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관내 5개 중학교와 함께한 청소년 독서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백현중, 이매중, 장안중, 정자중, 하탑중학교의 학생 22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 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주제는 ‘글, 극으로 태어나다’로, 문학 콘서트, 낭독극 모둠활동, 책 놀이 레크리에이션, 독서퀴즈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의 흥미를 높였다. 서재민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을 즐기고, 또래와 함께 활동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에게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남시는 커피 생산 마을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배우고 로스팅한 커피를 직접 내려보는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공동체 간 교류 기회를 늘리고 협력해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워크숍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마을 자원(커피) 활용 사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도시 텃밭과 토종 씨앗 이야기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7월 30일 미사동 커피농장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은 커피가 좋아서 마을공동체로 시작했다가 국내산 커피를 상품화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한 미사동커피공동체 협동조합의 성공스토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커피나무 열매를 수확해 과육과 커피 생두를 분리한 후 생두를 볶아 드립 커피를 만드는 체험도 하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8월 1일 팔당두레생협 공유부엌 살뜰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에서 하남도시농업연대가 도시 텃밭에서 토종작물을 키우며 탄소중립을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및 미래형 유치원 사업에 따라, ‘리틀홈런’을 시범 유치원 및 병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만 5세를 대상으로 문해력과 초등학교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음학기’를 운영해 유아와 초등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형 유치원은 전국 교육청이 디지털화와 미래 사회를 대비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아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리틀홈런’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4~6세 유아 스마트러닝 서비스로, 만 5세 특성화 프로그램에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문해력, 사고력,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연계학습까지 가능해 이음학기 특색과정에도 적합하다. 특히 한글 깨치기, AI 받아쓰기, 연산 학습 등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생활 도우미’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입학 초기 불안감 해소 및 원활한 학교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다. 리틀홈런의 누리과정은 동요, 체조, 안전, 도서관, 생활습관 등을 포함하고 있어 유치
문학청년 남정국의 시집 ‘불을 느낀다’가 엠엔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그 천재성을 안따까워한 지인들의 노력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름다운 문장을 이제 한권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청년 남정국은 1978년 만 스무 살을 채 넘기지 못하고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 46년이 지나 그는 시인으로 돌아왔다. 천재의 짧은 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며, 그의 시편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살아있다. 남정국의 시들은 나이와 연륜을 뛰어넘어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고, 직설적이면서도 탁월한 은유로 시적 긴장감과 깊이를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랑과 서정적인 주제부터 시대적 고통과 존재적 갈등까지 다양한 주제를 시로 풀어낸 그의 작품들은 현대 중견 시인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형도 시인을 발굴한 임우기 문학평론가는 “기형도보다 젊은 나이에 치명적인 면모를 보여준 남정국의 시는 문학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시들을 분석한 백학기 시인은 “갓 스무 살이 채 안 된 시인이 이러한 시어와 울림을 구사할 수 있을까 찬탄이 흘러나온다”며 그를 천재 시인이라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노혜경 시인은 “질풍노도 시대를 함께 헤쳐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와 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상호존중 동기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호존중 동기화’는 아동, 부모, 보육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상호 간 존중과 이해를 통해 ‘아이행복, 부모안심, 교사보람’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로 보육 교직원 인성교육, 발달 이해 및 상호작용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과 마음 연수 등 심리지원, 건강한 양육환경 도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사랑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육 교직원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보육 교직원 권리 존중 인식개선 챌린지도 펼치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아동, 부모, 보육 교직원 및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김선경 센터장은 “보육 교직원의 역량 강화 및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교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호존중 동기화’ 프로젝트 내용은 센터 홈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밞혔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미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 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도시재생 특강’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강은 7월 24일부터 10월까지 6회차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수강생은 30명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 및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시는 특강에 문화예술과 로컬 브랜딩, 비즈니스, 축제, 창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7월 24일 도시문화아카데미 최광운 로컬큐레이터의 특강 ‘용인시 중앙시장 특화 문화예술 컨텐츠 기획하기’를 시작으로 ▲용인시 중앙동을 위한 도시재생 문화 함께 만들기(8월 7일·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황순우 이사장) ▲골목길을 키우는 크리에이티브 로컬 비즈니스(8월 16일·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대학원 교수) ▲서울을 이기는 용인시 중앙시장 로컬 브랜딩(9월 4일·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축제 만들기의 노하우와 방법 : 용인시 중앙시장 지역축제 성공방안(9월 25일 최태규 ㈜상상공장 페스티벌디렉터 ▲용인시 중앙동 전통시장에서의 청년 창업 성공 전략 및 노하우(10월 중·빵스컴퍼니 방세린 대표)가 이어진다. 교육은 용인특례시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소속을 두고 있다면…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 시행으로 용인특례시 도서관 이용자들은 용인시 공공도서관(19개소) 소장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 후 지난 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기준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출자수는 31%, 대출권수는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2곳에 있다. 단,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2022년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위주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는데, 2023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년 2개소씩 확충해 총 1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부터 공용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점검 · 화재대비 비상용품 비치 ·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보유 중인 관용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8월 9일까지 보유 중인 전기자동차 116대의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작동 상태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차량 하부 충격 여부 ▲차량 고장 코드 등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와 비상 탈출용 해머를 사용법과 함께 비치했다. 청사 내 충전시설 4개소에는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를 각 1개씩 설치했다. 시는 하반기 전 직원 대상 소방교육 시간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운영·관리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차량에 비치된 탈출용 해머 등 비상용품 사용법에 대한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박영숙 재산관리과장은 “전기자동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 차량에 화재 대비 비상용품을 비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부천시는 ‘춘의지구, 옥길2지구, 내동지구’가 부천시의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부천시 고시 제2024-199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춘의지구(춘의동 70-1번지 일원) 46필지, 옥길2지구(옥길동 525-2번지 일원) 42필지, 내동지구(내동 222-21번지 일원) 4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 지적재조사는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그간 해당 지역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황조사를 한 후, 토지소유자·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은 사업비 34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진행하며 향후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합의를 통한 경계확정 등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우용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