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8주 자율운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감일·감북·위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전수하는 8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부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후 운동전문가와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을 전수하는 ‘8주 자율운동교실’을 운영한다. ‘8주 자율운동교실’은 감일·감북·위례동 주민들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교육실에서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운동프로그램이다. 일반 성인 중에서 체지방률 28% 이상이거나 운동전문가(물리치료사) 상담을 통해 운동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동프로그램을 신청한 주민은 1주차에 체성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전문가와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1대1로 지도받는다. 이후 8주간 자율적으로 센터 운동교육실 이용시간에 맞춰 방문해 순환운동기구(6종)와 소도구(폼롤러, 쎄라밴드 등)를 활용해 운동하면 된다. 8주 자율운동교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하남시보건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회 측은 지난 16일 경기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캠페인이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연령별 대표가 함께 ‘세대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 후 ▲수원 ▲화성 ▲안산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신자와 가족, 이웃 등 900여 명이 참가한 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양한 생활 쓰레기들이 있었으며, 3km 구간에서 1시간 30분간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봉투 30개에 달했다.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150㎏ 이상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박은서 학생(19)은 “혼자였다면 힘들었겠지만, 다 같이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희영 씨(50)는 “환경 정화를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플라스틱 폐해’ 패널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패널 설명을 맡은 이민우 씨(24)는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오문석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해양 환경 정화를
김치볶음밥 누룽지 과자로 인기를 끌고있는 주식회사 서울칩이 KOTRA(코트라)가 추최하여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수출첫걸음 성공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칩은 창업초기 수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가 없는 상황에서 코트라가 추최한 서울푸드에서 ‘2022 SEOUL FOOD AWARD’를 수상하며 바로 중국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후 인천공항 면세점, 김포공항 국제선 등에 입점하여 간접수출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에도 수출을 시작하였다. 서울칩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누룽지를 세계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설립된 농식품 스타트업이다. 프랑스 파리의 ‘르 꼬르동블루’를 졸업한 한희원 대표를 중심으로 식품 개발 전문가들과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들이 팀을 만들어 창업을 한 사례다. 경기 성남에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이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제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는 K-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52개국 1605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2
‘제1회 김종태음악회’가 16일 오후5시 성남의료원 앞 숯골광장에서 열렸다. 김종태 열사는 지난 1980년 6월 9일,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자 구호를 외치고 분신했다. 당시 성남지역 야학에서 공부하며 주민교회를 다녔던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성남지역 뜻있는 인사들이 ‘김종태기념사업회’ 결성 다양한 추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오지숙(주민교회) 자원봉사자의 사회로 ▲주민교회 청년회 ▲기념사업회 소속 들꽃누리 중창단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유예린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열사를 기리고 민주화를 염원했다. 이호룡 민주열사 김종태기념사업회장은 "광주의 진상을 알리고자 산화한 김종태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김종태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순항을 통해 김종태 정신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축이 결정된 분당 수내교 가설교량 설치공사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수내교는 지난 2023년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은 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 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전면 개축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18일 통행을 재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며 전면 개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 분당 방면 차로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뒤,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 철거 후 재가설 공사 진행예정이다" 밝혔다. 시 가 밝힌 일정은 2025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구간 철거 및 재가설을 마친다는 것.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 개축이 불가피해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에 불편을 드려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난 16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진행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0쌍(100명)이 참가했으며, 커플 매칭률은 44%에 달했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99쌍이 커플로 맺어진 후 올해 1차 행사(5월 18일)에서 21쌍이 매칭된 것을 포함해 누적 14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쟁률 6대 1을 뚫고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했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을 사용해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10개 조를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를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 제출했고, 성남시는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해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전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시가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행사에서 첫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위례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 토론회는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 지역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한 방안과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유, 그룹 토의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정 목표인 ‘용인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복지현장 일선의 의견과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가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회복지 관계자와 함께 민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사회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산양삼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농식품기업 ‘다온’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의 수출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수출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다온’은 지역에서 3대째 산양삼 농사를 해오다 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식품 가공과정, 상품화,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삼꿀삼꿀, 삼삼삼 등의 산양삼 가공품을 생산했다. 이 회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로 불리는 태국 방콕 국제식품전시회에 이달 초 시의 지원으로 지역 식품기업 5사와 함께 참가해 산양삼 가공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베트남 등에 1만5000달러 규모 수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베트남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용인특례시의 도움으로 막막하게만 생각했던 산양삼 가공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산양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일숙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수상은 용인시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
용인특례시는 오는 7월 4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용인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관계획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 도시·농산어촌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복원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관을 개성있게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용인시 2030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안에는 그동안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해 2035년까지의 경관관리 계획과 미래상을 담았다. 시는 이번 재정비안에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능한 지역의 기존경관을 보호·관리하고, 새로 형성되는 경관이 기존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권역을 재설정하고 이에 따른 경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건축물과 색채 경관 2개로 나누었던 가이드 라인을 건축물, 도로·가로경관, 옥외광고물, 오픈 스페이스, 도시 기반 시설물, 색채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수원·신갈TG~신갈오거리 약 1㎞ 구간과 청덕동~동백동 동백죽전대로 1㎞ 구간을 경관 사업 시범대상지로 선정하고, 중점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시가 조성하는 주요 공공건축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탈의실)과 가족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영덕동 1209번지)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중동 866번지) 등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설에 가족 샤워·화장실 등 가족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24일 지역 내 2개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사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신축하는 주요 공공시설에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을 마련하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는 가족 샤워·탈의실 등의 가족 공간을 마련해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간담회에서 한 장애학생 학부모와 특수학급 교사는 일부 발달 장애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다 화장실 등을 이용하려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시설을 갖춘 곳이 적어서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는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려면 공공이든, 민간이든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