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정장소 외에 무단으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를 위해 수거장소를 대폭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그동안 배출장소를 약국과 보건소 정해 올바른 수거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동별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 보관중인 폐의약품이 하수도나 종량제봉투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지정된 배출장소를 준수해야 한다. 시는 1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58개 아파트단지, 하남시보건소와 미사보건센터 등 7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완료하고, 하남시 소재 우체통 17개소에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도록 하남우체국과 협의를 마쳤다. 폐의약품 수거함과 우체통 설치장소는 하남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하남시 생활지도’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5월 중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거함을 활용해 폐의약품을 배출하는 방법은 조제약이나 가루약의 경우 개별포장지 그대로,
하남시는 지난 28일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에서 ‘5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농협은행 하남시지부 김응경 지부장 및 임원들과 함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하머니)를 이용해 일상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은 매달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기업형 마트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해 나갈 계획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신장전통시장에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시장 장보기 체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의 신장상권진흥사업으로 신장 플레이마켓이 열었다. 또한, 신장전통시장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참여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신장전통시장 특화장인 금요장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4일 행사 기간 내 매주 금요일마다
성남문화원은 미래 성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애향심을 높이며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2024 내 고장 성남’ 책자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내 고장 성남’은 성남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책자로 각 학교를 비롯해 관공서, 도서관, 기관, 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다. 올해 17차 증보판으로 발간한 ‘내 고장 성남’은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관내 문화유산과 시설물 현황 등의 자세한 정보가 각 동별로 수록되어 있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내 고장 성남’의 표지에는 2024년 4월 16일 경기도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된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을 담았다. 이 유적은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물지로 추정된다. 또 뒤표지에는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경기도기념물인 둔촌 이집 사당 ‘추모재’를 담았다. 김대진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는 8·10 광주대단지사건 53주년, 성남시 승격 51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성남시는 도시개발로 전국 10번째 규모의 큰 도시가 됐고 첨단미래형 신도시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성남시가 따뜻한 고향으로
성남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최근 대강당에서 '제18회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김은혜 의원당선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성남시의원과 기업체 임직원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은 성남상의가 뜻깊은 회원사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후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사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7개 후원기업이 참여해 1억 698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조성, 성남지역 33개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게 된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여건 속에서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에 참석해주시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연식에 동참해주신 기업들의 후원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연간 복지시설 후원기업을 대표하여 ㈜슈어덴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병윤 교수, 1저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성민 교수)이 인공와우 수술 후 감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외부장치 자석의 세기를 제시하고, 내이의 기형 여부를 고려해 외부장치를 선택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29일 내놨다. 인공와우 수술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이상의 난청 환자에게 시행한다. 내이에 위치한 달팽이관에 전극을 심어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원리이다. 피부 밑에 심는 내부 장치와 외부장치인 ‘어음(語音,말하는 소리)처리기’로 구성되며 서로 자석의 힘으로 부착된다. 수술 후 외부 소리가 어음처리기를 통해 내부 장치에 전달되고, 전달된 소리는 전기 신호로 바뀌어 청각 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한다. 어음처리기 종류는 귀걸이형(BTE,behind-the-ear)과 일체형(OTE,off-the-ear)이 있다. 일체형은 귀걸이형보다 미용적인 면에서 우수하며, 신형 일체형의 경우 이중마이크로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음 이해 측면에서 귀걸이형과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인공와우 수술 후 감염 부작용은 5% 미만에서 발생하며 수술 부위의 경미한 감염부터 뇌수막염까지
용인특례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진행되는 ‘도서관 지혜학교’에 시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성숙하고 풍요롭게 삶은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혜학교는 용인중앙도서관(동부), 흥덕도서관(중부), 수지도서관(서부) 3곳에서 진행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주동안 매주 수요일 신중년 30명을 대상으로 ‘기쁨의 발견: 고통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쁨에 대한 문학, 심리학, 종교,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삶의 의미과 기쁨을 발견하고 자신을 지키고 변화시켜 나갈 힘을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다. 흥덕도서관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주동안 매주 금요일 ‘세기의 전환, 새로운 음악이 움트는 순간들’을 주제 수업이 진행된다. 1850년대부터 1950년대를 10년 단위로 나눠 클래식, 재즈, 뮤지컬, 영화음악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대한 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택지나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인데, 연접한 택지는 합산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공공기여 등을 통해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고, 용적률을 150%까지 상향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에서 이 법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곳은 수지구 내 수지1지구(94.8만㎡, 1994년 준공)와 수지2지구(94.7만㎡, 2002년 준공), 기흥구 내 구갈1지구(21.6만㎡, 1992년 준공), 구갈2지구(64.5만㎡, 2001년 준공) 등 4곳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선 국토부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참석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기본방침(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용인 백옥쌀 조아용’이 올해의 쌀 브랜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한 쌀 브랜드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대통력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후원한다. 시는 이날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 3D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 디자인한 포장으로 선보인 ‘용인백옥쌀 조아용’과 백옥쌀로 빚은 전통주 등을 전시해 백옥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백옥쌀은 팔당상수원 상류 청미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경기미 품종인 추청, 고시히카리 등의 쌀로 생산단계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엄격한 기준을 지켜 관리된다.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 품종순도가 90% 이상이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쌀 생산지로 백옥쌀은 매년 3425ha에서 매년 1만7000톤의 백옥쌀을 생산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7~28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2리 새마을회관에서 'One-Stop 보상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One-Stop 보상 상담소'는 보상 착수 예정지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주민 상담 및 계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이 복잡한 보상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신경철 사장은 “보상상담소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상 행정에 있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하반기에는 백암면 영골선 및 양준선 개설공사 보상 예정지에 보상 상담소를 설치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보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예정)지역에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 시도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규제 해제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반도체 중심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먼저 새 운영기준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된 운영기준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예정)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또,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산업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거치도록 했다. 산업단지 계획(안) 검토 때 사업시행의 목적과 시행가능성, 입지 적정성, 정책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헌도 등을 다양하게 확인하도록 했다. 사업시행 목적이나 시행 가능성과 관련해선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산업단지 ▲공공사업으로 이전하는 지역 내 공장 수요를 위한 산업단지 ▲기존 노후화 된 공장지역의 재생을 위한 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