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열린회의실에서 김형섭 서장을 비롯한 장금식 경찰발전위원장, 김영래 집회시위자문위원장 등 기능별 협력단체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치안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관내 치안현황 분석 및 올해 주요 치안시책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수사 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설명과 공동체 협력치안 실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에서 주최한 ‘2018 세계기자대회’가 세계기자 평화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8 세계기자대회’는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수원, 세종, 안동, 대구, 부산, 제주, 광명 등을 거쳐 10일 인천에서 평화선언문을 채택한 후 공식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계 50개구 70여 명의 기자들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환송 만찬에서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이 제안한 세계평화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선언문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세계평화와 직결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과 ‘최근 남북한의 대화 국면 조성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한반도가 안정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함께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이번 행사 기간중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세계평화의 봄기운이 무르
최근 군포시가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주관하는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한 것이다.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가정을 만드는 데 공헌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수상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수상기관을 선정할 만큼 공정한 심사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 군포시는 ‘책’, ‘철쭉’과 함께 ‘가족 행복’를 역점시책으로 삼아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에 매진해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재차 검증을 거쳐 올해 말까지 인증기간이 연장됐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임용식, 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 행사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직장 보육시설 및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도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
신임 소방공무원 83명이 지난 9일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양주소방서에서 ‘제66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올해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병곤 플랜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과 교육 훈련을 받았다. 이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임용식이 끝난 후에는 동료소방관 상담팀인 ‘소담팀’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예방과 상담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새내기 소방관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선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의 노하우를 잘 배워 도민들의 ‘생명의 동아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방관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소방생활에 영광만이 가득하기를 기원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선거 실천의지를 다졌다. 선거의 공정한 수행과 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전달식, 교육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 인터넷·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고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박태영 지도계장이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와 선거관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제 사례 위주의 설명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쉽게 도왔다. 최계동 부시장은 “공직자는 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가평읍 이장협의회가 가평읍 31개리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된 가족애를 도모하기 위해 11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내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새 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최기호·김금순·신현배 가평군의원, 김진성 가평군노인회장, 지병수 가평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윷놀이 행사는 마을별 윷놀이 대회와 경품추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제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에는 30대의 대학생부터 68세의 귀농준비생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연령층 40명의 도심 속에서 경작 활동을 함께 한다. 교육과정은 8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총 41강으로 이뤄지며, 경작활동과 더불어 시기별로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강좌, 농기계사용법, 포도나무 재배실습, 천연농약 만들기, 텃밭갈무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좌들이 진행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강식 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서로간에 교육 참여 동기를 발표하며 수강생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앞으로 농업은 미래에 가장 유망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이다”며 “도시농부학교는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시민들이 농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과정이므로 모든 수강생들이 1년여 과정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여 농업이 무엇인지, 농업의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청년 꿈을잡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양주고용복지센터 ‘나는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해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개점 예정인 ‘나는카페’ 14호점의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고용복지센터에 마련된 ‘나는카페’는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를 양성해 고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경기도가 사단법인을 설립해 허가하고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장애청년꿈을잡고’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김영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재형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는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나는카페’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규철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나는카페’가 설치되어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 기술을 ㈜에비드넷(대표이사 김창희)에 이전했다. 아주대와 ㈜에비드넷은 6일 오후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 기술의 특허, 저작권 및 노하우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 기술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연구 개발한 성과다. 이번 계약으로 아주대학교는 기술이전료 10억원을 확보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 기술’은 사업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의료정보들을 여러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 기술’로 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분석·교류를 통해 병원,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보험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에 최적화된 임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환자 중심의 치료법, 신약 개발, 질병의 사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 정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료 산업 생태계의 외연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내빈 및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이 지난 2년 동안 군포시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김순복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서근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의 화합과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어려운 이웃들과 돕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군포시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신 김순복 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근복 신임회장님의 지도력과 열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천6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