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 팽현숙 씨가 내년 1월 7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26일 수원시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에서 희극인 팽현숙 씨가 '귀찮은 것을 즐겨라'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방송인이자 재테크 전문가, 사업가, 요리 전문가로 일하며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도 겪으며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이번 수원새빛포럼에서 요식업 등 사업을 하며 깨달은 '귀찮음의 미학'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이번 제162회 수원새빛포럼은 1월 7일 오후 4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김준룡 장군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준룡 장군(金俊龍, 1556~1642) 종손 김영수 씨는 철화백자(鐵畵白瓷) 묘지석 4점을 비롯해 병자호란의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丙子年記)와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을 최근 기증했다. 김준룡 묘를 이장할 때 발굴한 철화백자 묘지석 글은 김준룡의 아들이 지은 것으로, 아버지의 행적을 서술했다. 병자년기는 후손 누군가가 김준룡의 공적을 기리며 여러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모아 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 씨는 "병자호란 때 전라도 병마절도사인 충양공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이 포위된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다가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을 사살하고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양공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유물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학술 연구로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관리하고 연구해 시의 문화유산으로써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26일 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 연구팀이 전기차,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2차원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공분야 저널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해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 생산에 필요한 산소 발생 반응에서 탁월한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코발트 도핑을 통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크게 향상시켜 기존 소재 대비 90%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시설관리직, 행정직, 시설직, 공업직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 330여 명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공사 내역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학교 공사 관리 등 학교시설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학교별 동파 방지 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시설 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 개선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교육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058㎡ 규모에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센터와 같은 우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 중 경기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적은 양의 눈, 비가 내리고 아침부터 맑아져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0~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도, ▲성남 -4~1도, ▲과천 -4~1도, ▲안양 -1~1도, ▲광명 -2~1도, ▲군포 -2~1도, ▲의왕 -3~1도, ▲용인 -4~1도, ▲오산 -4~1도, ▲안성 -2~2도, ▲이천 -2~2도, ▲여주 -3~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2도, ▲하남 -4~2도, ▲광주 -4~1도, ▲파주 -5~0도, ▲양주 -7~0도, ▲고양 -5~1도, ▲의정부 -5~1도, ▲동두천 -5~1도, ▲연천 -7~0도, ▲포천 -7~0도, ▲가평 -6~1도, ▲남양주 -4~2도, ▲구리 -4~1도, ▲김포 -3~2도, ▲부천 -3~0도, ▲시흥 -4~1도, ▲안산 -3~1도, ▲화성 -3~1도, ▲평택 -1~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도, ▲강화 -3~0도, ▲백령도 -1~0도, ▲서울 -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나쁨', 오후 '좋음' 수준이며 초미세먼
▲ 오전 11시 월남전참전자회 김포지회, 김포시청 및 김포시의회 앞 인도, 국기 게양대 설치 촉구 집회 ▲ 오후 12시 한국도로공사 서비스노동조합, 성남 EX스마트센터 정문 앞 인도, 사장 퇴진 및 인금인상 ▲ 오후 6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시국 촛불문화제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서현 로데오거리, 정부규탄대회 ▲ 오후 6시 30분 여주비상행동, 여주 한글 시장 및 김선교 의원실 앞, 여주촛불문화제 ▲ 오후 7시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평택역 오거리 평택2로 하위 1차로, 정권퇴진 사회대개혁 ▲ 오후 7시 용인 정권퇴진운동본부, 명지대 사거리 앞 인도, 용인시민촛불모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학 입학을 위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며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시에 변수가 많았던 해인 만큼 정시 전략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4년제 대학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각 대학은 해당 기간 내 3일 이상 접수기간을 가진다. 지원 대학은 가, 나, 다군 3개 군으로 나뉘며 각각 한 곳씩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의 경우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모집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기간 내 진학사, 유웨이 등 원서 접수 대행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의과대학 증원과 더불어 무전공 확대 등 대입에 변수가 많은 해였던 만큼 수험생들의 고민도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의대 증원의 경우 중복 합격자를 대량 발생시키며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수시 추가 합격자를 공식 발표한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의대 9곳의 모집 인원 546명 중 399명(73.1%)이 등록을 포기했다. 올해 확대되는 무전공 선발 역시 큰 변수
연말연시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지만 교제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그저 또 다른 고통의 시간이 될 뿐이다. 교제폭력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지만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체계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가해자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와 상담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적 처벌을 넘어선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020년 4만 9225건에서 2021년 5만 7305건, 2022년 7만 790건, 2023년 7만 715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교제폭력은 단순한 스토킹에서 시작해 협박, 신체적 폭력, 심지어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피해자가 보복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한 피해자는 “가해자가 나를 찾아올까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교제폭력의 주요 원인으로 가해자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꼽는다. 애정이 소유욕으로 변질되고 통제 욕구가 폭력으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