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4일 폭염특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되자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폭염 T/F 부서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일일 감시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집중홍보 ▲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추진 ▲옥외건설현장 작업자제 권고(오후 2시~오후 5시) ▲폭염 저감시설 작동상태 점검 ▲그늘막 얼음생수 보급 등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폭염 분야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7월 1일부터 폭염특보 시 그늘막 32개소에 얼음생수를 보급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에 선풍기 413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직후 높은 습도에 폭염까지 더해져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이웃의 안부를 확인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새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 외 프로그램실, 강당, 회의실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46대 규모 주차장이 새로 들어섰다. 행정 공간 외에도 청사 3층에 새롭게 개관한 고등도서관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종합자료실, 수유실을 갖춘 개방형 도서관으로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주민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들었다. 당일 열린 개청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태년 국회의원,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당협위원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강상태 시의원을 비롯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새롭게 신축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더 나은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9년 8월 성남고등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20억 원이 투입 고등동 584번지에 ▲부지면적 2000㎡ (지하2층~지상 3층) ▲연면적 4842㎡
성남소방서가 24일부터 3일간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119구조대원 급류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정구 복정동 탄천 일대 벌어진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음에도 차량침수 등이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설명했다.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급류구조 기본 이론과 현장에 맞춘 구조 기술 습득 ▲급류구조 수신호 및 드로우백(로프) 응용 구조 ▲테크니컬 레스큐 시스템 활용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구조 기법 등을 수행했다. 이광수 119구조대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며 "급류 사고에 중점을 두고 효자적인 급류구조 기법과 드론을 이용한 입체적 구조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4일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 바우처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인당 1만 원, 팀당 4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임에도 상생 바우처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각 골프장 대표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골프장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이 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방세환 광주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았다. 방 시장은 실용적이고 생활 밀착형,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먼저 버스노선 체계 개편과 철도망 확충 노력 등 지역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50만 자족도시의 첫 걸음인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도 성과 중 하나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터를 잡는 기간이 됐다”며 “올해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이 됐는데 소감은? 어느덧 민선 8기의 반환점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해까지 민선 8기를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행정변화의 새 기틀 속에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위한 기반을 만들고 구체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2023년도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해였다. 광주시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2040 도시기본계획 경기도 승인과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 개발사업 협약으로 발전 가능성은 더욱 확실해지고 추진 방향
광주시가 홀로 거주하는 노인 가구가 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역 홀몸 노인가구 167곳에 AI 로봇을 도입한 가운데 올해 26개를 추가해 모두 193곳의 노인 가구에 식사 및 복약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시는 AI 로봇이 스피커를 통해 대화 방식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188명 중 145명(77.1%)의 노인 가구에서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역시 94.8%로 높게 나타났다. AI로봇을 통한 치매 어르신 건강 돌봄 결과 주관적 기억 감퇴 61% 개선, 노인 우울척도는 82%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를 AI 로봇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로봇 건강 돌봄 서비스는 관리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건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AI 맞춤형 건강관리는 챗GPT기반 말벗 기능을 24시간 연동해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챗GPT(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3일 OB맥주 성남지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지역 내 42개 주류 도매사를 관리하는 지점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인날 강석빈 지점장은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지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수지구는 거주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기업체가 많지 않아 지역사회참여 기업 수도 적을 수 밖에 없어 지역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OB맥주 성남지점의 방문이 특별히 반갑다”며 “기탁 주신 성금은 지역 한부모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지난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육군 7군단 예하 포병여단 5797부대는 남양주 진건읍에서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광수(93) 참전용사와 여단장(준장 강혁), 경기북부보훈 지청장, 남양주시청 복지국장과 후원기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수 참전용사는 1952년 8월 육군에 입대하여 HID 첩보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6년 4월 전역할 때까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여단은 6·25참전유공자회(남양주지회)에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환경이 어려 운 참전용사에 대해 문의하고 박광수 참전용사를 추천했으며, 육군은 406번 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대상자로 박광수 옹을 선정했다. 또, 여단은 우선적으로 참전용사의 손자 박창선씨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지난 6월부터 옥상 방수공사, 바닥, 주방, 조명, 도배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했으며 이날 준공 행사를 갖게 되었다. 박광수 참전용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손자가 대신하여 부대와 소통하며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약 4100만원의 공사 예산 중 보훈복지의료공단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으며,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을 개시했다. 건설정책역량강화 부문의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콘텐츠 원격교육은 1개 과정 총 28시간으로, ▲드론법규 ▲드론기본조종 ▲드론자율비행 ▲드론공간정보 ▲건설드론활용 ▲스마트건설계측 ▲스마트건설기술 해외실증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와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기술인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가점은 2점이 부여되는 교육과정이다. 우종태 건설교육원장은 금번 건설드론 온라인콘텐츠 원격교육 개시에 대해 “우리 교육원은 건설직무 분야별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건설산업 기술변화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스마트 건설 실무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직무교육으로 집체교육과 원격교육으로 구분된다. 원격교육의 경우 2023년 1월부터는 총 35시간 중에 7시간이 집체교육으로 의무화되어 1일 7시간 집체교육 형태로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시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