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영상 피해를 겪은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1.5%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겪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 융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저신용(신용 744점, 구 6등급 이하) 소상공인 업체 10만곳이 1.5% 금리로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 이자는 대출 초기 6개월 간 상환을 유예하고 올해 말까지 이자를 납입하는 부담이 없도록 했다. 유예된 이자는 대출 시행 후 7~12개월째에 납입하면 된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총 5년이다. 단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또는 실제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등에는 제외된다. 관련 정보 및 대출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달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중기부는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이날부터 9일까지 신청 첫 주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한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번 MOU로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관심이 높은 유럽·미국 등 해외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EHS 히트펌프 및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 소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EHS 히트펌프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스마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안성아양 B-1블록 공공분양주택 644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74㎡, 84㎡ 평형으로 건설된다. 주택형별로 ▲74A 280세대 ▲84A 242세대 ▲84B 50세대 ▲84C 72세대로 구분된다. 그중 551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93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특히 안성아양 B-1블록은 100%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청약 후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선분양 아파트 대비 불필요한 중도금대출비용, 임대비용, 이사비용 없이 바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 단,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3억원으로 3.3㎡당 평균 9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공통적으로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통해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본지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품질 하나로 ‘브랜드K’에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을 만나보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오레스트㈜는 안마의자 시장의 후발주자지만, 품질 검수부터 배송까지 직접 책임지며 입소문을 타고있다. ‘고객 감동과 만족이 결국 마케팅으로 연결된다’는 서태미 오레스트㈜ 대표를 만났다. Q. 2017년 설립됐다. 다른 안마의자를 제치고 사업 확장을 일궈낸 비결이 무엇인가. 국내에서 우리는 유일하게 안마의자 조립·〮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첨단 검수시설에서 25가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관리 및 검수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다. 판매 우선 정책이 아닌 사후관리가 확실히 보장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최우선이다. 현재 오레스트를 먼저 알아보고 관심을 가진 대여 전문업체 등에서 문의가 쇄도한다. 오레스트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해드리고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 대표는 홍보, 마케팅에 큰 비용을 들이면서 광고비용의 거품이 소비자에게 되돌아간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대신 낮은 인지도를 고려해 중․장년층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이 과연 11조원의 소비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소비처가 제한된 데다 국민들이 캐시백 10만원을 받으려고 100만원을 더 쓰겠냐는 것이다. 그만큼 소비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된다. 정부는 전반적인 신용카드 소비 증가 추이와 백신 접종 속도, 여름 휴가철과 추석 등 여건을 감안할 때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사용액 중 신용카드 캐시백 적용 대상 소비는 총 120조∼130조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소비 190조원 중 65% 안팎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체 신용카드 소비 중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전문매장, 유흥업소 사용액과 자동차 구매액을 빼내 추산한 결과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개인이 보유한 모든 카드가 반영됐지만 법인카드는 빠졌다. 쉽게 말해 개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동네 식당과 미용실, 학원,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골목상권에서 소비한 돈이 이 정도다. 캐시백은 8월과 9월, 10월 카드 사용액을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더라도 노동자 과로사가 발생한 기업은 이 법의 적용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로사로 추정되는 노동자 사망이 끊이지 않는 택배회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등이 중대재해법에 따른 처벌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얘기다. 4일 노동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안 초안을 놓고 노사 양측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의 마무리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제정안을 확정해 곧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와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중대재해법 시행령은 법이 위임한 사항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 시행령이 어떻게 제정되느냐에 따라 법 적용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노사 간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다. 정부가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시행령 제정안은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직업성 질병에서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재해법은 동일한 유해 요인에 따른 직업성 질환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중대 산업재해로 보고 구체적인 질병은 시행령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뇌심혈관계 질환이 중대 산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이 같은 주에 몰리면서 전산망 장애 등 투자자 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이 8월 첫째 주에 연속해서 잡히면서 관련 증권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크래프톤 청약은 8월 2~3일 진행되며 이어 곧바로 카카오페이 청약이 4~5일 열린다. 이들은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이 크래프톤 24조3천512억원, 카카오페이 12조5천512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종목이어서 8월 첫째 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청약 주간'이 될 예정이다. 게다가 1주 전인 오는 26~27일에는 공모가 기준 시총이 최대 18조5천289억원에 이르는 카카오뱅크 청약도 예정돼 있어 기업가치 10조원 이상 거대 공모주 3개의 청약이 2주 안에 몰린 상황이 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통상 대형 공모주들은 흥행을 고려해 상장 시기가 서로 떨어지도록 일정을 잡는다"며 "이렇게 큰 종목들의 IPO가 1~2주 안에 집중된 것은 국내 증권업계에서 듣도 보도 못한 초유의 사례"라고 밝혔다. 당초 크래프톤은 이달 14~15일에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공모가가 과도하다는 논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18년 11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ℓ당 1천600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해 ℓ당 1천600.9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13.5원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18년 11월8일(1천615원) 이후 최고치다. 2018년 11월 당시 국내 유가 상승세는 유류세 인하로 꺾인 바 있으나, 최근 기름값은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것이라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최근 4주 연속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전주 대비 10원 이상씩 오르다 이번 주 1천600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2.1원 상승한 ℓ당 1천683.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이 15.4원 상승한 ℓ당 1천578.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천609.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568.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ℓ당 1천398.1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도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책임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다. 나라 살림을 책임진 재정 당국은 체질적으로 금리 인상에 부정적이다. 긴축은 재정 효과를 갉아 먹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찬물을 끼얹는다. 그런데도 홍 부총리가 중앙은행 총재와 손을 잡고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합창한 것은 자산시장의 버블, 특히 집값 급등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재정 당국 수장이 보도자료 형태이긴 하지만 문서로 한국은행 총재와 금리 인상 필요성에 사실상 합의한 것은 초유의 일이 아닐까 싶다. ◇ 홍남기·이주열, '금리 인상 필요하다' 공감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배석자 없이 조찬 회동을 한 뒤 결과를 2페이지짜리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두 사람은 "재정·통화 정책은 경제 상황과 역할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정책의 방향이 같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두 사람은 먼저 재정정책에 대해 "코로나 충격에 따른 성장잠재력과 소비력 훼손을 보완하면서 취약부문까지 경기회복을 체감하도록 당분간 현재의 기조를 견지
정부가 하반기 소비 촉진을 위해 더 쓴 카드 사용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이른바 '카드 캐시백‘ 정책을 두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작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상생소비지원금’이 시행된다.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한 카드사용액의 10%를 8월 사용분부터 3개월간 환급해주기로 했다. 정부 예시에 따르면 2분기에 카드로 평균 100만원을 사용했다가 8월 153만원을 사용하면, 3% 증가분을 제외한 나머지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카드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전문매장, 유흥업소에서 결제한 금액과 차량 구입비 등은 카드 사용액 산정 대상에서 제외한 액수로 한정된다. 예산은 총 1조원이 투입되며 1인당 30만원 한도로 매달 10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한도까지 받기 위해서는 2분기보다 300만원을 더 사용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사용처가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는데다 지급 조건이 복잡해 실효성이 적고,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의 카드포인트 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