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르신들 겨울나기 준비가 한층 든든해졌다. 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지역 내 6곳 경로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경로당은 1곳당 최대 1200만원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보일러 교체, 창호공사, 단열공사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수정구와 수정구노인회지회는 시 소유 경로당 중 10곳을 사업 대상으로 신청, 한국가스공사 실사를 거쳐 ▲태평2동 울타리경로당 ▲산성동 백세건강경로당 ▲태평1동 만수경로당 ▲궁마을경로당 ▲좋은경로당 ▲신촌동 신촌경로당 등 관내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헬스온클라우드가 지난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에 초청받아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진료 플랫폼 '큐리스올(CURISALL)'과 교육 플랫폼 '메드티스(MEDTIS)'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작년 10월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브라질에서 두 번째 열렸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참가했으며 제라우두 아우키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IDB(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비롯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23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올해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큐리스올과 메드티스를 활용해 중증 질환 원격 의료 자문과 클라우드 기반 전문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KT의 갑상선 초음파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내시경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등 다양한 한국 첨단 의료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헬스온클라우드의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김부헌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자는 뜻으로 시작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 캠페인 당일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연중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난 임직원들은 명동 상가와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며 ▲문 닫고 냉방하기(상가) ▲에어컨 온도 높이기 ▲실내 적정온도(26℃) 유지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난은 지난해에도 서울 명동과 성남 서현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 후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1일까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융프라'는 경기도 내 대학과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움과 체험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천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체험을 제공하였다. 가천대에서 진행된 '가천 Fun Together :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코딩 여행' 프로그램은 1일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 26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을 경험했다. 초·중등학생들은 '자율주행을 꿈꾸다 : 티처블머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AI 학습'을 통해 AI 로봇 '단비'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이를 제어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에 큰 흥미를 보였다. 고등학생들은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 : 파이썬으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주제로 공공데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 금곡, 구미1)이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기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원과 체계적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 시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 문제가 아니라 당면한 현재의 문제"라며 "지금 당장 기후대응기금을 마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올 여름도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폭염, 태풍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에게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후불평등'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조했다. 조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기후대응기금을 통해 기후취약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특화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등으로 구성 수도권 최대 민속5일장과 특화된 상품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동안 시장 곳곳에서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 축하 공연 ▲건강 관련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게 진행된다. 또한, 80년대 레트로 체험 행사,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 행사, 경품 이벤트, 영상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모란전통시장 공식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모란상권진흥센터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7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을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과 기금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예산에 반영하고 결산 때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이미 지난 2월 19일 제도 운용에 관한 기반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예·결산서 작성 교육 ▲컨설팅 ▲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지침 마련 등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 6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이강사로 참여한 교육에는 관련부서 70여 명 공무원이 참여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과 관련 정책의 효과, 예산제 시행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제도
분당서울대병원이 외과 한호성 교수와 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및 변이체를 수초 내에 감지하는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압타머(WQCSA)를 반도체 칩에 접목시켜 환자의 타액, 콧물, 땀, 뇨에서 다양한 항원을 빠르게 검출하는 비표지 멀티 바이오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새로운 진단법은 기존 항체 기반 진단법보다 1000배 빠르게 결과를 도출한다. 또한 민감도와 특이도 면에서 뛰어나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제작한 WQCSA 압타머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으로 인식해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양한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 기존 항체와 항원 반응을 이용한 신속진단키트 및 PCR, ELISA와 같은 고가의 실험실 기반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 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는다. 특히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압타머는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인식해 선택성이 높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양
성남시가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과 고령층 게임 친화 교육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2021년 개소한 게임힐링센터는 ▲심리 정서 상담 ▲예방 교육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 연간 1000여건에 이르는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은 올해 170회를 목표로 현재까지 144회에 걸쳐 3,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하여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5월에는 가족 간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080 게임팸크닉’을 개최, 성남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32가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족 매체 상담 체험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10회기 프로그램을 구성, 현재까지 4회 56명의 고령층 시민이 참여해 신체적·심리적 통합과 즐거움을 경험했다. 고령층 교육은 하반기까지 총 40회로 지속 운
성남소방서는 지난 6일 경기도의원 3명을 초청하여 소방안전정책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도의회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주민안전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눈 이번 정담회에는 국중범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최만식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전석훈 의원(미래과학협력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홍진영 서장이 성남소방서의 2024년 일반현황 및 당면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의원들과 소방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구내식당에서의 오찬과 기념 촬영 등 도의원들과 소방서 직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 도의원들은 "전국적인 폭염과 장마철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소방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홍진영 서장은 “도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