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스님이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관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곳으로, 이곳에서는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평생학습센터,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종회의원 성화스님이 동행했다. 이날 설정스님은 최성 고양시장과 함께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고양시 지역의 취약계층, 장애인 등 관련 다양한 복지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 복지 증진을 위한 불교계와 지자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국내 최대의 복지관 운영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짧은 시간에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한 후 “지역주민 누구나 위안받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네번째 기획전 공룡체험전이 지난 27일 개막, 5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명시는 이날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24일까지 열리는 공룡체험전은 사라진 공룡박사를 찾아 떠나는 동굴 속 공룡 세상 탐험 스토리로, 박사의 연구노트를 따라가며 공룡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공간은 ▲공룡연구박사의 연구실에서 공룡에 대해 배우는 공간 ▲쥐라기 시대의 공룡 세상 속으로 들어가 초식·육식공룡 등 공룡 조형물 12종 20점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모래 속 화석 발굴 체험, 디지털 스캔 컬러링 체험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체험 공간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특히 다이노 케이브 존에는 높이 2m의 돛이 등에 솟아있는 스피노사우루스(가시 도마뱀), 튼튼한 꼬리와 뒷다리를 이용해 사냥하는 벨로키랍토르(날쌘 도둑) 등 육식공룡과 오리주둥이 공룡인 마이아사우라(착한 어미 도마뱀), 크기가 20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의 브라키오사우루스(팔 도마뱀) 등 초식공룡, 우
수원여자대학교와 국제나은병원, ㈜IHC가 최근 국제나은병원 회의실에서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 정병주 국제나은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외 보건의료사업 및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컨소시엄 구성 참여 ▲산·학 연계 지역사회 문화증진 프로그램에 인적·물적자원 공동 참여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상호 교류 ▲통합건강 증진사업 프로그램 협력 및 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때 상호 협의 하에 추진 등이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간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제의료사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손경상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의료추진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교류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원여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통한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보건계열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26일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준결승전)가 열린 수원실내체육관을 찾아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더불어 병무청에서 추진 중인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실시됐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열다섯번째이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본인·형제·사촌형제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조규동 경인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학생자치활동 및 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활동의 실현 및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8학년도 운영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포·의왕 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32명, 교원 6명, 교육지원청담당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활동 실현을 위해 2가지 주제의 모둠별 토의 활동 및 전체 협의 활동을 했다. 이어 학생이 주인되는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내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간 동아리 활동, 학교급 연합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 모둠별로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전체가 모여 협의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성공과 실패 경험을 쌓아간다면 그것이 결국 학생 자신의 성장스토리가 되고 진정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6일 중앙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생신케이크를 배달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과천성당과 과천교회, 과천은파교회, 원불교 과천교당 등 지역 내 4개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과 종교단체를 각각 매칭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희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중앙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 등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이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는 전국의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약 200곳에 참가한다.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은 교육활동 전시 및 신체운동, 건강, 안전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제공해 박람회를 방문한 유아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게 유아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특히 오산대 부설유치원은 교육복지존을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 신체운동영역에서는 밸런스보드, 평균대, 트램펄린과 같은 운동기구 체험을, 건강영역에서는 손 세균 실험을, 안전영역에서는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 안전관련 교재교구 체험하기 등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이기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근로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기호 사장 등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가 매년 추진중인 ‘4대(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날 이 시장 등은 근로지원에 앞서 지적장애인 커피판매훈련 ‘뜨란’ 카페 1호점을 방문해 장애인 인권 존중을 위한 에티켓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사회공헌활동에 임했다. 이기호 사장은 “작업환경을 고려하다 보니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보호작업장 작업환경 상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없다면 근로지원 횟수를 늘려서라도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횟수를 확대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이 23일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전문미디어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시범 사례로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플러그 인 디엠지(Plug-in DMZ)’ 3편을 제작, 방영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약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융합해 ‘DMZ 생태’ 관련 총 26편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 후 국방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 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DMZ자생식물원의 성과에 국방홍보원의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더하여 전 국민들에게 DMZ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사진) 교수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최 교수팀은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하고,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 후 우수한 경과가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출생 시에는 정상 청력이었으나 후천적으로 난청 증상을 보이는 10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P1A3 유전자 돌연변이가 한국인 후천적 유전성 청각신경병증의 중요한 원인 인자임을 밝혀냈다. ATP1A3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CAPOS 증후군(소뇌실조, 무반사, 요족, 시신경병증,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열 등에 의해 촉발되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에서 나타나는 난청이 청각신경병증이라는 특수한 형태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최병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중요한 유전적 원인이 규명돼 인공와우이식수술의 결과를 예측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수술 결정이 어려웠던 청각신경병증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