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코텍티타늄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시흥 '1호'에 가입했다. 2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메코텍티타늄가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메코텍티타늄에서 진행된 가입식는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또는 3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나뉜다. ㈜메코텍티타늄은 시흥시 첫 번째, 경기남부지역 61번째 나눔명문기업이며 현재 경기도 전지역에는 총 81개의 기업이 가입해 있다.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2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회사차원에서도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메코텍티타늄이 전달한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세한 대입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운영하며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지난 26~2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가천대학교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대입진학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입진학설명회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상담 및 대학생 학습 지원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전형 특강은 사전 신청한 55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과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 등을 안내했다. 1:1 대입진학상담 역시 사전 신청한 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과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입시에 막연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별 전형에 대해 자세히 듣고 나니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안내해 학생의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눈 따뜻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예사랑공동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원역 정나눔터에서는 예사랑공동체가 주최하는 2024 거리의 성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하늘꿈연동교회, 형제교회, 예장노숙인복지회 등 여러 교회와 수원시약사회, 경기농협 및 개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노숙인들, 쪽방촌 주민들은 식사 후 음료, 간식, 과일, 쌀 등을 제공받았다. 예사랑공동체 관계자는 "성탄 행사에 여러 교회와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추운 겨울 따스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 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위가 지속되며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연천과 포천, 양평 등 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4도, ▲성남 -5~4도, ▲과천 -5~5도, ▲안양 -2~4도, ▲광명 -2~5도, ▲군포 -3~4도, ▲의왕 -4~4도, ▲용인 -6~4도, ▲오산 -5~5도, ▲안성 -5~5도, ▲이천 -7~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3도, ▲하남 -5~4도, ▲광주 -6~3도, ▲파주 -10~3도, ▲양주 –11~3도, ▲고양 -6~4도, ▲의정부 -7~3도, ▲동두천 -9~3도, ▲연천 –12~3도, ▲포천 -12~3도, ▲가평 -10~4도, ▲남양주 -7~4도, ▲구리 –5~4도, ▲김포 -5~4도, ▲부천 -4~3도, ▲시흥 -5~4도, ▲안산 -4~5도, ▲화성 -4~5도, ▲평택 -4~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4도, ▲강화 -6~3도, ▲백령도 1~6도, ▲서울 -5~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탄핵안이 통과됐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계속 싸우겠습니다" 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의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121차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4시부터 모인 이들은 각자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박희정(23) 씨는 "계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이를 주도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생각에 거리로 나섰다"며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처럼 위태로운 민주주의를 국가의 주인으로서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50만 명으로, 경복궁 동십자각부터 경복궁역 3-1번 출구 일대를 가득 메울 정도였다. 특히 이날 집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등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집회에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구성되면서 집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2주가 지난 28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는 보수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이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만 명이 참여하며,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탄핵을 취소하라”, “4·15 총선은 부정선거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지지하며, 이를 내란죄로 수사 중인 사법기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희(74) 씨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그동안 주사파와 종북단체들로부터 각종 위협을 받았다"며 "보수주의의 우두머리인 윤 대통령을 지켜야만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기존 보수 진영의 집회와는 달리 대규모로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이 확산되면서 보수층의 결집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때 17.5%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30.4%로 상승했다. 이동현(31) 씨는 "보수 지지자
스웨덴 건설사 비깅우데만의 핵심 기술을 불법 복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내 기업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깅우데만은 2020년 10월부터 신우개발 등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자사의 핵심 기술인 '공장형 슬립폼 공법 및 이송장치 시스템'을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했다는 것이 비깅우데만의 주장이다. 그러나 신우개발은 비깅우데만의 기술을 불법복제하지 않았다며, 비깅우데만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신우개발에 따르면 이 사건 1심 재판에서 이미 재판부가 각하 및 기각을 결정하면서 불법복제가 아님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비깅우데만이 설계과정에서 불법복제가 발생했다고 피력하지만, 정작 신우개발은 설계에 일정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공장형 슬립폼 공법 및 이송장치 시스템은 비깅우데만의 주장처럼 고도의 특수한 기술이 아니며, 일반적인 설계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기술과 관련해 비깅우데만이 보유한 특허는 없다고 신우개발은 강조했다. 신우개발은 "당사는 비깅우데만의 주장처럼 불법 행위를 저지를 적이 없다"며 "재판 등을 통해 비깅우데만의 주장이 확정됐다고 판명된 적도 전무하다"고
안국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이 모였다. 27일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힘 해산하라' 등 문구가 적인 손팻말과 함께 불 켜진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모였다.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임에도 이날 '1227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집회장을 가득 메웠고 참여자들은 패딩과 마스크를 쓰고 담요를 두르거나 핫팩을 손에 들고 있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국민의힘 해산하라' 등 문구의 손팻말과 각자의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시작되고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공동대표는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으로 몰려나와 항의했고 이 장면을 보자 추위를 잊을 정도로 열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위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이가 어려 투표권이 없을 때 윤 대통령이 당선 됐는데 그 당시 투표권이 없었다는 사실이 분해서 투지를 다지며 오늘 집회에 참석했다"며 "시간이 지나 투표권을 얻었다. 직접 끌어내려 주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