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청년 (19세~34세) 500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의 시 예산을 투입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공되는 면접키트는 ▲AI 역량 검사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말) ▲학습 계획서 ▲점착 메모지 ▲L자 파일 ▲볼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AI 역량 검사는 성남시가 개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취준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실전 등을 점검 해 볼수 있다. 역량 검사 실전은 100분 동안 성향 파악, 전략 게임, 영상 면접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취업 성공률이 높은 직군을 추천한다. 또한, 인기 기업 면접 예상 질문 1만개가 준비되어 있어 취준생들에게 유용하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주 이내에 신청한 주소지로 택배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면접 키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AI 역량 검사 관련 교육 수요를 파악한 후 오프라
이군수 시의원(신흥2‧3동·단대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말(14일) 희망대공원 맨발 황톳길 체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지인들과 함쎄 황톳길을 걸으며 이용 소감을 통해 "주민들이 황톳길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세족 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이 많았다"며 "해가림 시설 부족과 시설 주변이 매우 미끄러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몇가지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당일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었음에도 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했던 것으류 알려졌다. 이 의원은 "황톳길 조성 정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후 관리 비용 또한 상당히 든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희망대공원 맨발 황톳길을 포함 지난해 개통된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의 관리 상태을 통해 시의 맨발 황톳길 정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라 구체적인 개선점 해결에 나설 뜻을 비추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는 지난해 맨발 황톳길 6개소를 개장 올해도 추가로 6개소를 신규 개장·연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사)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경기광주지회는 지난 14일 광주 곤지암천에서 방세환 시장, 박상영 광주시의회 부의장, 시민단체 등과 합동 클린데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클린데이에 경안천 시민연대, 특전 예비군 및 여성예비군 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곤지암 2교 주변 곤지암천변 및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3t을 수거했다. 시는 매년 팔당호 및 유입지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팔당수계 정화활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 및 자발적인 참여 유도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하천 클린데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각 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오포음 고산3지구 도시계획도로를 준공 중인 가운데, 사업부지에 포함된 빌라 주민들과 시행사가 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고산3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중로 3-302호선’ 구간은 총 사업비 250~3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구간은 규정된 폭 12m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도로부지에 일부 포함된 A빌라 건물과 부지를 수용 후 철거해야하며,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A빌라 주민들은 “사업시행사가 턱없는 이주 보상금으로 입주민들을 내몰고 있다”며 반발했다. 수용과 관련 보상금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광주시는 지난해 6월쯤 중제에 나섰다. 시는 빌라를 침범하지 않고 사고위험이 없는 방향으로 도로 폭을 좁혀 임시 개통하자는 제안을 했다. 시는 이 구간을 추후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폭 12m로 확장하자는 요구에 양측은 어느 정도 의견이 좁혀지며 합의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 사업을 검토하며 규정된 12m 도로를 건설하도록 입장을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 빌라 부지를 수용(철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은 낮은 보상금을 제시한 시행사의 요구를
성남시가 선플재단과 공동으로 ‘K-Respect(외국인을 존중하자)’ 선언식을 15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당일 선언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각국 대학생과 선플운동 서포터즈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확산시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밝혔다. 또한 당일 함께한 인플루언서들은 이후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를 홍보 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지역 내 3만 1천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상담, 직업능력개발, 자녀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서로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철 이사장도 “다문화 시대에 많은 외국인들이 사회적으로 여전히 편견과 차별을 겪고 있다”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의회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용인특례시의 비전을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과 협력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 동력 발굴하겠다. 둘째, 지방의회의 독립성·자율성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입법권 확대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며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합리적 행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현안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지난 의정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의정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과 조화를 이루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단국대는 이칠원 교수(사진·화학과) 연구팀이 분해가 잘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높아지면서 포장재 시장에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포장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식품 업계에서는 종이를 활용한 포장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이 포장재는 산소 및 수분 차단이 어려워 폴리에틸렌(PE)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을 종이에 코팅해서 사용해 왔다. 그러나 기존 포장재는 종이의 재활용이 어렵고 쉽게 분해가 되지 않아 친환경 포장재로 불리기 어려웠다. 이칠원 교수팀은 기존 종이 포장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PVA(폴리 비닐 알코올)를 종이에 코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 PVA는 산소 등 기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물에 쉽게 용해되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PVA에 고분자 변성 기술과 금속 이온을 활용해 빠르게 굳고 물에도 강한 코팅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제는 높은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를 보이며 종이 재활용률을 99.7%로 끌어올렸다. 또한 퇴비로 만들었을 때 91.8%의 생분해성을 보여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연극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14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극단들이 본선 경연에 참여했다. 본선 경연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인과 연극애호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일부 작품은 최고 9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본선 경연은 7월 14일 막을 내렸지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는 폐막식이 열리는 7월 23일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7월 15일에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그리스 연출가 ‘이아니스 파라스케보풀로스’와 국내 스탭진이 함께 연출한 ‘안티고네’가 무대 위에 올랐다. 그리스 비극 시인 ‘소포클레스’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 왕’의 딸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남시는 올 재산세(7월 정기분) 부과 규모가 ▲44만 4000건 ▲총 2255억 원(지방교육세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대비 78억 원(3.58%) 증가한 수치로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건물 신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 ▲납부 기간은 이번 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연세액의 절반씩 나뉘어 부과되고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조치가 연장되고 주택 과표 상한제가 도입되어,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재산세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및 지로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ARS 전화 ▲모바일 고지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성남시의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에 중요한 재원으로 쓰인다”며, “납부 마감일에 혼잡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실감미디어콘텐츠(VR/AR/XR)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서 실감 미디어의 영상/3D/UX/UI/인터렉션 분야에 특화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실무 중심 실습실을 갖춘 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실감미디어콘텐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4일 경복대학교, 주식회사 케나즈 (이하 “㈜케나즈”)와 함께 남양주시 미래 선도산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취·창업 연계를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남양주시 청년과 경복대학교 재학생이 전문적인 웹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개설해 ㈜케나즈 소속 박영준 작가와 김시호 작가가 총 8회에 걸쳐 웹툰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은 웹툰 아카데미 강의 시간 외 평일에도 경복대학교 콘텐츠 제작 실습실에서 개인 실습을 하며 개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 24명 중 8회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10명이 수료했고,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