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불편사항 및 제도개선사항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제7기 양평군 민원모니터’ 3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제7기 양평군 민원모니터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돼 오는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군정시책 등에 대한 개선의견 등을 수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참여 행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민원모니터들은 위촉식 후 민원모니터링 활동요령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을 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원모니터가 제보해 주는 정책건의 및 주민불편사항을 군에서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많은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6기 민원모니터로 활동한 강상면 신태호씨와 용문면 권순신씨가 우수민원모니터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례 실직 후 막막한 상황에 빠졌던 50대 가장 A씨는 지난해 8월 반신반의하며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하는 Let’s On 자립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실직 전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했던 A씨는 다행히 자활의 기회를 얻어 인테리어 필름 시공 과정을 이수했고, 현재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며 향후 창업을 목표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광명지역 취업취약계층 주민 30여 명이 한국마사회와 광명지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받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광명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LetsRun CCC.광명)로부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받아(본보 2017년 8월16일 11면 보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Let’s On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한 분야는 ▲요양보호사 ▲운전면허 ▲바리스타 ▲세탁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으로 다양했으며, 센터측은 이들과 소통하며 취업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왔다
부천시 관내 고교생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개최된 ‘제28회 아·태지역 아동청소년국제예술제’에 참가해 전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8회를 맞는 하바롭스크시 국제예술제는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올해는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룰 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서 부천시는 ▲관악 부문 1위(경기예고 3학년 홍다원-클라리넷) ▲성악 부문 1위(경기예고 3학년 강민지) ▲피아노 부문 2위(경기예고 3학년 장윤서)의 성적을 거두며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국제예술제의 위원장인 니키틴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하바롭스크시 아동예술교육센터장은 행사 격려사에서 첫 번째로 부천시를 언급하며 “부천 학생들의 음악수준은 가히 세계적이고 매년 참가할 때마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부천시를 높이 평가했다. 방문단장으로 참가한 황병숙 경기예고 교장은 “이번 국제예술제 참가를 통해 세계무대의 위상을 경험했고 우리학생들의 우수한 수상으로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무대 진출을 통해 부천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는 19일 3층 중회의실에서 ‘제14기 엔젤스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엔젤스 요원은 공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모집된 현장 모니터링단이다. 이들은 공사 내 사업장 곳곳을 돌며 서비스 실태를 보고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말 제 14기 엔젤스 요원을 공개모집 하고 주차사업부, 연화장사업소,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화산체육공원, 장기요양지원센터 등 각 사업장별로 2명씩 모두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부영 사장은 “엔젤스 요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엔젤스 요원들은 올 연말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성품협회가 지난 2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8 미래교육사업’ 인성함양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행복한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인성탐험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쁨, 배려, 감사의 성품을 주제로 한 일일체험과정(1일, 4시간)과 심화과정(2일, 총 8시간) 등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일체험과정에서는 ▲진로탐색 프로그램(Joy&Dream Camp)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GCDay) ▲성품댄스를 통한 감사의 성품 프로그램(Showing Thanks)을 진행하고, 심화과정에는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을 위한 기쁨성품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려성품교육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감사성품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국성품협회 이영숙 박사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획일화된 성적 위주의 교육이 지속되다 보니, 학교폭력, 악성댓글, 왕따, 중독 등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이 저연령화, 지능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
군포경찰서가 이달 초부터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삼삼오오 명함’을 제작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외근 순찰활동에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삼오오 명함’이란 주민접총형 ‘삼삼오오 순찰’의 일환으로 112신고 출동이나 지역주민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추후 문의사항이 발생했을 때 해당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담당 경찰관의 실명 및 경찰서, 시청 관련부서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함이다. 군포서는 이 명함 제작으로 경찰관들의 경우 책임감을 갖고 민원인을 대하고, 민원인들의 경우 담당경찰관 및 관련 부서에 대한 별도의 안내절차 없이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문의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청소년 참여 및 자치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련관 소속 참여 및 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단, 동아리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동아리 어썸의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및 동아리 인증서 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수련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6개 분야 54개 청소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및 자치기구의 주도적인 역할과 관심, 열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내에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메이커(Maker)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과 창작물 제작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Maker Fac토리’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공간에서는 전 연령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시제품 제작 및 창작 메이킹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청소년의 적성 진로 직업탐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개인 및 동아리 메이커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시제품 제작 지원도 이뤄지며, 이를 위해 코딩용 노트북과 3D 프린터 등의 최신 장비가 설치됐다. 시는 ‘Maker Fac토리’를 기반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개인과 지역공동체, 공공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모(48)씨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말로만 듣던 3D프린터를 사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매우 신기하고 기쁘다”며 “4차 산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는 과천시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Maker Fac토리’는 우리 과천시가 4차
고양시가 최근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인프라 조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한공대학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는 사회적경제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경제 영역 사업 환경 구축 등의 산학협력을, 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1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한다. 또 고양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년 일자리창출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공모전, 창업공모전 등 발굴 육성 지원 및 사회적경제교육, 소셜벤처 프로젝트 진행 등 청년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한 각 기관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는 K-컬처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등 고양시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 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찬성연합회(화성발전위원회, 화옹지구유치위원회, 화성시민추진단, 화성청년추진단)의 각 단체 임원진 50여 명이 지난 15일 화성 동탄신도시와 병점역 일대에서 군 공항 찬성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 공항이전으로 동탄~서울 출근길 확! 바꾸자!!!’는 구호아래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병점역~센트럴파크(능동역)~동탄역을 잇는 전철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출·퇴근 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전철노선 연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군공항이전 찬성연합회 손용국 회장은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동탄~병점~서울을 잇는 전철 도입으로 화성시 동부권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 전쟁을 해소하고 그동안 소외되고 피해보던 동부권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며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에 대해 수원시와 대화를 나누고 군 공항이전사업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발전위원회 최인성 상임위원장 등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화성시 동부권을 발전시킴은 물론 새로이 건설되는 화옹지구 일원도 그동안 우리가 겪었던 소음피해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