 방법,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으며, 특히 12개국어로 제작된 화재안전수칙 음원과 영상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넘어선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은혜 의원(국힘·분당을)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안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조세 , 부담금 등 영향 검토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시가격 정책의 실효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도입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현실에서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지가가 상승 오히려 세부담은 폭등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가격이 오르고 , 집값이 상승하는 경우 세금 부담이 폭등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추진하며 사례로 들었던 대만 또한 90% 수준이라는 대만의 공지가 현실화율 실제로는 20%에 불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제에 이념을 덧칠한 결과 국민들의 세부담은 가중되고, 부동산 가격 폭등의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국민의 재산권과 행복 추구 권리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정책을 정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시가 밝혔다.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는 성남시가 분당 정자동 일원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9만9098㎡ 규모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을 계획 중이다. 시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는다. 또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