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지원청 3층 수리홀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성수련 활동 출범식 및 3월 월례회’를 가졌다. 군포의왕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월 4째주 수요일에 월례회를 개최하고, 관내 희망하는 초·중학교 30교 학생들을 위해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성수련 활동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도시공사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일근 공사 사장과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조주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정보 공유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광명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후 지난해 공사로 새롭게 조직개편한 광명도시공사는 현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무료 의료봉사 지원, 자원봉사단 출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공사와 관련된 조직 및 단체와 상호 연대하면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일근 사장은 “소수 문화를 인정하고 문화다양성을 지역사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광명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양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난 28일 논산시청에서 양 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문화·관광자원 연계·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또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봉사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에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해 힐링건강특구, 자전거특구가 있는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면적이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시와 양평군이 문화·관광 및 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생의 시대로 함께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의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전남 완도군, 중국 짜오좡시·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1차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역별 무한돌봄센터, 노인종합복지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주거, 일상생활 유지, 교육 문제를 가진 위기 청소년가구 등 사례관리 개입방향과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협력기관, 공공기관과 함께 매월 1회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관내 위기가정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대학교는 다문화가족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대는 2억6천여 만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평택대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평택대는 오는 4월부터 재학생 200여명과 경기도청에서 선정한 다문화학생 200여 명을 매칭해 내년 1월까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사업에 매년 선정돼 현재까지 재학생 363명에게 6억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급해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언론계 역시 이번 ‘미투’ 운동을 계기로 스스로 조직 문화를 성찰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여성분과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여성분과위원들은 미투 운동이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문제를 뛰어넘어 불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통’ 창구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29일 경기방송 회의실에서 ‘2018년도 1차 회의 및 미투 운동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일보 송시연 기자, 경인일보 강기정 기자, 기호일보 남궁진 기자, 중부일보 변민영 기자, 뉴시스 김도란 기자 등 각 회사의 여성분과위원들이 모여 미투 운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여성분과위원들은 언론계 역시 미투 운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경직된 조직 문화 속에 적지 않은 성희롱 발언 및 행위들이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들은 취재 활동 중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회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안산시가 최근 지역주민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목공소’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도 산림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나눔목공소’는 수명과 역할을 다한 나무들을 목공예를 통해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나눠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단원구 와동 꽃묘장(95-3번지)에 위치한 관리사무소를 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올해 3월부터 목공지도사 2명을 채용했다. 이곳에서는 안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나눔목공소 개소가 버려진 산림자원을 새롭게 활용하고 도시 숲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느끼고,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목재 용품을 제작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서부경찰서는 27일 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에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시행 중인 변호사 22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지난해 3월 수원지방변호사회 협조를 받아 변호사 22명을 무료 법률 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평일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예약·방문해 상담을 받을 정도로 민원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변호사는 “출장 상담의 불편함도 있지만 법을 잘 몰라 힘들어 하는 시민에게 자문을 해주고, 만족해하는 표정을 보며 변호사로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더욱 성실한 법률 자문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무료 법률 자문 의지를 밝혔다. 변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김형섭 서장은 “변론과 연구로 바쁜 와중에도 복잡한 민·형사 사건에 휘말려 답답해하는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줘 감사드린다”며 “법적인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7일 대회의실에서 권준학 본부장, 노세현 경기노조 지역위원장, 김주식 마케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6급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된 62명의 신규직원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약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영업점 현장 근무를 위한 기본 소양과 제반 금융지식을 습득한 후 경기 관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권준학 본부장은 “신규직원으로의 초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거래 증가와 점포 감소, 인원 감축 등의 이유로 금융권 신규직원 채용이 대폭 감소하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32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했으며, 영업점 인력 충원을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지역 어린이집 352개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위생영양 쿠킹 맘마’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식품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유아기에 요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멀리할 수 있는 채소와 친숙해지고 아빠·엄마와 즐거운 요리체험으로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선한 재료와 메뉴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쿠킹 수업으로 요리시작 전 위생모와 앞치마 착용, 손 씻기 위생교육의 시작으로 색깔별 채소를 오감을 통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