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강원도 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강원도 횡성군 등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활성화 및 취약계층 수목장림 이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립하늘숲추모공원 등의 수목장림과 산림복지시설들이 위치한 양평군과 횡성군의 지역 주민들에게 이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양평군과 횡성군의 취약계층이 사망해 국립하늘숲추모공원을 이용할 경우 가족목 약 150기에 대한 사용료(30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이들 기관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국립하늘숲추모공원, 국립 양평치유의 숲, 국립횡성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약속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큰 혜택을 마련해주신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감사드리며 산림복지시설 이용 활성화와 수목장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의료법인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이 최근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도병원은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입원하는 외국인주민들에게 병원비의 1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상식 관련 세미나, 심리정서적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상담지원센터는 언어적 한계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병원에서 요청할 경우 12개 언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태국어·필리핀어·스리랑카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파키스탄어·힌디어·우주베키스탄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은 관내 외국인 노숙자, 난민신청자, 무국적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다른 유관기관들과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에서 교통관련기관을 초청해 ‘안전한 남양주·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영진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계자와 남양주시청경기도시공사,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기도건설본부, 한국전력 구리·남양주지사, 손해보험협회 등 교통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교통주요추진업무 발표 및 토의, 기관별 협업사항 검토 및 공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영진 서장은 교통관련기관들이 도로관리, 교통시설, 도로건설, 홍보물품 협조 등 교통정책과 관련,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소방서는 지난 2일 광명동 소재 복합건축물인 크로앙스에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다중이용시설의 인명대비훈련에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 박평재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위소방대는 화재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 유영록(사진) 김포시장이 최근 경기도청 옆 굿모닝 하우스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하는 이 상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개(중앙정책, 지역정책, 인권, 교육, 이주민) 분야에서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6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여기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국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분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록 시장은 “대부분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국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들과 함께 이웃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받은 시상금(5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시가 최근 검찰 내 성폭력 고발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미투 창구’를 개설하고 #미투 캠페인(#Me Too·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미투 창구’에 신고된 사건은 여성가족과(科)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심사 후 감사실 소속 광명시민인권센터의 인권옹호관 조사를 거쳐 감사실에서 징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또 직장 내 성폭력 예방 연중 교육, 2월 중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에 따른 세부 수칙 마련 등 성폭력 종합 대책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의 징계감경 배제 외에 직무배제 및 징계, 성과평가 반영 등 인사상 불이익도 검토하고 국·과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미투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아 미투 캠페인을 확산시킨다는 방안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7월 ‘광명시 직원 인권보장’을 선언한데 이어 11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제정해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배종수 서울교육대학 명예교수가 제3회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에서 ‘백범교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피스코리아(홍원식 이사장)는 지난달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3회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백범정신실천상은 ‘감사와 섬김으로 사회적 소통을 통해 나라와 민족은 물론 세계 열방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시대를 열자’는 ‘백범정신’을 실천해 온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시도를 저지한 최환 전 대검찰청공안부장이 ‘백범법조인상’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이 경기도여성의전당 헌당 등의 공로로 ‘백범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한중우호협력과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장충의 대표와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송기출 대표가 ‘백범평화상’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엄용수 회장이 불우한 환경의 희극인들을 도와온 공로로 ‘백범문화상’을, 남북협력적 언론문화창달에 힘써 온 공로로 연합뉴스 정일용 대기자(제40대한국기자협회장)가 ‘백범언론상’을 받았다. ‘백범교육상’을 수상한 배종수 교수는 “우선 여러모로 미력한 제가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법원과 인연을 맺은 각계각층의 수원 시민을 명예법관으로 위촉, 실제 법정에서 재판부의 일과를 함께 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명예법관에는 류선하 전 안산중 교장, 홍락기 전 원천중 교장, 양성순 법원청소용역직원, 조지만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 위촉됐다. 이날 명예법관 4명은 법복을 착용하고 법원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각 해당 재판부 판사실로 이동하여 각 재판부 법관들과 함께 법정으로 이동, 법대 위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했다. 재판장은 재판 시작 전 소송당사자와 대리인에게 명예법관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법대 동석에 관한 양해를 구했다. 재판 종료 후 이들은 구내식당에서 이종석 법원장, 한창훈 수석부장판사, 각 재판부 법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1일 명예법관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눴다. 류선하 명예법관은 “수원지법 조정위원으로 10년 동안 조정사건에 관여하면서도, 법정에서 재판을 방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분쟁 당사자가 간절한 표정으로 법정에서 변론하는 모습을 보며 조정도 가급적 당사자의 입장에서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중·고생들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2018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지난 1월 15~31일 보름 동안 중·고생 300여명과 함께 지역 내 곳곳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광명소방서를 비롯해 시립어린이집,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간접적인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꿈자람봉사학습’과 ‘리사이클링,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 및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또 ▲광명시자원회수시설 견학 ▲환경정화활동 ▲커피찌꺼기로 핫팩 만들어 기부하기 등으로 이어지는 ‘다 모여라!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즐거움까지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명시여성의용소방대, 유재석(유치원에서 재능을 나누는 은빛 보석) 봉사단, 다놀봉사단, 광명시환경단체연합회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활동 지도를 맡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평군과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농촌체험학습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 환경체험학습 교류 관련 상호 협력, 서울시 교장단 양평군 농촌체험학습장 현지방문,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추진 협조,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물맑은 친환경 농업특구 양평군과 환경청소년연맹의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에게는 환경과 농촌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은 참여하는 학생들과 체험마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맹 관계자는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양평에서 농촌문화와 역사문화 등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체험뿐 아니라 교장단과의 친선교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