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 등 중동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142건, 5037만달러(약 69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주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시가 중동시장에 개척단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라운프라자 호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벤픽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각각 열린 상담회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1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개척단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 내 화장품 제조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또 마마포레스트(친환경세제), 에코플랜츠(식물성장억제제), 엠테이크(재난안전 대비 시스템), 오토콘시스템(자동제어시스템), 리오컴퍼니(작업용 장갑), 인트라로스(의료용 패치), 액션테크(휴대용 소화기)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66건, 1026만달러(약 14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64건, 350만달러(약 48억 원) 규모 계약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 기반의 ‘우회전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용마초 인근 실내체육관사거리 ▲용인초 후문 ▲용인초 삼거리 ▲어정초 입구삼거리 ▲어정사거리 ▲마북초 정문사거리 ▲신리초 삼거리 ▲손곡어린이공원 ▲한빛초 삼거리 등 9곳이다. ‘우회전 안내전광판’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통학로와 운전자의 우회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을 우선 선정했다. 우측 보행자나 차량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용 안내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과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 특히 전광판은 단순한 문자와 픽토그램 이미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현장 영상 표출 방식으로 안내해 운전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안내전광판은 횡단보도 사각지대 통행 상황을 보여줘 운전자가 돌발 상황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서한길 교수(사진·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Harry L. Tuller 교수와 공동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화학물질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이며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 중 세라믹 기반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안정성과 경제성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수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연료전지 가운데 가장 높은 변환 효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기와 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이동형 전원장치부터 대형 발전소까지 적용의 폭이 매우 넓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연료전지는 섭씨 700℃ 이상의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장시간 구동 시 세라믹 전극 표면이 열화되어 연료전지 효율이 크게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서한길 교수팀은 칼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3일 분당구청 교량관리팀 근무자 등 전현직 공무원 7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에 대해 성남시청 공무원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편파적인 일방적인 조사와 책임 전가"라며 "고도의 점검방식으로 교량 안전성을 재검토 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 측은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는 설계 및 시공상 문제점을 포함한 구조물의 내적 결함과 이를 발견하지 못한 기존 안전점검 시스템의 미비를 포함한 여려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국토부와 경찰은 안전점검결과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적절한 유지보수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 공무원 노조는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내세웠다. 장자교 설계 당시 철근 정착길이 안전기준이 447mm이며, 시공된 철근 길이도 450mm~500mm로 기준을 만족했다고 했지만, 실제 안전기준은 568mm로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정착길이 부족 등의 결함이 간과됐다고 봤다. 또, 노조는 비슷한 사례로 2010년 서울
성남시가 6월 중순부터 '성남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심메세지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은 성남시 관내 콜택시 통합서비스로 가입된 택시는 총 2,612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객이 탑승한 차량 정보와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이나 보호자, 지인 등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라며 "‘아이나비 M’ 앱 또는 콜센터(755-4000)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화 콜 호출 방식 외에도 플랫폼 앱을 통한 택시 호출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택시기사에게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성남콜 안심
성남시가 NHN 자회사 와플랫㈜과 협력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하던 통합돌봄서비스에 스마트폰을 활용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동하겠다" 덧붙였다. 시는 당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앱’을 시에 7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8개월간 무상 제공예정으로,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 해당 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은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휴대폰과 연동되어 ▲심혈관 체크, 경도 치매 검사, 복약 알림 등 건강관리 ▲고령자 맞춤 게임, 라디오, 운세, 음악 제공 등 여가지원 ▲휴대폰 작동 감지를 통한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8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검토한 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중앙예닮학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119청소년단원과 지도교사,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교사 위촉 및 소년단원 선서, 한국119청소년단 소개, 단체촬영,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구 서장은 “용인서부소방서를 대표하는 첫 119청소년단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는 시 전역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을 공간정보시스템(GIS) 및 생활지리웹포털에 탑재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항공사진은 올해 4월에 촬영한 최신의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광주시 지형 변화에 대한 시계열 관리를 실시한다. 또 불법건축물 단속, 주택가격 조사·산정,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등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증빙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에서 2024년 구축한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지적도, 하수처리구역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로 현장을 방문 없이도 쉽게 광주지역 지형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변화하는 광주시의 공간정보를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스마트한 행정업무 추진 및 신뢰받는 광주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까지 지역내 초·중·고 학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2024년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위험 증가에 따른 급식실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단위 학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한 용인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이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학교 급식실 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검검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식재료 보관 및 관리, 조리작업, 배식 과정, 급식시설 등 학교급식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김희정 교육장은 11일 어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한 급식, 학생들이 행복한 급식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2024년 상반기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지 주무관은 하남 교산지구 공시지가의 적정성을 제고해 재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시상식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쳤다. 총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 내 3기 첫 신도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했다.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를 산정,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처럼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