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 업무협역을 2027년까지 갱신하며 임용시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1일 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오는 2027년까지 갱신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인사혁신처와 처음 협약을 체결한 흐 2024년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2027년까지 3년의 협약을 재차 연장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출제 전용 시설인 '국가고시센터'를 갖추고 있는 인사혁신처는 필기시험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등 출제 전반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문제검토 인력과 국가직 공개채용 시험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필기시험 위탁출제 대상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등이다. 인사혁신처의 수탁 출제로 17개 시도교육청은 같은 날 시행되는 필기시험 출제 비용을 분담한다. 이로써 연간 약 34억 원, 3년간 약 100억 원의 시도교육청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양질의 시험문제가 출제됐다. 인사혁신처에서 수탁 출제하지 않는 필기시험 과목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위원회에서 주관해 출
수원시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내놓은 '수원페이 확대 발행 및 인센티브 상향' 대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2월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수원페이에 4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4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한다. 설 명절이 있는 1월의 첫날인 이날부터 인센티브가 20%로 확대된 것인데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경기지역화폐 앱 접속 대기자는 8725명이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21분에 달했다. 이번 혜택을 접한 시민들은 '부럽다, 10%도 많이 준다고 생각했는데 20%면 무조건 사용해야겠다', '1월달을 놓쳤으니 2월달 혜택을 노려봐야 겠다'는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1월 수원페이 인센티브 발행은 완료된 상태로 충전을 원하는 경우 인센티브 없이 잔액 충전만 진행된다.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오는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
2025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이 19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보다 69명 증가한 숫자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복수지원이 원인으로 보인다. 1일 종로학원이 전국 의약학계열 대학을 분석한 결과 의대 25개, 한의대 10개, 치대 8개, 약대 12개 총 5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은 198명이었다. 이월 규모는 의대가 1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도보다 62명이 늘었다. 한의대는 20명으로 전년도보다 2배 늘었으며 치대와 약대는 23명, 50명으로 각각 2024학년도보다 1명, 2명 줄었다. 의대 정원 이월은 지방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서울원은 이월 인원이 2명으로 전년도 9명에 비해 7명 줄었으며 경인권은 0명으로 같았다. 지방권을 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전년도 3명에서 29명으로 늘었다. 구·경북 지역 의대는 7명에서 23명, 충청권은 16명에서 30명, 호남권은 2명에서 12명으로 증가했다. 지방권 의대 이월은 지역인재 전형에서 57명, 전국선발전형에서 46명으로 전체 103명 발생했다. 이월 인원을 의약학계열로 통합해서 보면 대구가톨릭대 의대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 의대
존경하는 123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37명의 의원은 지난 7월, 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의정활동의 근간에는 오직 청렴과 공정을 담았으며 시민만 바라보면서 나아왔습니다. 그 결과 수원특례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5개 시 중 종합청렴도 최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았습니다. 시민의 의회로서 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울러,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3년 차에 들어선 만큼 지방의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합니다.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경기미래교육청’은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밖으로까지 확장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1섹터는 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입니다. 교사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의 미래 준비에 필요한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합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은 하이러닝 고도화를 통해 충실히 지원합니다. 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공유학교’입니다. 지역사회가 갖춘 다양한…
2025년 새해 첫 날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독도에서의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 1일 서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독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독도의 일출 사진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 자료가 된다며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기에 독도에서의 새해 일출 사진은 우리만이 촬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올해도 독도에 관한 다양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먼저 '독도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에 방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또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황은 아니지만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독도 상공에서의 드론쇼 장면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새해 첫 날인 1일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큰 추위는 없을 예정이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8도, ▲성남 -2~8도, ▲과천 -3~8도, ▲안양 0~8도, ▲광명 0~7도, ▲군포 -1~7도, ▲의왕 -2~8도, ▲용인 -4~8도, ▲오산 -3~8도, ▲안성 -4~8도, ▲이천 -5~8도, ▲여주 -4~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7도, ▲하남 -3~8도, ▲광주 -4~7도, ▲파주 -6~6도, ▲양주 –5~7도, ▲고양 -3~7도, ▲의정부 -4~7도, ▲동두천 -4~7도, ▲연천 –5~7도, ▲포천 -5~7도, ▲가평 -6~7도, ▲남양주 -4~8도, ▲구리 -2~8도, ▲김포 -1~8도, ▲부천 -2~6도, ▲시흥 -3~7도, ▲안산 -2~8도, ▲화성 -2~7도, ▲평택 -3~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7도, ▲강화 -2~6도, ▲백령도 4~6도, ▲서울 -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
제주항공 참사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관련해 시설은 처음부터 둔덕 형태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국토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로컬라이저는)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가 있는 형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 뒤 개량사업 진행하며 분리된 말뚝 형태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반을 (추가로) 설치해 보강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지대 설치할 때 비바람에 흔들리면 안 되니 고정하기 위해서였다"며 "(종단) 안전 구역 밖에 있으니 재료에 제한받지 않는다고 판단해 콘크리트 지지대를 받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2개 엔진이 모두 고장 나면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랜딩기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모든 게 다 고장 났을때 수동으로 할 수 있는 레바가 있다"고 밝혔다. 외형이 일부 손상된 채 수거된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추가적 기술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며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는 자료 추출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9일 사고 당일 브리핑에서 엔진 고장과 랜딩기어 고장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과 수원시의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수원시청 합동분향소에서는 한 쪽 가슴에 근조리본을 단 시 공직자들과 시의원들이 헌화와 묵념이 진행됐다. 이날 합동 분향에는 이 시장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거운 분위기 속 제단 앞에 선 이 시장은 헌화를 진행한 후 엄숙히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그는 "한 생명이라도 더 돌아오길 바랐던 간절함은 황망함으로 남았다"며 "끝 모를 비통함으로 깊이 고개 숙인다"고 말했다. 이어 "팔순 잔치를 겸해 비행기에 오른 가족, 생애 첫 해외여행이 마지막이 된 노부부, 세 살배기를 안고 늦은 신혼여행을 떠난 엄마와 아빠 어느 하나 애달프지 않은 사연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망연자실 속 한분 한분의 오열을 지켜볼 뿐 그 고통의 깊이를 헤아릴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며 "유가족께서 고인을 기리며 아쉬움 없을 만큼 슬퍼하실 날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제이씨건설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동절기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제빵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3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제이씨건설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이날 먹깨비빵과 카스테라 400여 개를 만들어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주섭 제이씨건설엔지니어링 대표는 "사내 밴드인 '절대긍정밴드'의 공연을 선보이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 임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풍요로운 연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이씨건설엔지니어링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등 여러 NGO단체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