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망우 4인 4색’ 참가자를 지난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망우 4인 4색’은 망우리공원에 잠든 네 인물의 삶과 업적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탐방 대상 인물은 ▲봄날 노란 개나리처럼 희망을 선물했던 ‘어린이들의 산타’ 방정환 선생, ▲여름날 짙은 녹음처럼 절개와 지조를 지킨 ‘불멸의 아이콘’ 한용운 선생, ▲가을 단풍처럼 불꽃같은 예술 인생을 살았던 ‘한국의 고갱’ 화가 이인성, ▲겨울 첫눈 위 발자취처럼 진보적 길을 개척한 ‘선구자’ 지석영 선생이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0월 18일, 25일과 11월 1일, 8일, 15일 등 매주 토요일 총 5회이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탐방 코스는 지석영 묘역을 시작으로 이인성 묘역, 방정환 묘역, 한용운 묘역 순으로 이어지며, 집결 장소는 망우리공원 ‘인물의 벽’ 앞이다. 집결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선구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향한 희망을…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2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광수 안양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청년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각종 청년 정책 사업 추진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장 총장은 “청년의 안양의 미래”라며 “앞으로 시와 적극 협력해 청년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안양대와 힘을 합쳐 청년이 안양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민들과 함께 평화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남북분단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 파주시로 향하는 ‘평화통일 기원 열차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광명시와 시민들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복회 광명시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 100명이 KTX광명역에서 열차를 타고 임진강역에서 내려 일정을 소화했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광명시민을 맞이한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과 함께 한반도 모형에 태극기 꽂기, 15m 대형태극기 들고 걷기 등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자주독립부터 남북분단에 이르는 우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역사 강의도 진행했다. 이후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를 탐방했다. 참가 시민은 “철책과 사진 촬영 제한 등 삼엄한 분위기에 긴장했지만, 도라전망대에서 본 북녘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며 “이런 불필요한 긴장이 사라지도록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소감을 전
가평군의회는 9월11일 오전11시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0건, 동의안 5건, 예산안 6건과 조례안 철회 동의의 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절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은 원안 가결하였으며 ▲'가평군 어린이 음악놀이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하였다. 또한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세출 예산 증액분 1491억 4900만 원 중 12억 9700만 원 삭감 후 의결했다. 이날 김경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수해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수 있도록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에 각별히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의회가 지난 11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828억 원(6.1%) 증가한 1조 4399억 원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 예산 2억 6250만 원 증액 ▲안성시 추모공원 옹벽 정밀안전진단용역 등 3개 사업 약 1억 3000만 원 감액을 결정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 예산 증액은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대기질 개선과 함께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관실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서 처음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소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 충분한 협의를 이끌어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며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건설적 협치의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은 제8대 안성시의회 들어 가장 적은 삭감을 기록한 사례로 꼽힌다. 이는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불필요한 삭감은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확정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2일 관양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예정지를 찾아 의정활동을 했다.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들은 관양시장 조명 설치 예정 지점 등을 둘러본 뒤 시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 시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관양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형 시장”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관양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도 이날 안양예술공원 맨발 산책길 조성사업 현장과 벽천광장 정비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했다. 정완기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들은 뒤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예술공원은 시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12일 제167보병여단을 찾아 지역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찬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은 지역 방위에 애쓰는 군장병의 사기앙양을 위해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김찬심 부의장은 “우리 국민이 생업에 종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군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예비군 훈련에 대한 일반 현황 등을 공유받으며 체계화된 예비군 훈련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과학화 훈련장에서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영상모의사격 체험을 통해 첨단 군사 훈련 시스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그 후 여단장과 간부 장교, 초급 간부 등 1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숙 의원 “지역 안보는 장병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다”라며 든든한 국군의 존재가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군과 지방 정부, 의회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
구리시는 지난 12일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건강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 자원봉사자, 지역 동아리, 주민 대표, 동 행정복지센터나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네트워크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건강 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건강한 나, 건강한 이웃, 건강한 갈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는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 조직으로, 건강 지도자와 자조 모임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 운동, 영양, 구강, 재활 등 분야별 건강 활동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기관이 연계해 다양한 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주민에게는 명품 건강 가꾸기 종합 검진권(7종) 등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가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리시는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등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매매업 등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신고 사항 준수 여부 ▲임대차계약서 작성·보관 상태 ▲주기장 보유시설 관련 서류 및 정비 상태 ▲불법 구조변경과 무단 대여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계약서 미작성, 허위 기재, 무단영업 등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방역 강화를 위해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 등 관내 3개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신속항원검사(Rapid Diagnostic Test, RDT)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속항원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을 활용해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절차가 간편하면서도 초기 증상 단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환자 치료와 지역 내 감염 차단에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대상은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 후 2년 이내 전역한 군인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이력이 있으며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안내에 따라 인근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진 검사와 치료(유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치료는 감염병 확산을 막