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는 오는 25일 예정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5월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 개최에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 번째 민관합동 TF추진단 회의를 여는 등 11월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심의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 부시장을 비롯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시는 국토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주민 동의율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아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과 주민동의서 양식 등을 포함한 세부 공모지침은 이달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이 공고된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제출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광주시가 ‘제22회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 행사 기간 중 현장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예고해 주민들과 도로 이용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을 포함한 ‘제22회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부터는 종합운동장 행사가 아닌 퇴촌면 광동오거리부터 광동리 155 일대까지 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때문에 행사 준비기간인 오는 12일부터 행사마무리 기간인 17일 오전까지 모두 5.5일간 도로가 통제된다. 해당내용을 이장단으로 부터 전해들은 주민들은 '시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항의를 제기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시는 자체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동의는 물론 제대로 된 설명회도 없이 수일간 길을 통제하며 피해를 주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도 “행사기간을 포함해 5일 이상이나 도로를 통제하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도 불만을 사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운전자 C씨도 “행사기간 도로통제로 인해 주변 도로에 정체현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의문이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시 축제 추진위원회는 “거리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도로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을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독재타도, 직선제 쟁취' 구호를 외치며 민주화를 쟁취했던 1987년 6월 10일 만개한 시민정신을 기리고 37년 전의 민주화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상락 이사장과 이해학 주민교회 원로목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극단 브릿지 쇼라마의 공연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로 시작됐다. 이 공연은 1987년 당시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치열했던 항쟁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어 애국가 제창, 민주항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성악가와 어린이합창단, 그리고 경기도민이 함께한 ‘2024경기민주대합창’이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기억했다. 이상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국민이 스스로 들불처럼 일어나 역사를 변화시킨 과정”이라며 “피와…
노영준 광주시의회 의원(국힘, 나선거구)은 지난 10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주민들에게 적극 공유하고 조속한 준공을 당부했다. 이날 노 의원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대해 시청 집행부는 행정적인 절차들을 단계적으로 처리하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남1·2동 통장 월례회의에서 사전설명회만 실시하고 추가적인 소통이 없어 주민들은 사업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주시 하천과장은 “해당 사업은 현재 하천점용허가 및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협의 등 행정절차가 지연됐으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조속히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노 의원은 “직리천 친수공간은 광남1동과 광남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대를 마련해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해야 한다”며 “직리천 내 친수공간 조성에 직면한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목표했던 공기까지 사업을 완료해 달다”고 전했다. 시는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대해 지난 3월에 국가하천(경안천) 점용허가 신청 후 올해 9월에 공사를 발주
경기 성남시의회가 5일 본회의(제293회 정례회 제2차)를 통해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추선미 시의원(국민의힘, 중앙,금광1·2,은행1·2)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현행 형법 및 형사법령 체계상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형사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고, 중대범죄를 저지른 소년임에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범죄에 맞는 형사처벌이 부과되지 않는 것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성남시의회는 회의에 앞서 "형법이 지난 1953년 제정 이후 71년 동안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이 그래도 유지 중"이라며 "소년법은 2007년 이후 촉법소년의 연령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설명했다. 또한, ▲범죄의 증가 ▲범행 수법 흉포화 ▲촉법소년 제도를 범행에 적극적으로 악용하는 사례 등을 지적하며, 지문 등록 연령을 17세 미만의 아이들도 의무등록 할 수 있는 법령의 정비와 제도 마련이 필요함을 촉구했다. 대표발의 등 건의안에 앞장선 추 의원은 “일부 형사미성년자들은 제도를 범행에 적극적으로 악용하고, 심지어 나쁜 어른들은 촉법소년을 데려다 범행을 시키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기에 촉법소년 연령하한은 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다. 소년
광주시는 지난 5일 시 청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더 누림 플랫폼’이 2년 연속 ‘2024년 경기 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월~5월까지 이용자 평가, 현장평가, 우수프로그램 발표 심사를 통해 광주시 ‘더 누림 플랫폼’을 ‘2024년 경기 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는 현장평가에서 주요 성과 및 이용 실적과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지원센터’, 청년들이 주도적인 ‘자치기구 운영’ 등을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수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의 자립 준비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챙김’ 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이번 우수 청년공간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사업비로는 하반기 다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기획해 광주시 청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공간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해 준 광주시 청년들과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시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청년들이 고른 기회가 돌아갈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성남시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확산을 위해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와 서약서를 성남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 이상에서 중학교 3학년 까지로 초등부는 3인 1팀(총 48개 팀, 144명), 중등부는 2인 1팀(총 48개 팀, 96명)으로 구성된다. 초등부 토론 도서는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이며, 논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가 육아비용을 책임져야 한다’이다. 중등부 토론 도서는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로, 논제는 ‘저출산에서도 경제성장은 가능하다’이다.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은 ▲7월 13일 오리엔테이션 ▲7월 20일 저자 특강을 거친 후 ▲ 8월 10일 인터뷰 심사를 거친다. 시는 최종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초·중등 각 16개 팀)을 선발 본선과 결승은 9월 7일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시는 본선에 진출한 초·중등 각 4개 팀(총 8개 팀)에 으뜸상, 버금상, 솜씨상, 어울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
광주시는 오는 7월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변하는 입시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와 관련해 불안감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한국외대를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총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들이 개인별 성적분석을 통해 1대1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대입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김진석 현 EBS 입시대표 강사가 ‘고1, 2학생을 위한 대입 변화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조만기 대입전형 자문위원 및 사교육 영향평가 위원의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대1 대입 진학 컨설팅 및 전문가 입시전략 특강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대입 입시 박람회 사이트에서 1대1 컨설팅은 288명, 입시전략 특강은 2회 각 8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
성남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 건축안전관리과 담당자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노후로 부식되거나 설치가 불량한 옥외광고물 위험 요소 차단을 위한 것"이라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옥외광고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에 중점을 뒀다"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노후 등으로 파손, 균열, 부식, 변형되어 추락이 예상되는 위험 간판, 차량 및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 도로변 및 중심 상업지역의 강풍 등에 취약한 불법 옥외광고물 등이다. 이후 수정, 중원, 분당구청 담당 공무원이 점검을 실시 위험 광고물 정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업주 및 광고주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 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본청 및 3개 구청 옥외광고물 담당 부서가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와 함께 야탑광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풍수해 대비 위험 광고물 자진 정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이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에 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외부 폐기물 반입을 하지 말도록 주문해 관철했다. 사업시행자는 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용지 공급’ 계획을 지난 5일 공고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발생 폐기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7만5340㎡ 면적으로 조성되며, 매립 면적은 4만 3901㎡다. 매립 용량은 132만6525㎥로, 에어돔을 갖춘 관리형 매립 시설(준호기성 위생매립·Cell 방식)로 운영된다. 매립 연한은 약 19.75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 절차 과정에서 당초 계획에 없던 산업단지 내·외 지역을 포함한 폐기물 매립 계획을 담아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용인일반산업단지(주)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당시 이 시장은 “사업시행자가 당초 주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