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신임 조만재 의회사무국장이 10일 취임식을 열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능력있는 의회사무국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원할한 소통을 통해 의회사무 발전을 기대한다” 밝혔다. 조 신임 사무국장은 “34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소속 의원들 의정활을 지원하겠다"며 "의회와 시 집행부 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다. 조 국장은 시 법무과장으로 재직, 올 하반기 인사를 통해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10일 대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공공배달플랫폼업체 ▲배달라이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배달플랫폼들의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재평, 이영경, 박주윤, 김보미 의원이 참석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 A 씨는 "현재 매출이 평균 40에서 50퍼센트 줄어든 상황에서 수수료가 인상되면 소상공인들은 100원에서 200원밖에 남지 않는 이윤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형 배달플랫폼업체에 수수료 인상에 대해 항의하면 음식 가격을 올리라는 권고를 한다며"며 "결국 업주들은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 전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한탄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약 1만 6천여 개의 가맹점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만 건 이상 배달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시 성남시에서 약 1천억 원 이상의 금액이 대기업의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지역 업체등 이야기를 들은 후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는 대형 배달플랫폼업체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6면 주차장을 204변으로 확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확충 사업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추진,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1열 구조(폭 13m)를 2열 구조(폭 16m)로 변경해 주차 공간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중앙공원은 지난해 9월에 개장한 52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숲은 328㎡ 면적에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나비 화단을 만들고, 곤충 호텔과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 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 7000본씩 심었다. 지난 10일 열린 주차장 확장 개장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 시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전국 규모 훈련으로 이번에 시가 받은 우수등급은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훈련은 지난 5월 23일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중심으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합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진행됐다. 당시 재난 발생 초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대응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전과 동일하게 가동하여 훈련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시는 기관장의 관심과 역할, 현장훈련의 실효성 등 17개의 평가지표와 2개의 가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
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신한은행 경기광주금융센터를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를 붙잡도록 도운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피해자 B씨는 지난달 27일 보이스피 일당에 속아 피의자 C(40)에게 현금 2669만원을 인출하도록 계좌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목격한 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인출하려는 것으로 판단, 신속히 광주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3차례에 걸쳐 돈을 인출하도록 유도해 총 2669만원을 찾으려다 B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유제열 광주서장은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A씨에 신고 덕분에 거액이 인출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체 치안 체계 유지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
용인동부경찰서는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없이 단속한다. 이는 지난 6월말 기준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해 이에 따른 대책이 절실히 시급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부경찰서는 경찰서장 주관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관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최근 용인관내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자제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지방도 325호선(산이~무갑) 도로 확‧포장 공사 기본노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초월초등학교)부터 무갑리(무갑사거리)까지 총 2.3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지방도 325호선은 초월물류단지와 주변에 산재한 공장의 물동량을 중부고속도로 광주IC 및 곤지암IC에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 지방도를 4차로 확장하고 보조 간선 기능을 회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후 토지 보상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로 확장에 따른 안전 문제, 기존 상가 지역 진‧출입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는 노선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신속한 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에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빵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백옥쌀 활용 가공 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해 백옥쌀로 만든 카스텔라와 샌드, 쿠키 등 3종 개발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구매력 높은 제과제빵 제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광상품에 맞는 소비 트랜드를 조사해 맞춤형 제품 컨셉을 제안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쌀 가공적성과 관능 평가, 가공 경쟁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쌀가루 배합비를 연구하고 살균이나 첨가물 등 상온 유통 보존을 위한 보존 공정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아용 쌀빵’ 3종을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최일숙 자원육성과장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쌀 소비를 증대해 농가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시 캐릭터를 담아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분당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5개 시 간 협의를 통해 '투기 유입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지정 구역은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지역으로 총 6.45㎢에 이른다. 지정일 이후 해당 지역에서 주거용을 제외한 ▲상가 ▲오피스텔 등 용도 토지 거래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여부는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거래는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조례-추선미 의원 편’ 영상을 게시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데이트 되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에 시의원들이 직접 출연 시민들에게 조례를 발의한 이유와 목적, 기대효과 등을 쉽게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조례는 추선미 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민을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당 조례는 2024년 2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및 저체온증 등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