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글로벌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최근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출정식을 가졌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의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리더십 양성에 필요한 역량과 미래 직업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미국(네바다·애리조나·캘리포니아)의 3개 대학을 방문하고, 세계 IT의 중심인 실리콘밸리를 탐방한다. 또 영화산업의 심장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포츠산업의 메카인 LA다저스 스타디움 등을 방문한다. 앞서 이들 청소년들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탐방지별 사전학습을 진행한 데 이어 IT·영화·스포츠산업의 비전과 전망, 관련산업의 직업군 등을 살폈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우리문화 알리기 활동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활동을 병행하기 위한 현지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덕진 시 경제복지국장은 “포천시를 대표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협력과 배움의 자세로 현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품위 있는…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최근 별내동 복지넷(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함께 별내동에 새롭게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을 환영하는 ‘풀뿌리 사랑방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환영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3개 민간기관(별내동복지넷, 별내희망케어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이 함께 준비했다. 환영행사를 받은 북한이탈주민은 “힘들게 남한에 왔지만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고 환영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며,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했다. 별내행정복지센터 김진환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별내동의 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북한이탈주민이 별내동 주민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하남시가 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장을 만들고자 열렸다. 그 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축하용품 지급 ▲검단산 등산객 안전확보와 심신 힐링을 위한 등산로 정비 및 야생화 식재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전용 소화기 등산로 비치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가게 운영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향상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상을 주는 ‘청소년 대상’ 신설 운영 등 총 5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소관 사무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오수봉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제안들을 쏟아내도 그 아이디어가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도출한 아이디어를 책임 하에 추진하기 때문에 실행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구리시 보건소가 지난 5일 최근 유행하는 건강지식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보건소는 ‘안전한 운동으로 건강해지자’라는 주제로 올 연말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쉽고 재미난 강의와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좌를 통해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소방서는 지난 5일 화정역 광장에서 ‘1월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해 겨울철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방, 의용소방대, 고양시 시민안전과, 시민안전지킴이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변 상가에 설치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검하는 등 상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초기화재 예방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방시설이므로 앞으로도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설치 의무화에 대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인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들과 후원회를 비롯한 14개 단체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2018년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성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권익 증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황은성 안성시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안성지역 발전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협의회의 발전과 봉사활동에 애쓴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마련됐다. 또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의 2017년 회계 및 사업운용에 관한 감사보고와 2017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18년 사업 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안성시의 사회적 약자 뿐 아니라 안성시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최근 대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제19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이 중등부 우수상을 비롯, 초등부 창의상(2명), 중등부 창의상(1명), 아이디어상(5명) 등 여러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LG가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국내 발명대회이다. 올해에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전국 초·중·고 청소년들로부터 6천5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그 결과 도농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의 왕승호 학생(오남중2)이 캠핑용 침낭 내부를 쉽게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침낭 LED 살균 및 건조기’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강시온(인창중1)·양태경(인창초6)·권소진(도심초6) 학생 등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친 후 1박2일 동안 카이스트(KAIST)에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특허출원캠프’도 진행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과 지도교사는 해외 선진과학관…
의왕경찰서가 지난 4일 군포중앙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술에 취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70대 어르신을 구조한 이태현(19)군과 이승빈(17)군 형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 형제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 걸려 구조를 요청하던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함께 난간 안쪽으로 끌어올린 뒤 이불을 덮어 주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70대 어르신은 술에 취해 14층인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서 떨어졌으나 다행히 한층 아래인 13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이들 형제들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유승렬 의왕경찰서장은 “구조자 이들 형제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급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 큰 도움을 준 것에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소방서는 지난 5일 헌신적인 소방 활동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해온 심현중 소방교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심 소방교는 201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평소 적극적인 현장 활동 및 충실한 행정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귀감이 됐다. 심현중 소방교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오년 서장은 “항상 능동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해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것에 축하 드린다”며 “소방관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새해나눔 신년음악회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 이들은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우리 고유의 정서로 멋을 찾기 위해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18 새해 인사 나눔 음악회’에 초청돼 무대에 서게 됐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는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음악회에 이어 두번째로, 이날 이들은 서울시 여성합창단, 더 보이스 쳄버콰이어, 우리아버지합창단, 창원그린쇼콰이어, 아리랑 코러스 대구합창단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과 협연을 펼쳤다. 음악회에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힘찬 사운드로 ‘송 오브 아리랑’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는 “예술의 전당 무대는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인 만큼 합창단원들이 더 큰 꿈을 가질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